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BiS Club 고린도후서 2장 1절 17절 180927 바울은 1장 22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라는 자신의 주장을 2장에서 더 확충하여 설명합니다. 1절부터 11절까지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안의 근심(pain) 과 용서(사랑)의 문제를 그 이유로 먼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12절에서 17절까지는 복음의 확장을 두 번째 이유로 이야기합니다. 1절에서 11절까지에서 바울이 언급하고 있는 근심(9회 사용)은 4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바울…
ELBiS Club 고린도후서 1장 12절 24절 요약 180920 고난과 환난 속에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는 바울과 그 팀이 경험해야 했던 사역의 일상생활속에서의 고난인 오해의 문제로 곧바로 이어집니다. 본문에서 고린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해의 흔적을 발견하자면 13절에서 자신들에게 쓴 편지(아마도 고린도 전서)를 통해 아는 것과는 다른 말이나 생각을 갖고 있다는 오해, 15절에서 17절에서 보는 것처럼 바울이 고린도를 다시 방문하겠다 해 놓고 오지 않았던 것으로 인해 바울이 말…
ELBiS Club 고린도후서 1장 1절 11절 요약 180912 교리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은 고린도 교회이지만 이미 고린도 전서 편지에서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 “성도”라 칭하였던 사도의 팀은 아마도 그 편지 때문에 마음이 상해 바울의 사도적인 권위 자체를 공격하는 이들을 여전히 “하나님의 교회”라고 “성도”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1-2절) 이런 기본적인 태도가 이어지는 “위로”(10회)와 “고난”혹은 “환난”(9회)에 대한 찬송시(3-5절)와 바울의 개인적…
ELBiS Club 야고보서 5장 12절 20절 180612 첫눈에 야고보서의 대미를 장식하기에는 뭔가 서로 어색한 것 같은 단락의 연속, 마치 황남빵처럼 많은 팥소(13절-18절, 기도하라!)에 얇은 피(12절 맹세하지 말라-정죄받음 / 19절20절 미혹된 길에서 돌이킴-구원, 죄를 덮음)가 둘러 있는 느낌을 받으며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상당시간을 12절을 이해하려는 노력에 들이면서 점점 서로 어색한 것 같은 단락간에 연결고리가 보이고 마침내 어색한 대미가 아니라 마땅한 결론으로 야고보서가 전체를 정리하며 마감되고 …
ELBiS Club 야고보서 5장 1절 11절 요약 180605 지난 4장 13절 이하 17절에 이어 “들으라”라고 시작하는 1절부터 6절까지는 부한 자들을 향하여 마치 구약의 선지자의 신탁의 느낌 나는 추상(秋霜)같은 야고보의 발언이 펼쳐지고, 이에 반해 전혀 다른 목소리로(사실은 같은 맥락에서이긴 하지만, 7절의 ‘그러므로’로 번역하는 oun의 용례를 생각해 보면) 7절부터 11절에서는 “형제들”이라고 부르는 자들에게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반복하여 여러 모양으로…
ELBiS Club 야고보서 4장 13절 17절 180529 4장 13절의 “들으라” 와 5장 1절의 “들으라”의 반복은 이 권면의 대상이 17절에서 끝나지 않고 내용상 5장 6절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오늘은 시간상 본문을 짧게 끊어서 4장 마지막 절까지만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상외로 풍성한 나눔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속에 계속되는 질문은 13절의 말이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ELBiS Club 야고보서 4장 4절 12절 180509 지혜롭다 하면서 시기와 다툼을 일삼는 이들, 욕심을 내며 싸우는 이들을 향하여 야고보는 이제 매우 강한 표현으로 이야기합니다. “간음한 여인들아!”(4절) “죄인들아(8절)”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8절)” 그리고 결론적으로 12절에서 “너는 누구이기에?,,,라고 반문합니다. 4절과 5절에서 우리는 야고보가 구약적인 언어를 빌려 독자들의 문제를 진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구약의 호세아에서 보는 것처럼 두 마음을 품거나 배도한 하나님의 백성은 간…
ELBiS Club 야고보서 3장 13절 4장 3절 180425 선생되기를 좋아하면서 말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와 연결하여 오늘 본문은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13)라고 생각하지만 혼란과 다툼을 낳는 일에 대해 야고보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분위기 혹은 느낌을 색깔로 표현하여 빨간 신호등을 알리는 황색 신호등이라고 공통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짧은 본문 속 대조는 명백합니다. “지혜(4회)”를 “위로부터 난 지혜”(13, 17-18)와 “땅위의 것”인 지혜(14-16절. 4:1-3…
ELBiS Club 야고보서 3장 1절 12절 180411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주장의 맥락에서 야고보는 말, 혀, 입(총8회)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미 1장 19절에서“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고 하였고 1장 26절에서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 저자는 2장 16절과 17절에서는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
ELBiS Club 야고보서 2장 14절 26절 180404부와 가난, 그리고 차별의 문제를 다루던 야고보는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한 논의로 이것을 연결시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라는 결론적 진술을 17절과 26절에서 반복하여 사용하면서 14-20절까지는 헐벗고 양식이 없는 형제들에 대한 행함이 없는 믿음을 질타한 후 21절에서 26절까지에서는 구약의 아브라함과 기생 라합의 경우를 들어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는다는 것을 논증합니다.우선 야고보는 “믿음이 있노라”(14절)고 고백한다고, 이런 저런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