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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4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더 나은 민주주의,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는 꾸준히 시민으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시민의 연대와 실천을 모색해 왔습니다. ‘시민 공동체 과정’을 초창기부터 개설하고 독서 토론 모임과 더불어 선거 공약 집담회, 헌법 강독회, 시사주간지 토론모임 등을 열어온 것도 이러한 ‘좋은 시민’의 실천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한편 시민의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3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새로움을 만나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의 학습 공동체 일상학교!” 일상학교가 초창기부터 지향하는 바는 ‘새로움’입니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일상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배우고, 일상의 현장과 일상의 관계, 일상의 상황들과 일상의 문제들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야말로 일상학교 운동의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3년 10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모두의 존엄한 삶을 위한 상상력,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헌법 제10조에서는 이와 같이 모든 국민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자체로 존엄성을 누리며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이나 국가 또는 집단의 수단으로 취급받지 않고 언제나 목적적인 존…
2023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말을 거는 인문학, 친구가 되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PD) 일상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평생을 함께 가는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학교 운동이 지향하는 가치 중에 하나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을 인문학적 사유로 해석해내고 그러한 해석을 통해 자신과 서로의 일상이 새롭게 되기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상학교의 지향은 함께하는 샘들과의 배움의 공동체가 성숙해가면서 어느 정도 우리 안에서 확인되고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지속성의 힘 정한신(일상학교 PD)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좋은 일을 지속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자신과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을 토대로부터 바꾸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여 꾸준히 변화를 일으키도록 하는 것은 지속성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일상학교를 하면서 이런 믿음은 더욱 견…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1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나무 이야기정한신(일상학교 PD) 나무. 참 따뜻하고 편안한 말입니다.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면서 나무를 자주 떠올립니다. 최근에 출간된 <나무 이야기>(케빈 홉스, 데이비드 웨크스) 때문에 나무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커진 탓도 있겠지만 나무와 같은 사람, 나무와 같은 일상학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저와 일상학교가 ‘좋은 나무’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 가운데 자리잡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늘 제자리를 지…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다듬다. 보듬다. 발돋움하다.2019년 12월을 맞이하면서... 11월 한 달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을 맞이하는 동안 일상학교는 꾸준히 갈 길을 가고 나름대로 열매들을 보았습니다. 일상학교가 삶의 일부가 된 사람들, 일상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고 새로운 일상을 꿈꾸며 상상하게 된 사람들의 작은 고백들을 만나며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11월에는 경주 캠퍼스가 정식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새로운 분들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써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
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떠나며… 이런 날이 올 줄을 몰랐는데 막상 떠나가려고 하니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할지… 그러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우리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가족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일삶구원 운동가님들에게 마무리 인사드립니다. 지난 수년간 연구소를 통해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몸맘에 담았습니다. 늘 부족하고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 주시고, 함께 걸었던 연구소 식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었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지성근 목사님과 박태선 목사님, 정한…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특별한 가을 누리기 대구에서 살면서 일년 중에 가장 좋은 계절이 가을입니다. 모든 일을 하기 너무 좋은 날들이 요즘입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여러가지 삶의 열매도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째 은민이가 고등학교 생활을 매듭짓고 새로운 삶터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부터 금산군청에서 사이클 선수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여름 열매를 만끽했던 8월이 가고 9월이 왔습니다. 아침 저녁의 공기가 계절의 변화를 말해줍니다. 며칠부터 시작된 여름장마같은 날씨를 보면서 이상기후의 모습이 일상 속에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을 김장 농사를 위해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는 농부님의 마음처럼 요즘 기상청 날씨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올해 우리들의 먹거리가 부족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 돈으로도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