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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며칠 전 친구 목사님들과 대화하는 중 연구소가 교회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구애(?)할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교회에 꼭 필요한 단체이며 기관이라는 인상을 별로 못 주고 있어서 연구소가 하는 이 한국교회에 왜 필요한지를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그동안 우리가 해 온 이 명시적이든 암시적이든 교회를 위한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증거를 대고 싶기도 했지만 다른 편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교회에 도움을 주고 교회를 세우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을 하면 좋겠다는 제언으로 감사하게 받아들…

  • 상, 생활의 발견日常, 生活의 發見*그동안 “상”이란 단어의 유통에 조를 한 우리 연구소가 2018년부터 “생활”이란 단어에 방점을 두려는 의도로 < 새로운 상, 생활이 온다 >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生活 이란 단어는 살아 숨쉬는 존재의 생명과 활력, 생기와 활동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그런 점에서 소위 쁘띠적 “나른한 상” 혹은 부정적인 의미의 “상성”을 타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어쩌면 “생활”이란 표현에 담겨져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생활은 고담준론보다 작…

  • 미션얼 동행(Missional Companions)으로 초대함한동안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흥분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파송선교사의 숫자나 선교동원과 같은 물량의 차원에서 이런 평가가 가능했었습니다만 작금의 선교계는 이런 양적인 해외선교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질적인 선교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선교에 대한 성찰의 핵심에는 “선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고, 이와 더불어 그동안 이 선교를 중심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보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물음 역시 중요한 포인…

  • 저는 지금 <한지터>(한국교회 지도자 센터) 목회자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여주 이천의 마임빌리지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워라밸시대의 행복한 터목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모임에 사례발표자로 와 있는데 상생활사역이 21세기 교회의 상황에 더 가까이 다가서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과 “터”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이 10여년 전 보다 더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면서도, 여전히 목회자들은 교회 중심의 사고에 잡혀서 이미 터에서 하시는 하나님의 하심을 경험하고 있…

  • 종교개혁은 상, 생활의 이슈인가? 10월에 종교개혁기념 혹은 기념주이 있어서 생각해 보는 질문입니다. 사실 작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였습니다만 이건 중세교회의 타락상에 대해 비판하고 개혁하려 했던 거대한 운동의 한 시점으로서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의 게시를 기점으로 삼아 카운트 하는 것이어서 카톨릭 혹은 개신교 종교개혁이라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 것이다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종교개혁”은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지점에서 의미가 있는 주제까? 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가능할까요? 최근 매스컴을 통해…

  • 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들이란 것이 몰리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바쁜 월말이나 연말수록 쳐내야 하는 숙제와 같은 들이 쌓입니다. 글 빚들도 덜어내야 하고 월말 정리도 해야 하고 설교나 강연정도 중간에 끼여 있노라 치면 매이 아슬아슬합니다. 지난 6070학사회 학개서 강해를 하기 위해 서울을 올라갔던 정과 내이면 제주에서 있을 작은 교회 공동체 수련회 강의와 설교 2박 3 정 사이에 마감 정에 쫓기는 글 쓰는 , 월말 월초 정리에 거의 매 오후 저녁에 있는 정을 소화하면서 오늘은 정말 몸이 열…

  • 34도가 넘는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전기세 얼마 아껴 보려고 선풍기에 의지하여 더위를 나려 해 보지만 도저히 참기가 힘든 나날입니다. 대형마트로 피신가는 분들도 계시고 아예 전기세 생각하지 않고 에어콘을 켜 두는 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8월 초중순까지 이 더위가 맹위를 떨칠 예정이라는 데 평정심을 갖고 이 더위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상은 살아가는 것이니, 주변에서 생노병사의 소식들이 오고 가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되 뇌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 봅니다.연구소의 7월은 지리산 산청 선…

  • Ende Gut, Alles Gut! 월드컵에서 독을 이긴 한국 축구팀에 대한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의 마지막 문구입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우여곡절 많은 우리 인생도 과정이 어떻든지 끝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끝이 좋지 못하여서 인생의 대부분을 잘 살아 오셨던 분들이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끝이 좋은 인생! 실로 큰 은혜가 필요한 듯 합니다. 더불어 한 해의 중간지점에 도달하여 “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6월이 상반기의 “끝”이…

  • 지난 한 달 동안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사실 육체적으로는 더 고단했을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주께서 허락하신 공간을 동역자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꾸미는 시간이 그리 달콤할 수 없었다고 고백하겠습니다.물론 이제 요령도 무뎌진 나이가 되었는 지 뭘 좀 하려 하면 다치고 결리고 하여 연구원들은“숟가락 드는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라고 핀잔 겸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그냥 바라 보기만 해도,밤중에 잠 들지 않는 침상에서 그림을 그리고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이 뛰었습니다.십수년 전 초량 국제오피스텔 지금 연구소 사무실을 얻게 …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전형적인 삼위체적 축도로5월의 여는 사연을 시작해봅니다.우리가 호흡하고 살아가는 생활의 한 순간이라도 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순간이 없습니다.지난 며칠간 한반도는 세상의 중심,뉴스의 중심이 되었습니다.뒤돌아 보면4월은 이상하게도 아픔과 시련의 사건들이 진행되고 그리하여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잔인한4월이란 표현들에 익숙해 있었습니다.그렇지만 적어도 요 며칠간 만은 이런 표현들이 무색한 시간들입니다.그리고 이런 선물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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