전체검색 결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검색 결과

상세검색

믿음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35개

2/4 페이지 열람 중


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9월 말이면 인쇄되어 나오리라 예상했던 연구지가 종이사정(우리 연구지는 재생지를 사용하여 인쇄)으로 안타깝게도 10월 중순이 넘어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10월의 긴 연휴가 복병이 되어 버린 셈입니다만 여기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섭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되는 약 10일정도의 연휴가 어떤 분에게는 일상을 잠시 떠나 누리는 꿀같은 시간이 되기도 할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생각지 못했던 복병이 되어 어려움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연휴를 연휴로 보내지 못하고 일상적인 노고를 계속해야 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기에 일…

  •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시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그에 동참한다.” 이 문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에 걸쳐 열렸던 연구소의 리트릿에서 함께 공유하게 되었던 사명선언문입니다. 아마 조금 더 문장을 정연하여 새로운 10년을 향한 발걸음의 지표로 삼을 예정입니다. 일상생활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며 이웃을 섬기는 사역이라는 모토를 지난 10년 넘게 사용하여 왔고 아마 이 정신은 계속 유지될 터입니다만 보다 근본적인 태…

  •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서 여기 저기 여행싸이트를 뒤져 보기도 하고 저가 항공권을 찾아 보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최근 추세가 먹는 방송에서 여행하는 컨셉의 방송들로 바뀌어 그런 자극이 많다 보니 적지 않은 충동질을 받는 모양입니다. 6월이 되었습니다. 유독 6월 제주 항공권이 싸다는 것을 이런 와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용기내어 확 지르지는 못했습니다만 신기하리만큼 6월 항공권이 싸게 나온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더운 여름의 시작에다가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겹쳐서 그럴까요? 물론 저녁 늦은 도착에 아침 출발편이긴 하지만 일상으…

  • 요즘 길을 지나다가 산을 쳐다보면서 종종 “참 조물주는 부지런하시다. 시시각각 저 산의 색깔을 다른 색깔로 꾸미시니 말이다”라고 되뇌이곤 한답니다. 오늘도 누구 결혼예식을 돕기 위해 오고 가다가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내 이런 생각이 찾아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제법 한가하게 춘산을 보며 그 형형한 빛에 반응한다는 것, 이것은 이번 4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별로 말하지 않고, 혹은 ‘잔인한 4월’을 이야기하지 않고 지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거야!” 우리 모두가 탄핵과 그 이후 대선정국으로 인해 정신없이 4월, 그리고 봄을…

  •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우리 캐치프레이즈를 써 주시는 임정수 선생께서 카톡으로 “해야솟아라”라는 캘리그라피 신년 동영상을 보내 주셨는데 감동적이었고 신세계였습니다(혹 받아 보시고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카톡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늘 일상적으로 떠오르는 해이지만 우리가 새해라고 부르는 것은 ‘희망’이라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문구가 너무나 어울릴 것 같은 2016년을 보내면서 2017년의 우리의 일상은 며칠 전 유재석씨가 MBC 연예대상에서 말했던 것처럼 “꽃길을 몇몇 사람이…

  •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불의한 역사와 시대에 대한 하박국의 이 탄식(1:4)이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과 공명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하박국의 탄식에 대해 말씀하셨던 야훼 하나님의 응답에 우리 또한 귀 기울일 수 있을까요?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

  • 바야흐로 낮 기온은 완연한 여름입니다. 몸이 부한 저와 같은 사람은 땀깨나 흘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요 근래 이래저래 삶의 질고로 인해 힘들어 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질병으로, 관계의 문제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양한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 일상생활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일상의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고 가기에 너무 힘들어서 내뱉는 신음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우정이 곁에 있다면 그나마 견딜 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따가운 여름 햇살은 피하고 싶지만 그것 없이 …

  •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연일3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햇볕은 살을 파고 들 만큼이나 따갑지만 그래도 그늘만 들어가면 제법 시원한듯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국내 온도도 역시 32도에서 왔다갔다하는 것 같은데 아마도 다들 더위로 엄청 고생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아마 8월 1일 저녁 제가 입국할 예정이니 이글을 보실 때쯤이면 저도 같은 더위를 맛보게 될 것 같군요. 저는 40일간에 걸친 해외여행을 마무리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미국 코스타에서 강의하는 일정과 멕시코 Oaxtapec에서 열리는 IFES World A…

  • 남쪽은 벚꽃이 만개하더니 갑자기 내리는 봄비 때문에 활짝 핀 꽃들이 아름다움을 다 발휘하기도 전에 져버릴까봐 조마조마하는 중입니다. 잠시 폈다가 지는 봄꽃들이지만 우리에게 일상을 살아가면서 신비를 느끼게 하고 때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조물주의 선물이라는 데는 마음 따스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동의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연구소의 삼월은 일상생활 성경공부 구락부(엘비스클럽)를 포함하여 ETT 등의 기본 모임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시즌입니다. 엘비스는 이제 출애굽기의 마지막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데 “성…

  • 새해 첫 날 새벽 해맞이 하는 분들이 많이 모여 있는 광안리 해변을 지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해변에 모여 있는 것은 차치하고 광안대교 상판으로 걸어 올라가는 무리들을 볼 때 “와! 이게 사람들의 마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싶은 인간의 마음이 그 장면에서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려는데 라디오에서 이런 아나운서의 멘트가 흘러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하루를 응원합니다!” 마음에 감동이 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223
어제
1,700
최대
3,984
전체
1,668,07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