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살아있다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살아있다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말입니다. 경상도식으로는 “사롸있네~”라고 리듬감 있게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상학교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일상을 새롭게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한 사람 한 사람 덕분이었습니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일상학교 각…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삶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생활 글쓰기’. 최근 일상학교 샘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름다운 움직임입니다. 울산 캠퍼스 부모 교육 과정에서 전지민 작가의 <육아가 한 편의 시라면 좋겠지만>을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평범하고도 특별한 아이와의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책을 읽으면서 우리도 이런 에세이를 써 보자고 가볍게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모임을 함께하는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들이 단톡방에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
<미션얼 사연>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5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회복해 가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지난 4월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말을 걸고, 그 일상의 순간들을 새롭게 살아가도록 서로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의식을 회복해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ZOOM 화상 모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아이 괜찮아요>, <시사인> 나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생활의 발견 – 오늘의 글감”, “생활의 발견 – 지금 이 순간”…
<미션얼 사연>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긴 호흡으로 서로의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3월 한 달간 일상학교의 모든 캠퍼스에서 ‘대면 모임’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4월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만 그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4월을 시작하면서 좀 더 긴 호흡으로 ‘새로운 삶의 양식’과 ‘새로운 생활’의 모습을 함께 모색하고 서로의 삶과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를 생각해 봅니다. 비록 떨어져 …
<미션얼 사연>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꾸준히 움직이는 일상학교, 봄날의 만남을 기다리다 정한신(일상학교 PD) 2월은 울산, 경주, 부산, 양산에서 부지런히 모였습니다. 일주일에 평균 3-4회의 모임들이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히 모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분들과 만나고 그러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나누어졌습니다. 경주에서는 두 번째 독서모임이 꾸려졌고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도 정착되고, 각 모임별로 새로운 분들이 한두 분씩 찾아오셔서 …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정한신)움직이는 일상학교, 찾아가는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일상학교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움직이는 학교입니다. 고정된 건물이나 시설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학교라기보다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 자체가 매번 학교를 이루고 흩어져 일상을 살아가다가 다시 모여서 서로 배우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일상학교는 모임이 있는 지역으로, 일상의 현장으로 찾아갑니다. 부산, 양산, 울산, 경주의 가정과 캠퍼스로, 카페와 모임 공간으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움직입니다. 모바일 스쿨(mobile school), …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생활 속에서, 사람 가운데...2020년 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학교는 ‘일상’이라는 주제를 품고 일상을 다루는 책과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나누는 일을 해 왔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내어야 할 일상이지만 그저 살아지는 일상보다는 좀 더 의미 있고 살아 있는 사람다운 일상을 꿈꾸며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꾸준히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일상의 시간들이 쌓여 인생이 되어 가는…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다듬다. 보듬다. 발돋움하다.2019년 12월을 맞이하면서... 11월 한 달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을 맞이하는 동안 일상학교는 꾸준히 갈 길을 가고 나름대로 열매들을 보았습니다. 일상학교가 삶의 일부가 된 사람들, 일상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고 새로운 일상을 꿈꾸며 상상하게 된 사람들의 작은 고백들을 만나며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11월에는 경주 캠퍼스가 정식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새로운 분들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써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일상여행자, 가을 바다를 걷다. 그리고 낭만과 현실 사이.2019년 11월을 맞이하면서... 일상의 익숙한 공간들을 작은 여행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 거창하지 않아도 소소한 여행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 그러면서 일상을 읽어내고 그것을 나누면서 스스로의 일상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해 주는 사람. 일상학교는 그런 사람을 ‘일상여행자’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상여행자의 작은 여행은 ‘걷기’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모순적인 현실 속에서 시민의 힘을 기르고, 시민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상학교!2019년 10월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넘어서서 조금만 세상을 향해 눈을 들어 보면 모순으로 가득찬 현실의 민낯이 보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영역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보이고, 그러한 문제들이 나 자신과 이웃들의 삶에 가하는 어려움과 갈등이 보입니다. 문제들을 바라보는 첨예한 시각들과 갈라진 진영들 사이에서 칼날이 부딪치는 듯한 파열음이 들리고 끝날 것 같지 않은 긴 싸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