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오늘도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 가운데 사랑으로 충만케하여 주소서. 일상생활의 사역이 주님을 따라 한걸음씩 걸어가는 것임을 깨달을 때마다 주님의 그 마음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우리의 무력감 가운데 주님의 능력이 있음을 고백하오니 기도하는 순간마다 신실하심으로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동역자들의 삶 가운데에도 주님의 동일한 은혜와 사랑과 인도하심과 복주심이 충만하여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매일 새로운 아침을 열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면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을 위해서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더불어 기도합니다. 첫째는, 오늘 ESF 간사수련회에서 연구소장님의 강의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에 관하여 강연을 할 때 소장님께 지혜와 열정을 더하셔서 강의에 참여한 이들이 일상생활사역을 위한 보냄받은 존재감(Missional Identity)를 형성하고, 향후에 선교현장과 공동체를 섬길 때 일상생활사역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도전과 나눔이 잘 이뤄지도록 인도해 주소서. 둘째는, TGIM 운동을 올해 들어 더욱 확…
오늘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구상시인의 시
성탄절, 성경, 성례, 성육신의 의미를 찾아서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들이신 하나님(神)이 인간의 육신을 입었다는 성육신의 사건이야말로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에 있어서 결정적인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기독교 복음과 교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것을 이미 역설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런 성육신의 원리(완전한 하나님이신 분이 완전한 인간이 되셨다)가 "은혜의 방편"이라고 일컬어지는 두가지 신앙의 실체, 즉 성경과 성례(성례에도 두가지…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 칼럼 6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고백의 의미 와 "은혜의 일상성" 일상생활의 신학을 정립하기 위해 기존의 조직신학적인 틀을 이용하여 일상생활에 대한 신학적 숙고(Theological Reflection)를 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의 신학적 틀이라 함은 신론, 인죄론, 기독론, 성령론, 교회론, 종말론등으로 이어지는 범주들을 일컫는다. 비록 이 글들이 완벽하고 철저한 조직신학적 기술이 되지 못할지라도 작은 시도라도 해 보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하…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 칼럼 1 "예수는 그리스도시다"라는 신앙고백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중의 핵심은 "예수는 그리스도다" 혹은 "예수는 주시다"입니다. 성령강림이후 초대성도들의 삶에 대해서 사도행전 5장 42절은 이렇게 묘사합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요한사도도 2세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인 요한일서 5장 1절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2024년 1월 연구소 사연> 1. 연구소 사역 워크숍 (1) 일시/장소 : 1월 16일(화) ~ 1월 20일(토) / 거제도 (2) 내용 2023년 1년의 사역을 돌아보고 2024년의 사역을 전망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늘의 세상과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연구소가 어떻게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할 수 있을지 지혜를 구하며 새로운 상상력을 얻기 위해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각 미션얼 운동체(리좀 운동체) 차원에서 회의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아이디어를 구하려고 합니다. (3)…
<2023년 11월 연구소 사연> 1. 일상생활사역주간 2023 2주차(10월 30일-11월 5일) 진행 ‘일상생활사역주간’은 일상생활사역과 영성의 회복이 오늘날 한국 교회에 필요한 미완의 종교개혁 과제임을 알리는 집중 캠페인 기간입니다. 2023년 일상생활사역주간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우리도 세상을 이처럼”이라는 주제로 종교개혁의 미완의 아젠다인 “일상생활의 신앙, 신학, 영성”의 가치를 강조하고, 특별히 “세상”에 …
<2022년 11월 연구소 사연> 1. 종교개혁 기념 2022 일상생활사역주간 진행(10월 24일 ~ 11월 6일) “일상생활사역주간”은 일상생활사역과 영성의 회복이 오늘날 한국 교회에 필요한 미완의 종교개혁 과제임을 알리는 집중 캠페인 기간입니다. 올해에 함께 생각해 보고 공유하고 있는 주제는 “세상, 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마치 집을 짓듯이 이 우주라는 집의 골격을 세우시고 그 안에 만물을 채워 넣으셨습니다. 온 세…
1. 2021 식객 "Salon de 식객" 두 번째 "생태 민주주의" 이야기 식객(食+識客)은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청년들과 함께 음식과 지식을 나누며 책을 읽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임입니다. 2021년 식객은 'Salon de 식객'으로 이름하였습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 비록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비대면의 한계를 넘는 공동체적 독서 방식의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번 두 번째 시즌은 코로나 19 상황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