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 신앙: 균형(均衡) 성령 충만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해야 할 영적 실재(reality)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안으로 세례 받는 데(물에 잠기어 충만한 상태)서 시작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계속되는 여정 역시 끊임없이 처음 받았던 세례를 기억하며 삼위하나님의 실재 안에 잠겨(예레미야의 표현대로 하면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거하여 충만을 경험하는 삶은 ‘관계’속에서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의(義)…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세례를 받음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충만함으로 이야기한 지난 칼럼에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이를 '성령충만'이라고 한다면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저는 데럴 죤슨이 삼위하나님과의 사귐 이라는 책에서 언급하는 '"관계"와 "균형"을 손꼽고 싶습니다. 이 "관계"와 "균형"은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먼저 "관계"의 문제를 생각해 보지요. 삼위 하나님이 누리시는 관계는 인간의…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이란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서 삼위일체 신앙이 단순하게 신학적인 사변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전부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삼위일체 신앙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사건(마28:19)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여정 역시 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즉 삼위하나님의 실재 속에 잠기는 충만(우리는 이것을 성령충만이라고 부릅니다)속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이 사실은 …
주님, 오늘도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숨쉬는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1. 주님, 2월의 시작부터 '일상'에 대하여 고민하고 공부하는 연구자들과 함께 "일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함께 교제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여러 전공 속에서, 또 우리의 삶 속에서 '일상'을 재발견하게 하여 주시고, 향후에도 함께할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이러한 세미나를 통하여 발견하게 된 '일상'의 의미를 회복하고 온전히 나누어갈 수 있는 이후의 연구와 …
목사님께서 작은 삶의 생각들의 일부를 나눠주시니 참 친근합니다. 많은 이들의 삶이 묻어나는 나눔들이 풍성한 이곳이 되기를 역시 소망합니다.
설 휴일을 맞아 오래간만에 어린 시절 친구와 만났습니다. 오랜 동안 떨어져 있어도 금새 허물없이 속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이 친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스스럼없이 요즘 하나님과 줄다리기하고 있는 자신의 삶을 나누었습니다. 친구의 고민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사업을 하다가 수년 전 부도를 맞았고 그런 와중에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그것을 수년이 지난 아직도 갚지 못해 지금도 조금씩 상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내에게도 이런 사정을 다 말하지 못하여 현재 하고 있는 일속에서 회사에 손해는…
지난 주 일상생활사역과 패러다임전환 이라는 워크샵 교안을 만들고 대구 TCF 선생님들과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진주에 가서 가칭 '제학문 연구자 모임'과 함께 "일상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진주 경상대 사회학과 강수택 교수님이 함께 해 주셔서 좋은 강의로 섬겨 주셨습니다. 두번의 자리를 통해 한가지 일관된 생각거리를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일상이란 무엇인가"세미나를 하면서 철학과 사회학의 영역에서 '일상' 이란 주제는 다분히 근대성과…
주님,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사람들과의 땀내나는 부딪힘을 꺼려하는 고고함을 언제까지나 유지하려는 이중적인 모습을 내려놓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일상 그 자체에 임재하시고, 매순간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주님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지게 하여 주소서. 새롭게 허락하신 한 주를 감사하면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오늘 있을 부산지역 TGIM 점장교육을 인도하여 주소서. 참석하는 점장들의 마음을 풍성한 기대감으로 채워주시고 사역 가운데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강의를 담당…
언젠가부터 제 마음속에 어떤 공간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 공간은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닌 이들(not-yet christians)이 거부감 없이 들어와 자기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회사나 가정이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주점이나 미장원이나 카페와 같은 곳에 가서 무장을 해제하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런 곳을 "제3의 장소"라고 한답니다. 교회당이 그런 공간이 되면 좋겠지만 이미 교회당이라는 공간(mediu…
아멘... 오 제 이름이... -_-; 부끄럽습니다. 부디 주님의 영광위해 주님, 에바브로디도처럼, 오홀리압과 브살렐처럼... 주님, 공교롭게, 헌신되게 잘 감당케 하여주소서. 한신형제에게도 주님... 늘 주님께 언제나 한결같은 헌신과 삶...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여주소서. 천산의 생축이 다 주의 것입니다. 물질적인 어려움 가운데 거하지 않도록, 주의 자녀에게 넉넉함과 풍성함으로 인도하여주소서. 평강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