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BiS Club 히브리서 6장 1절 20절 요약 150603 지금까지 히브리서를 함께 읽고 나눈 바에 의거하여 생각하면 바울서신과는 달리 논리가 직선적이고 단계적인 성격을 지니기보다 나선형을 그리면서 진행되는 성격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장 반복적으로 궁극적인 격려를 위한 채찍과 당근형식의 구조가 사용되는 듯합니다.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6장은 5장에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에 대한 논의가 약간 곁길을 가면서 “말씀의 초보”를 면하지 못하는 상황…
ELBiS Club 히브리서 5장 1절 14절 요약 150527 양날 선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그 백성의 실체가 다 드러나게 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것은 큰 대제사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4장의 말미에서 그 은혜의 보좌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것을 이야기하던 히브리서 기자는 이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자세히 언급할 필요를 느낀 모양입니다. 그래서 1절에서 4절까지 아론의 뒤를 이은 “대제사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가운데서 택한 자(1절)이고 그 …
ELBiS Club 히브리서 4장 1절 16절 요약 150520 3장에 이어서 시편 95편 특히 11절의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다시금 독자들을 믿지 아니하던 구약의 백성들과 같이 되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장에서 논증을 위해 구약에서부터 이어진 “집”이란 개념으로 구약의 백성과 신약의 하나님의 백성을 연결하듯이 4장에서는 적어도 11절까지 “안식”이란 개념으로 연결하면서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6절-복음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을 반면교사삼으라고 설득…
ELBiS Club 출애굽기 34장 1절 35절 141204 금송아지 사건이 가져다 준 파국사태가 마침내 진정이 되고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는 것이 34장입니다. 하나님의 요청대로 돌판을 만들고 다시 시내산 꼭대기에 도달한 모세는 33장에서 요청하였던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는 것을 경험하며, 다시 한 번 언약을 새롭게 하는 계약의 갱신과 함께 십계명을 써 주신 돌판을 들고 시내산을 내려오게 됩니다. 이 때 모세의 얼굴의 광채가 특별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본문이 끝이 납니다. …
ELBiS Club 출애굽기 31장 1절 18절 141113 25장부터 지속되어 온 성막과 관련한 하나님의 명령, 지침의 마무리 부분인 31장은 첫눈에 보기에는 잘 맞지 않는 뜬금없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씀의 개입으로 부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배열이 상당히 의도적인 구조의 배열이라는 것을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1절부터 11절까지는 성막과 관련된 모든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수행하여 만들게 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에게 지명하여 주시는 장…
ELBiS Club 출애굽기 23장 1절-33절 요약 140520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정착하게 하실 땅에서 어떻게 의로운(zdk) 삶의 양식을 가질 것인지를 세밀하게 조목조목 가르쳐 주시되 23장은 언약체결의 마지막 장면으로 복과 저주를 선포하시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1절부터 8절까지 법정에서 송사하는 과정에서 정의(zdk justice)의 문제를 세밀하게 다룹니다. 먼전 1절과 2절은 조작된 거짓말, 유언비어와 다수를 따른 악과 부당한 증언등 거짓된 여론에 의한 불의를 금지하십…
엘비스 클럽 후기(출애굽기 1장)_ 130405금어릴 때 우리 집에는 찰톤 헤스톤이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십계»의 (복사본) VHS 테잎이 있었다(지금은 DVD로 소장 중이다). 딱히 따로 볼 것이 없어서 수십 번 반복해서 보았는데, 그 때문에 지금도 네프레테리 역의 앤 백스터는 몸매가 끝내줬고 람세스 역의 율 브린너는 목소리가 멋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어쨌든 나는 «십계»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출애굽 이야기에 익숙했다. 하지만 오늘, 나는 엘비스 클럽에서 출애굽기 1장을 함께 읽으며 “성서 안의 새로운 세계”에 한 발 들어…
ELBiS Club 고린도전서 15장 12절-28절 120831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것은 그리스도에게 해당될 뿐 자신의 실제적인 삶에서, 교회의 생활에서 공동체안의 관계에서 마치 삶은 이 세상뿐인 것처럼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유대교의 영향권아래 있던 사두개인들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근거는 바울이 죽은자의 부활이 없다고 하는 자들에게 유대교적 종말사상으로 대답하고 있기 때문에) 아니면 현재의 삶이 너무 척박하고 힘들기 때문이지 모르지만 공동체안에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
ELBiS Club 고린도전서 9장 1절-15절 요약 바울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고린도교회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들의 비판의 입장은 “사도(5절까지 5회사용)”가 맞나라는 것입니다. 왜 이런 비난을 했을까요? 5절과 6절에서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혼을 당해서) 믿음의 자매된 아내를 데리고 다니지 않았고,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bi-vocation 즉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을 순수하지 못하다거나 소명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일반적인 생각과 유사한 비난을 사도바울과 그 팀이 받…
ELBiS Club 고린도전서 8장 1절-13절 요약 본문에 나타나는 단어의 반복과 비교만 가지고도 본문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상의 제물”“음식”“먹다”가 13회, “지식”“알다”가 11회, “우상”이 7회, “약한 자들”“형제” 7회등 “실족”“넘어지다”“상하다”등 5회등 반복이 되고 있고 지식과 사랑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본문은 약한 형제가 실족하지 않도록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과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 지식보다는 사랑의 정신을 가지라는 이야기를 바울이 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3절까지에서 덕을 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