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04 페이지 열람 중
오늘도 일상의 모든 순간 가운데 친구가 되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과의 교제 가운데 삶의 어떤 정황 속에서도 새롭게 일어나고 다시금 소망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여정도 이제 봄과 함께 새롭게 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에 연구소의 모든 사역도 꽃을 피우고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풍성하게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월을 맞아 부산 학사회와 더불어 TGIM 모임의 지점을 확장하고 기존 지점들에도 신입학사들이 함께하면서 활기…
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 신앙: 균형(均衡) 성령 충만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해야 할 영적 실재(reality)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안으로 세례 받는 데(물에 잠기어 충만한 상태)서 시작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계속되는 여정 역시 끊임없이 처음 받았던 세례를 기억하며 삼위하나님의 실재 안에 잠겨(예레미야의 표현대로 하면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거하여 충만을 경험하는 삶은 ‘관계’속에서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의(義)…
주님, 오늘도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숨쉬는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1. 주님, 2월의 시작부터 '일상'에 대하여 고민하고 공부하는 연구자들과 함께 "일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함께 교제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여러 전공 속에서, 또 우리의 삶 속에서 '일상'을 재발견하게 하여 주시고, 향후에도 함께할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운데 이러한 세미나를 통하여 발견하게 된 '일상'의 의미를 회복하고 온전히 나누어갈 수 있는 이후의 연구와 …
일상을 새롭게 하는 힘이란 우리를 공동체로 부르신 주님의 섭리에 따라 그렇게 친구로, 공동체로 사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친구가 되고 싶고,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은 오늘입니다.
설 휴일을 맞아 오래간만에 어린 시절 친구와 만났습니다. 오랜 동안 떨어져 있어도 금새 허물없이 속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이 친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스스럼없이 요즘 하나님과 줄다리기하고 있는 자신의 삶을 나누었습니다. 친구의 고민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사업을 하다가 수년 전 부도를 맞았고 그런 와중에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그것을 수년이 지난 아직도 갚지 못해 지금도 조금씩 상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내에게도 이런 사정을 다 말하지 못하여 현재 하고 있는 일속에서 회사에 손해는…
주님,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사람들과의 땀내나는 부딪힘을 꺼려하는 고고함을 언제까지나 유지하려는 이중적인 모습을 내려놓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일상 그 자체에 임재하시고, 매순간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주님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지게 하여 주소서. 새롭게 허락하신 한 주를 감사하면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오늘 있을 부산지역 TGIM 점장교육을 인도하여 주소서. 참석하는 점장들의 마음을 풍성한 기대감으로 채워주시고 사역 가운데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강의를 담당…
형제님, 감사합니다. 기도로 함께하는 축복이 얼마나 귀한지요?^^ 감사함과 기쁨을 안고 오늘도 함께 사역하는 기쁨을 누린답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 가운데 사랑으로 충만케하여 주소서. 일상생활의 사역이 주님을 따라 한걸음씩 걸어가는 것임을 깨달을 때마다 주님의 그 마음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우리의 무력감 가운데 주님의 능력이 있음을 고백하오니 기도하는 순간마다 신실하심으로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동역자들의 삶 가운데에도 주님의 동일한 은혜와 사랑과 인도하심과 복주심이 충만하여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매일 새로운 아침을 열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면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을 위해서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더불어 기도합니다. 첫째는, 오늘 ESF 간사수련회에서 연구소장님의 강의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에 관하여 강연을 할 때 소장님께 지혜와 열정을 더하셔서 강의에 참여한 이들이 일상생활사역을 위한 보냄받은 존재감(Missional Identity)를 형성하고, 향후에 선교현장과 공동체를 섬길 때 일상생활사역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도전과 나눔이 잘 이뤄지도록 인도해 주소서. 둘째는, TGIM 운동을 올해 들어 더욱 확…
오늘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구상시인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