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에는 반반으로 교회 모임을 합니다.반정도의 인원은 온라인으로, 반정도의 인원은 오프라인으로.모인다고 해도 전처럼 할 수는 없기에 예배만 드리고 헤어지는 상황입니다.이런 상황속에서 몇가지를 고민하게 됩니다.얼굴을 대면해서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공동체성을 키우고 유지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지금까지 공동체성을 키우는 방법은 매주하는 소그룹 모임이나, 수련회를 통해서 가능했는데,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상황속에서 어떻게 공동체가 되어 갈 것인가?예배에서 하는 설교를 넘어서 교육과 훈련은 어떻게 해야할까?좋은 교육과 훈련은…
3월은 기억에 남겨야 하는 시간들 3월은 교회력으로 사순절이 있는 달입니다.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그 고난에 참여하는 시간.올해 3월, 사순절은 오랫동안 기억될 거 같습니다.코로나 19, 신천지, n번방 성착취 파문.밖에서 보낸 시간보다 집에서 보낸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날들.이런 상황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며,그리스도의 수난과 사랑을 기억하며 한 달을 보냈습니다.2.그럼에도 계속되는 사역들이런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계속해야 하기에.올해 부터 새롭게 시작한 <월간 청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
목회자를 위한 성경연구 모임 1차가 끝났습니다.4월달부터 시작해서 7월말까지, 거의 4개월에 걸쳐서 빌립보서를 연구했습니다.무엇보다 큰 즐거움을 말씀의 즐거움입니다. 바울의 마음,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깊이 누리는 즐거움이 가장 컸습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희미해지기도 하는 이른 마음을 다시 보고, 느끼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또 하나의 즐거움은 본문을 읽어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본문을 찬찬히, 깊이, 넓게 읽어가는 방법을 익혔습니다.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분들이 …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인간 존엄과 형제애의 이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사유와 교회 활동을 위하여, 관계, 다른 이의 거룩한 신비와의 만남, 모든 이가 부름받은 온 인류가 이루는 보편 친교를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여기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모든 형제들'(2021), (서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193. 많이 덥고, 많은 비를 경험한 달이었습니다. 그래서 짜증낼 일도, 마음이 축축해…
#church_m _ 2023년 11월 26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함께 성서일과에 따라 말씀을 읽고 나누며 한 목소리로 찬송을 드렸습니다. 대림절을 한 주 앞둔 오늘. 성서일과의 말씀은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찬송하며 그분이 원하시는 섬김의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다스리심이 우리 자신과 온 세상에 임함을 고백하고 그 다스리심을 구하며 2024년 새해를 여는 기도와 고백을 종이에 써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함께 나누는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
#Church_M_ 5월 BLESS 예배 안내(5월 28일 주일 14:30 협업공간 레인트리) 5월 28일 Church M 모임은 승천하심과 성령강림의 의미를 되새기는 모임이 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생애, 십자가, 부활, 이 객관적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이 될 수 있는 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역사의 완성으로서의 승천과 성령강림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5월 28일 오후 2시 30분 협업공간 레인트리 와 줌(온라인)으로 만납시다. - 출처: 'Church M…
#Church_M _ 1월 BLESS 예배 안내(1월 29일 주일 14:30 협업공간 레인트리) Church M은 Missional한 개인과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Church M은 한 달에 한 번(Monthly) 모이는 탈교회한 개인, 교회 난민들과 그로 인해 구성된 솔로교회, 작은 교회, 가정교회, 젊은이 교회 등의 네트워크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것이 이상이 아니고(Monthly held), 매일을 미션얼하게 살아가는 것이 이상이기에(Daily lived) 한 달에 한 번 모여 매일의 일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새로운 교회가 온다」The Shaping of Things to Come: Innovation and Mission for the 21c Church2011년 8월 22일 교회2.0목회자운동 8월 정기모임 발제문 지성근목사(IVF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함께하는공동체교회)개인적 여정과 「새로운...이 온다」시리즈지금까지 나온 세권의 IVP의 「새로운....이 온다」시리즈는 한편으로는 우연히 결성된 조합이지만, 다른 편으로, 특히 내 개인의 삶의 여정에서 생각해 보면 우연하다고 할 수 없는 결합이다. 특히 필자 개인의 최근 10년여의 …
[책소개] 새로운 시대, 우리는 어떤 교회를 꿈꾸어야 하는가? 열정적인 교회 개혁가 마이클 프로스트‧앨런 허쉬가 전하는 포스트모던 교회의 청사진! 새로운 문화와 시대 속에서 교회는 끌어들이기보다 스며드는 모습으로, 제도가 아닌 운동으로, 위계가 아닌 사도적 삶으로 거듭나야 한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어두움을 밝히고 부패를 막아내는 능력을 잃은 지 이미 오래다. 그러니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보다 손가락질과 근심의 대상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이른바 ‘전지구적 현상’이다. 이러한 시대에 포스트모던 문화 속에서 사명을 잃…
MissionalIdentity는"보냄받은정체성"으로번역될수있을것입니다.요한복음17장18절의말씀에의하면하나님은예수님을보내시며예수님은제자들을세상으로보내십니다."아버지께서나를세상에보내신것같이나도그들을세상에보내었고"개인이든한공동체든보냄받은정체성을가질때공간적으로교회뿐아니라세상전부를시간적으로주일이나그리스도인들의모임뿐아니라모든시간을하나님이보내신선교의현장으로이해할수있고이런이해속에서만일상생활을사역으로여길수있기때문에MissionalIdentity는일상생활사역의기초라고생각할수있을것입니다.선교적관점에서도 소위M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