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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다 해도 무모하다 해도", "소용없다 해도 무의미하다 해도", 그 어디라도 주저없이, 그 어떤 망설임도 없이 달려갈 수 있을까요? 지난 달에 이어 '길'과 더불어 인생을 생각합니다. 부산에 온 지 11년 차, 다섯 번 째의 이사를 어제 마쳤습니다. 나그네 처럼 자발적으로 노마드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터전을 옮기는 일은 매번 힘에 부치긴 합니다. 계약 기간 한 달을 남겨 놓고 '토곡로 53번길 10, 2층'에서 '토곡로 53번길 8, 1층…
'공존일상' 共存日常 책자가 나왔습니다. 12월 1일부터 발송작업합니다! '공존일상' 책자에일상생활사역역구소가 '일상생활사역주간'을 맞아 실시한 '공존일상 콜로키움'의 발표내용을 담았습니다. 일상학교, 평화만사 -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청년, 함께>, 에듀컬 코이노니아, 청사진 등 연구소의 각 리좀단위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꿰뚫는 키워드로 '공존' (共存)을 주제로 선택하여 앞으로의 전망을 각자 발표로 펼쳐내었습니다. 교정과 편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