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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호 6월의 일상기도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하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창조의 하나님, 몸으로 사는 저희가 살고 일하며 생활하는 공간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저희가 몸으로 존재하는 공간마다 하나님 당신의 형상을 따라, 저희를 세상 가운데 보내신 그 뜻에 따라 창조의 일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소서. 배제와 적대와 소외가 아니라 사랑과 환대와 존중을 경험하고, 진정한 인간성이 회복…
2018년 5월호 5월의 일상기도 평화의 새 역사를 구하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분단의 상처와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한반도에 푸르른 계절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는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새 소망으로 오랜 반목과 갈등을 화해와 화합으로 바꾸어 주시고, 서로를 향한 무기들을 거두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이…
2018년 4월호 4월의 일상기도 가라앉았던 진실이 드러나고, 평화의 새 역사가 쓰여지길 구하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고, 모든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며, 평화와 화해의 문을 열어주신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활하신 주님, 어둠과 절망의 바다 속에 가라앉았던 진실을 드러내 주시고, 거짓과 폭력의 장벽 속에…
2018년 3월호 3월의 일상기도 새 학기를 맞이하며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하나님, 새봄에 새 학기를 맞이하며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학교들이 더불어 배우고 자라는 터전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학생들이 하나님과 창조 세계를 알아가고 이웃들을 사랑하며 세상을 섬기는 공부에 헌신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선생님들은 “진리의 공동체가 실천되는 공간을 창조하는” 참된 스승이 되게 하여 주소서.…
2018년 2월호 2월의 일상기도 봄을 기다리며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계절을 주관하시며,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새봄을 기다리며 당신께 기도합니다. 겨우내 언 땅이 풀리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듯이 오랫동안 움츠렸던 저희의 몸과 마음에도 희망의 훈풍이 불어오게 하여 주소서. 완연한 봄이 오기까지 여전히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시간들이 있지만 신실하신 당신의 손길은 결국 봄을 이…
2018년 1월호 1월의 일상기도 새해에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새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 새로운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올해도 우리 삶이 당신께 영광 돌려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생활이 감사의 노래가 되게 하여 주소서. 새해가 되어 그저 나이만 먹지 않게 하여 주시고, 인격과 믿음이 자라고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연구지 읽기] https://drive.google.com/file/d/17Dk9-GPRBF25xVj0HohKOVVHaiWPXgyb/view?usp=sharing 발간사 | 지성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움직이면 쓰레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 활동과 기타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그 부산물로 쓰레기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쓰레기”는 어쩌면 사람들이 언급하지 않고 묻어 두고 제쳐 두어 그렇지 그 어떤 주제보다 더 일상적인 주제입니다.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살림살이 하지 않고 살 수 없는 …
[연구지 읽기] https://drive.google.com/file/d/12TNfDQ6zs9hn7D6ofAr4w2t6dpkHIPsm/view?usp=sharing 발간사 | 지성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삶의 한 자락이라도 그리스도 주님의 것”이란 문구는 본 연구소가 <일상생활사역> 캠페인을 위해 아브라함 카이퍼의 연설 중 한 대목을 이용해 만든 격문입니다. 카이퍼는 “만유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가 ‘내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영역은 인간의 삶에서 한 치도 없다!”(There is not a square…
[연구지 읽기] https://drive.google.com/file/d/1YkZSgOZzA8TImHRtksnXAbeldfS2aWJz/view?usp=sharing 발간사 | 지성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춥다, 아직 바람이 차니 겉옷을 단단히 입어라!” “괜찮아요, 낮에는 더워요!”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間節期) 때마다 집에서 자주 오가는 대화입니다. 옷을 멋의 방편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그것을 외부환경으로부터 개체를 보호하는 방편으로 생각하는 어른의 생각이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신분을 그리 중요하게…
[연구지 읽기] https://drive.google.com/file/d/1GHxUmClvaM6UPFApgeuWIda611FH6SjN/view?usp=sharing 발간사 | 지성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한 개인적인 기억들로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1980년대 중반 신학교 입학을 위해 열심히 라틴어와 헬라어를 배우던 시절, 남들은 매일매일 허덕이며 단어 외우고 노심초사하는데 유독 한 친구가 유유자적하게 헤르만 리델보스의 두꺼운 원서인 The Coming of the Kingdom(후일 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