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유난히 높아진 가을하늘을 보면서 그 청명함에 마음이 새롭게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어지러운 소리들이 또다시 마음을 흩어 놓으려 하는 것을 봅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의 목소리들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테러 및 종교갈등, 우리네 삶의 정황들을 팍팍하게 하는 살림살이의 어려움들과 양극화 현상 등등... 언제나 그러했듯이 오늘의 삶터는 참된 믿음으로 살아내어야 할 많은 과제를 우리 믿음의 공동체들에게 안겨주고 있는 듯 합니다. 성경의 지혜와 살아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더 알아감으로써 삶의 예배를 …
<진정한 소통을 위하여 - 연구소 사역을 위한 기도>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께 문안드립니다. 추석을 앞두고 기대와 분주함이 공존하는 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이 풍성한 열매와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하면서 동역자 여러분들께 기도의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정치권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말의 성찬들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과의 단절의 골이 깊어져 있고,세대와 세대, 집단과 집단간의갈등이 증폭되는 현실 속에서 실로 '소통'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먼저는 이러한 제반 영역에서, 사람들이 서로 얼…
샬롬~! 일상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국과 세계의 동역자들에게 문안드립니다. 며칠동안 우리에게 찾아온 무더위는 여름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습니다. 무더운 만큼 물과 바람의 시원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고, 더욱더 이웃들에게 배려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만듭니다. 이 여름의 열정은 늘 가슴 가운데 젊은 불을 지르며 세상과 사회에 대하여 복음으로 도전하게끔 합니다. 무더위로 힘이 들기는 하지만 이렇게 따가운 햇살로 인해 과일들이 영글어갈 것을 생각하면서 또 다시 새로운…
전도서 9장 7절부터 10절까지는 우리가 삶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할 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이 쓴 Message는 이 본문을 마치 제목을 달듯이 "Seize Life!"라고 시작합니다. "삶을 붙잡으라!" "일상생활을 붙잡으라!"라고 외치는 전도자의 음성이 쟁쟁합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사랑하는 전국의 동역자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푸르른 5월의 시간들도 어느덧 반이 지나갔습니다. 절기를 따라 가족들을 생각하고, 감사한 이들을 떠올리고 감사를 표현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모든 일상의 감사함을 새롭게 해 봅니다. 5월의 연구소는 매달 초에 울산에서 모이는 TGIM Lunch Special 모임을 시작으로 연구소장의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전국 방문 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9-10일 전주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금주에는 5월 21-22일 춘천과 원주지방을 방문하여 해당 지방 IVF와 …
주님, 주님의 제자가 되어 주님의 길을 갈 때 주님을 더욱 깊이 알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살 때, 주님의 그 모든 삶을 따라 살 때, 주님의 언어와 주님의 뜻 안에 잠길 때 우리의 모든 일상은 십자가의 길, 천국입니다. Seize Life!! 주님은 오늘도우리 곁에 서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삶을 붙잡으라! 삶을 살아가라! 일상을 구속하라! 구속된 일상을 살아가라! 주님,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을 따라 주님이 구속하신 일상을 살아갑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와 함께 기도하시고…
궂은 날씨가 지나고 연구소에서 바라보는 맑은 하늘과 바다는 마음 속까지 청명하게 합니다. 이 모든 일상의 작은 변화들 속에서 일상을 새롭게 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 기도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합니다. 4월 사역이 시작되고 벌써 2주일이 지나갑니다. 1분기의 사역이 끝나고 연구소는 소장님과 직원들이 마음을 고르고 재충전하면서 앞으로의 사역을 계획하는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열게 된 ETT 과정과 TGIM Lunch Special 모임은 이제 천천히 궤도에 오르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
삼위 하나님의 교제 안으로 들어가 참여할 때 참된 예배와 제자도와 선교의 삶을 살 수 있음을 새삼 절감합니다. 그저 나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하려하는 이벤트적 발상에서 벗어나 그분과의 교제 가운데 함께 사랑하는 자로 살길 원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출발이 가시적으로 세례를 기점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면 그리고 세례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안으로 잠기게 되는 삼위일체적 신앙의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삼위일체안으로 잠겨 충만해진 그리스도인의 출발은 그 성화의 과정에서도 역시 삼위 하나님안에 잠겨 충만하는 것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생각하였습니다. 전자를 '전도'와 '회심'으로 본다면 후자를 '제자도'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를 이야기할 때 대개는 수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로서의 '예배', 수평적으로 공동체…
사랑의 주님, 오늘도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 가운데 사랑으로 충만케하여 주소서. 일상생활의 사역이 주님을 따라 한걸음씩 걸어가는 것임을 깨달을 때마다 주님의 그 마음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우리의 무력감 가운데 주님의 능력이 있음을 고백하오니 기도하는 순간마다 신실하심으로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동역자들의 삶 가운데에도 주님의 동일한 은혜와 사랑과 인도하심과 복주심이 충만하여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