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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0장 1절 16절 요약 230407 평평하게 성경읽기 vs. 입체적으로 성경읽기 “일상이 지뢰밭이고 덫입니다~” 이 본문을 함께 나누는 마무리 부분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오늘 본문을 너무 평면적으로 혹은 평평하게 읽어서는 안됩니다. 첫눈에 교회에서 많이 듣던 말씀, 결혼식 주례사에서 혹은 어린이주일에 듣던 익숙한 말씀이라 쉽다고 느낍니다. 교훈적인 혹은 윤리적인 해석적용에 익숙해 있는 본문입니다. 물론 이 본문을 통해 이혼에 대한 교훈, 결혼이란 무엇인…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9장 33절 41절 요약 230324 환대(Welcome), 섬김과 영접 북쪽 빌립보 가이사랴(8:27) 여러 마을들을 다니다 변화산(아마 헬몬산)을 거쳐 다시 갈릴리를 가로질러(30절) 이제 사역의 첫출발지로 봐도 무방한(cf.1:21;2:1) 가버나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아마도 베드로 요한 야고보등 제자들에게 익숙한 공간이라 어쩌면 제자들이 가장 편안하게 제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곳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본문에는 제자들의 내적인 욕망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욕망이란 …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9장 14절 32절 요약 230317 모순어법의 기도: "내가 믿습니다 믿음없는 나를 도와 주십시오"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9장 14절 32절 요약 230317 모순어법의 기도: "내가 믿습니다 믿음없는 나를 도와 주십시오" 놀라운 변화산 경험이후 예수님과 세 제자가 다른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둘러싸고 있고 율법학자들과 논쟁(마17장과 눅9장에는 없는)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논쟁의 내용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무슨 논쟁을 하고…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8장 11절 21절 요약 22120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제자들과 함께 하는 여정중입니다. 따라오는 무리들을 피해 한 배 타고 갈릴리를 종횡무진 건너다니시고 귀찮게 시비 거는(11절) 바리새인들이나 율법사들을 피해 멀리 두로, 시돈을 돌아 데가볼리지방을 걸어서 움직이시는 동안 제자들은 곁에서 예수님과 늘 함께 하면서 모든 것을 보고 들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늘 보고 늘 들어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관심이 늘 다른 데 있을 때 …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7장 31절 37절 8장1절 10절 요약 221202 뚜벅뚜벅 경계를 넘는 법을 배우다 7장 24절부터 시작된 경계를 넘어서는 예수님의 행보는 두로와 시돈을 거쳐 데가볼리로 낚시바늘모양으로 연결되는 긴 여정은 예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적어도 따르는 제자들에게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는 걸음이었습니다. 이미 수로보니게 그리스태생 여인을 역설을 통해 이방인이 개가 아니라 사실은 동일한 자녀라고 인정하시는 데서 시작하여 데가볼리쪽 갈릴리 근방에서 만난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치시는 것도, 사흘이나…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7장 24절 31절 요약 221125 경계를 넘어 일하시는 주님 음식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에 대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사들의 문제제기로 시작된 진짜 더럽히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이야기가 바로 앞 문맥까지 진행된 후 갑자기 24절에서 예수께서 이방인의 도시, 혹은 복합문화도시 두로 지역으로 가셨다는 점은 질문을 유발합니다. 한 편으로 그렇게 하신 이유가 “어떤 집에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다는 진술을 보면 무언가 피하여 물러서는 의도인 것…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7장 14절 23절 요약 221118 깨끗한 물질, 더럽혀진 마음 씻지 않은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가지고 예수님에게 몰려왔던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내려 온 율법학자들에게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우회적이지만 정곡을 찌르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면서 자신들의 전통을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의 문제점을 이야기하신 것입니다. 이 이후에 예수님은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그 “무리를 가까이 부르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7장 1절 13절 요약 221111 배제排除 하는 사람의 전통, 배려配慮 하는 하나님의 계명 제자들이 도저히 쉴 수 없을 정도로 물밀 듯 밀려 오는 사람들은 종교지도자들을 안달나게 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 몇 사람이 예수께 몰려 왔(1절)”습니다. 이들은 3장 6절(“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이후 그동안 물 밑에서 꼬투리를 잡으려고 했을 것입니다. 꼬투리의 내용은…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6장 31절 44절 요약 221007 참 목자 참 지도자 오늘 본문은 강렬한 필요를 가진 두 부류의 필요가 충돌되는 가운데 예수께서 어떻게 그 필요을 채우시는 분인지를 보여줍니다. 두 부류는 각각 “음식을 먹을 겨를 조차 없었기”에 “따로 외딴 곳으로 와서 좀 쉬어”야 할 제자들과 예수께서 보시기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예수와 제자의 배를 보고 자기 마을을 떠나 무조건 뛰기 시작하였던 “큰 무리”의 &ldquo…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6장 6절하반절 13절 220923 예수님처럼 제자들도... 나사렛 고향사람들에게 박대를 받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지만 예수님은 지금까지 하시던 일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지금까지 “예수께서는 마을들을 두루 돌아다니시며 가르치셨(6b)”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처럼 제자들도 똑같은 자세로, 똑 같은 일을 하도록 “부르”시고 “보내”십니다(7절). 열 두 제자를 부르셔서 파송 준비단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