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결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검색 결과

상세검색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31개
게시물
2,181개

132/219 페이지 열람 중


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한겨레신문에서 발췌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날씨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말이죠.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그랬나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많았고 쌀쌀한데다가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도 우울한 소식이 많았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바라기는 5월이 되었고 따스한 봄볕과 함께 복된 소식이 많아졌으면 합니다.연구소에는 최근 40대들이 현실적인 인생의 단계에서 영적인 갈망을 갖고 모여 열심히 성경을 보고 있습니다. ETT과정과 ELBiS Club(영어로 …

  • 그림출처 http://pio.or.kr사순절(Lent)의 끝자락인 고난주간입니다. 단순히 이즈음에 의례적으로 지키는 절기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매우 일상생활의 영성과 결부된 기간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늘 기쁘고 행복한 일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된 그리스도인의 일상이라고 하여 지금 여기서 천상의 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엄연한 현실은 악의 문제(the problem of the evil)와 씨름하고, 고통과 고난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절기는 개인적인 고통의 문제와 함께…

  •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갑니다!” 방금 TV에서 동계 올림픽의 영광의 순간들을 방영하는 중 쇼트에서 국가대표가 되지 못했다가 금메달을 딴 어느 선수에 대한 묘사에서 흘러 나오는 멘트였습니다. 지난 겨울 연구소가 집중했던 ETT Winter School 의 주제인 <실향민으로서의 일상생활과 삼위일체영성>에서 다루었던 제임스 휴스턴 의 「즐거운 망명자」에 나오는 한 구절을 생각나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톨킨의 ‘선파국(善破局)’을 설명하면서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고통을 안겨 주는 것이 상상도 못했던 방식으…

  • “악마는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좋은 일을 못하도록 방해했지만, 이제는 그보다 두 배의 효과가 있는 계책을 하나 배웠다. 이제 악마는 좋은 일을 조직화한다.” C.S. Lewis가 쓴「메리에게」라는 편지글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임스 휴스턴의 「즐거운 망명자」를 텍스트로 하는 ETT Winter School (주제:실향민으로서의 일상생활과 삼위일체 영성)에서 1월에 비슷한 내용을 다룰 참이었기 때문에 그 대목이 확 다가왔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부르심이 흐릿해지고, 인격적이었던 사역이 점점…

  • [여는 사연]유유자적(悠悠自適) & 일편단심(一片丹心) 2009년을 보내며 2010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2009년의 마지막 며칠간은 정말 너무나 바쁘다 싶은 생활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29일과 30일은 양일간 포항 홀리랜드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한해를 평가하고 또 한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1일 하루는 온종일 감사의 카드와 기타 브로셔와 선물을 포장하고 보내느라고 씨름을 하여 마감시간을 넘겨 부산중앙우체국에서 막바지로 보내었습니다. 사람들은 양적인 시간(크로노스)을 어…

  • 어떤 소망을 제공하는가시대적으로 소망을 잃어버린 시기를 살고 있다고들 합니다. 그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섬기는 지도력”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심어 주었고 서민들의 경제적인 현실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실상 이 모든 기대와 소망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점에서 과연 기독교의 복음이 현실의 문제에 어떤 소망을 제공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지 못하고 자가당착적이라고 여겨지기 쉬울 것 같습니다.Surprised by Hope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

  • Missional conversation (미션얼 대화) 지난 6월 12일(부산)과 16, 17일(서울)에 걸쳐 CTK(크리스쳐니티 투데이 한국판)와 Missional conversation 팀이 Alan Roxburgh(Missional Church의 공저자중 한분) 방한에 맞추어 한국교회에 Missional Leadership에 대한 의미있는 도전을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Missional 논의를 대할 수 있는 계기를 준 분이 이 분이었고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그동안의 고민과 변화를 이야기해 주어서 좋은…

  • 5월 여는 사연이번 주 내내 주님은 저에게 집에서 살림을 하라고 하십니다. 지난 19년동안 집안 살림을 도맡아 수고하던 아내가 화요일 아침 갑자기 밥솥을 들다가 허리를 뜨끔했는 데 지금까지 허리를 펴지도 못하고 누워있기 때문입니다. 식사 챙기기, 세 아이들 학교 보내기, 장보기, 빨래, 기타 집안일들은 쉴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분량입니다. 다시 한 번 깨닫는 것은 지금까지 아내의 희생과 수고가 없이 내가 무엇을 하였다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살림"은 "죽임"의 반대말입니다. 집안에서 허드…

  •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소리를 요 며칠간 자주 듣습니다. 누구말로는 세월은 자기 나이만큼빠르게(예를 들면 50세면 시속 50Km로) 흘러간다는데 벌써 5월입니다. 지난 이틀간 본 연구소 사역자들은 진주실행위원이신 정태진 목사님을 만나 식탁교제를 나누고 이어서 순천과 벌교 보성에 이르는 남도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습지와 갈대, 보성의 녹차밭과 삼나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역자들과 함께한 일박이일이라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잠깐 일상을 넘어 여행과 같은…

  • -일상에서 영적인 훈련(습관, )을 꿈꾸며 II- 오늘 출근길 벛나무 가로수에는 약간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어김없이 봄을 알리는 벗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벛꽃길을 걸으면서 짧게 스쳐가는 생각속에서 묵상할 수 있는 거리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력으로는 사순절(Lent) 다섯째 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순환을 재료로 기독교 신앙의 요체들을 묵상할 수 있는 교회력은 마치 봄을 알리는 벛꽃처럼 고난과 역경의 십자가 뒤에는 반드시 부활의 소망이 있음을 확인하고 묵상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1,532
어제
2,027
최대
3,489
전체
1,656,401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