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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일상학교 _ 2023년 9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무기력함을 넘어서는 연결의 힘> 정한신(일상학교PD)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자주 무기력함에 빠지곤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우리의 일상 자체가 무기력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별할 것 없이 반복되는 일상,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일상의 의무들, 때때로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일과 육아 등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합니다. 일상을 흔드는 사건과 문제들이 막막하고 해결하기 힘든 복잡함으로 다가올 때, 삶의 무게가 감당할 수 없이 느껴질 때에도 무기력함이 찾아옵니다.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지속성의 힘 정한신(일상학교 PD)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좋은 일을 지속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자신과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을 토대로부터 바꾸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여 꾸준히 변화를 일으키도록 하는 것은 지속성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일상학교를 하면서 이런 믿음은 더욱 견…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운동으로서의 독서 정한신(일상학교 PD) 독서는 운동입니다.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함께 읽는 일을 통해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독서는 지적·정서적 활동으로서 정신적 영역에 머무르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유의미한 실천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서는 행동과 실천을 유보하게 만들고 현실에 참여하지 않는 소극적 자아의 자기만족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샘들에게 묻습니다. - 일상학교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한신(일상학교 PD) 지난 7월 중순 일상학교는 지금까지의 운동을 평가하고 내일의 운동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운동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숙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일상학교 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샘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일상학교 각 캠퍼스 단톡방에 질…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일상학교 5주년을 맞이하며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가 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일상학교를 세워주시고 신실하게 이끌어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함께해 주신 여러 샘들과 서포터즈 여러분들(후원회원님들), 일상학교를 돕는 코디네이터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일상학교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소장 : 지성근 목사)의 프로젝트 사역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 및 성도의 보냄받은 정체성과 미션얼 운동에 대해 연…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삶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생활 글쓰기’. 최근 일상학교 샘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름다운 움직임입니다. 울산 캠퍼스 부모 교육 과정에서 전지민 작가의 <육아가 한 편의 시라면 좋겠지만>을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평범하고도 특별한 아이와의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책을 읽으면서 우리도 이런 에세이를 써 보자고 가볍게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모임을 함께하는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들이 단톡방에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
4월의 일상학교 이야기미션얼사연_일상학교 (정한신)일상을 새롭게 하는 상상력, 일상학교DAY! 3월부터 ‘일상학교DAY!’를 시작했습니다. ‘일상학교DAY’는 한 달에 한 번 토요일을 정해서 일상학교의 샘들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토요 일상학교’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 평일날 모임을 진행하다보니 여유 있게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느껴졌고, 무엇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활동과 경험을 나누고 싶은 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시도해 보는 기획입니다. 또한 평일보다 토요일이 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