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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4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일> 정한신(일상학교 PD) 얼마 전에 일상학교에서는 <공감의 반경>(장대익)이라는 책을 읽고 나눴습니다. 공감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이 형성되고 공유되는 시기에 공감의 필요성과 공감의 기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많습니다. 공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대개는 공감의 긍정적 측면을 부각하고 공감 능력을 기르는 일에 대해 강조합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화의 방법이나 경청의 기술에 대한 논의도 빠지지 않습니다.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우리가 사랑한 공동체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12번째 일상학교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한 해 동안 일상학교의 이야기가 되어 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일상학교는 함께 배우고 나누며 일상을 새롭게 해 온 사람들 그 자체이며, 이런 사람들의 성장과 삶의 이야기들이 바로 일상학교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일상학교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올해는 특히 “사랑하는 공동체”로서 일상학교…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1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사람 그리고 배움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의 올해 10월은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일에 힘쓴 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일상학교는 서로 배우고 서로 가르친다는 정신을 초창기부터 견지해 온 바 있기 때문에 사람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익숙한 일상학교의 일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학교의 모든 모임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의 지식과 지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임들로 진행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10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시사IN>이 취재한 일상학교 시사주간지 토론 모임 “뉴스카페”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가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는 <시사IN> 토론 모임 “뉴스카페” 울산 모임 이야기가 <시사IN> 창간 15주년 기념호(제785호, 2022.10.4.)에 실렸습니다. <시사IN> 창간 15주년을 맞이하여 열렸던 “나와 시사인” 공모전에 선정되어 기자님들…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9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과 함께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는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새롭게 살아가려는 다양한 시도를 지지하고 그러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학교에서 읽고 나누는 다양한 책들이 우리의 일상과 세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자극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과 관계, 자녀 교육과 공동체적 삶에 있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생겨…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지속성의 힘 정한신(일상학교 PD)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좋은 일을 지속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자신과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을 토대로부터 바꾸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여 꾸준히 변화를 일으키도록 하는 것은 지속성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일상학교를 하면서 이런 믿음은 더욱 견…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해방’을 말하다 정한신(일상학교 PD) 5월을 거쳐 6월에 이르는 동안 일상학교에서 다루는 주제들과 나누는 이야기들 속에서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해방’이라는 키워드가 조금은 가까이 다가온 탓도 있겠지만, 6월에 함께 읽기로 한 책 <짐을 끄는 짐승들>이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졸업생이 없는 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여기 개교 이래로 지금까지 졸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있습니다. 2015년 7월에 개교한 일상학교는 지금까지 졸업생이 한 명도 없습니다. 학교라고는 하지만 일정한 기간 동안 과정이나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하는 학교가 아니라 평생 동안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배우고 일상을 새롭게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일상학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필요와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1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위드 코로나 시대,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정한신(일상학교 PD)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의 여러 기능들을 회복해 나가고 일상의 영역들을 정상화하는 일에 공동체가 조심스럽게 함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일상학교도 이러한 회복의 과정에 함께하면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일상의…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샘들에게 묻습니다. - 일상학교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한신(일상학교 PD) 지난 7월 중순 일상학교는 지금까지의 운동을 평가하고 내일의 운동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운동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숙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일상학교 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샘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일상학교 각 캠퍼스 단톡방에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