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페이지 열람 중
[교회 2.0] "교회가 참으로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예수님의 DNA를 갖고 있어야 한다. 우리의 교회론(우리가 교회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은 전적으로 우리의 기독론(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달려 있다." - 하워드 스나이더, 교회 DNA, IVP, 2006, 33면
좋은 기도문이다. ^^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도.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6장 9절 20절 231208 온 세상과 모든 피조세계에 전파되는 복음 많은 사본들이 8절 “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라고 당황스러운 마무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9절부터 20절의 긴 끝맺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마가복음을 대하는 공동체의 정경적인 목적을 유념하여 이 본문의 의미를 살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부 9절에서 14절은 제자들이 예수의 “나타나심(3회)”의 증인들(막달라 마리아 한 명, 두사람)을 “믿지 않…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5장 33절 47절 요약 231124 예수 죽음에 대한 시선들 마가는 예수님이 숨지시기까지의 사건과 그 목격자들, 그리고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안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건조하고 담백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부인하지 못할역사적인 사건을 보고 있는 몇 개의시선들, 목격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본문을 이해하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첫 번째는 35절의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몇”입니다. 35절과 36절에 이들이 사용하는 “보다”라는 동사가 두 번…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5장 16절 32절 요약 231117 십자가의 길 예수를 채찍질한 다음 사형집행 실무자들인 병사들(9회)에게 빌라도가 넘기자 이들은 총독 공관으로 끌고 들어간 후 온 부대가 다 집합하여 전심(?)을 다하여 자신들의 할 일을 수행합니다. 16절에서 27절까지 한 절도 빠지지 않고 주도면밀하게 “십자가” 사형을 집행하는 일을 수행하는 데 그 이유는 분명 반란 수괴인 “유대인의 왕”(2회 18,26절)을 총독 공관에서부터 소위 수난의 길 비아돌로로사를 거쳐 해…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5장 1절 15절 요약 231110 악의 상승작용 속 이상한 침묵 속전속결, 날치기, 즉결처분과 같은 단어가 생각납니다. 산헤드린의회에서 밤샘 종교재판 후에 대제사장들은 새벽에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예수를 종교적인 죄목으로가 아니라 정치범으로 자신들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1-5절). 처음에는 주 고발자로, 나중에는 미리 준비된(?) 무리들을 선동하고 배후 조종하는 자들로 등장합니다. 요한복음의 자세한 대화 내용(요18:28-19:16)에서 암시되는 것과는…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4장 53절 72절 요약 231027 “그 말씀이 생각나서” 산헤드린공회라 칭하는 대제사장들(가야바와 그 장인 안나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어 예수를 정죄하기 위해 서로 들어맞지 않는 (거짓)증언을 하는 현장을 본 사람은 베드로였습니다. 이미 50절에서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는데, 지금 베드로는 비록 “멀찍이 떨어져서”이지만 여전히 “예수를 뒤따라(54절)”가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4장 27절 52절 요약 231020 어두운 밤 예수를 따른다는 것... 이 본문은 가룟유다뿐 아니라 베드로(시몬포함 5회)를 위시한 모두가 “걸려서 넘어”져(27-31절)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50-52절)”다는 내용 사이에 깨어(3회) 함께 있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감정적 상황과는 정반대로 “자고(4회)”있는 제자들의 모습이 부각되면서, 매우 인상적인 예수님의 감정선의 묘사가 기도와 제자들을 향한 말에 드러나 있고(32-40절)…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4장 12절 26절 요약 231013 새로운 유월절 식사로의 초대 “유월절(4회)”이 첫 번째 주의 만찬 이라 불리는 오늘 본문의 시간적 배경이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에 기록되어 있는 유월절 식사는 가족중심이라는 점에 비하면 제자들이 “준비(4회)”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미 예수님께서 준비해 두신 이 유월절 식사는 제자들의 무리들을 위한 것이란 점에서 특이합니다. 그 이전 유월절에도 그렇게 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유월…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4장 1절 11절 요약 231006 돈, 예수, 두가지 선택 소동없이 속임수를 써서 “예수를 붙잡아 죽”이려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음모(1절-2절, cf.3:6, 사역초기부터 그러했다)가 가룟유다의 배신(10절-11절)과 마주치는 데 그 핵심에 3절에서 9절의 삼백 데나리온 이상 가치의 향유 옥합을 깨어 부은 여인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가룟유다는 아마도 이 사건 때문에 결정적으로 “예수를 넘겨줄 마음을 품고 그들을 찾아갔(10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