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주말 퇴근길에 드리는 기도"하나님 아버지, 퇴근 길에 기도합니다. 이번 한주간도 보냄받은 삶 속에서 당신의 도우시는 손길을 느끼며 살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주신 양식에 감사하고, 좋은 공동체와 친구와 사람들을 허락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일할 수 있는 일터에 있게 하신 것에 감사하고, 쉴 곳과 가정과 가족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당신의 자녀로, 백성으로, 청지기로, 사랑받으며 자비와 은혜 안에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당신이 주신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은 없어…
[일상기도]#출근길에 드리는 기도 2 -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눈을 구하는 기도"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출근길에 기도드립니다. 떠오르는 아침 해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차창에 반사되는 햇살조차 눈부셔서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당신의 찬란한 영광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문득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펼치신 당신의 영광이 우리가 보고, 듣고, 숨쉬고, 느끼는 일상 속에서 신비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일상은 하나님의 신비요,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영광입니다.하나님, 우리는 너무나…
* 이 기도문은 IVF 대학 사역 소식지인 <대학가> 5/6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일상기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드리는 기도 지혜의 하나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기도합니다.스마트(smart)한 삶을 약속하며 ‘일상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스마트폰을지혜롭게 사용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많은 유익을 누립니다.좋은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접하고,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며 즐거움을 누립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주시는 문화의 선물은 당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주신 것임을 알기에스마트폰으…
[일상기도]#기도할 수 없을 때 드리는 기도"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 오늘도 당신의 본을 따라 기도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당신은 일터에서 기도하셨고 사람들 안에서 기도하셨으며 극심한 고통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절망이 엄습하려 할 때에도 기도하고, 배신의 고통으로 마음이 찢어지는 순간에도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독과 슬픔 속에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온전히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도의 삶을 멈추지 않은 당신의 본을 따라 오늘도 기도합니다.주님,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일이 어렵다는 …
[일상기도]# 경쟁사회 속에서 드리는 기도"왕이신 나의 하나님, 주권자되시는 우리 하나님, 오늘도 세상 속에서 당신의 나라를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평화의 나라이고 샬롬의 나라이기 때문에 모든 만물이 함께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인 것을 묵상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의 공동체이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웃을 배제하고 도태시키는 경쟁사회의 논리가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체득하게 된 경쟁사회의 논리는 경쟁이라는 것이 자신의 능력과 은사를 탁월하게 만들어가는 훈련이 될 …
[일상기도]# 색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드리는 기도"빛이신 주님, 빛으로 세상을 여시고 온 세상에 빛을 비추사 수만가지의 색을 만들어 주신 당신의 솜씨에 찬양을 드립니다.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아침에 입고 나가는 옷의 색깔부터 시작해서 변화무쌍한 하늘의 색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수많은 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가 눈뜨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은 이 색깔들을 우리의 눈으로 수용하고 인식하고 살아가는 시간들임을 문득 깨닫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 우리에게 이 모든 색을 베푸신 분은 당신이시고 그 수많은 색의 …
[일상기도]# 외모 중심의 세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주님, 오늘도 당신의 마음을 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우리를 창조하시되 수십억의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각각의 모습으로 만드신 그 놀라운 뜻을 묵상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진정으로 당신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독특하고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움을 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이 왜곡된 시선으로 아름다움을 재단하고 편견을 조장하고 폭력적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을 강요하고 있지만 아버지 당신이 만드신 사람들은 누구 하나 아름…
[일상기도]# 조직 사회 안에서 드리는 기도“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월요일입니다. 일하시는 하나님, 월요일을 맞이하여 우리도 일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으로 보내시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며 일구어가게 하시는 삼위 하나님, 우리의 일상이 당신이 받으시는 참 예배가 되게 하여 주소서. 일터에서 당신을 찬양하는 백성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으로 충만한 하루를 허락해 주소서.삼위 하나님, 우리는 세상 속에서 수많은 조직을 만들고 그 안에 속해서 살아갑니다. 함께 살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는 여러 조직 속에…
[일상기도]#컵라면을 먹으면서 드리는 기도"언약의 하나님, 약속의 주님, 당신은 신실하셔서 언약을 온전히 지키시고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당신의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소망 가운데 하루를 살아갑니다.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뜻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고,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간과 과정도 우리가 능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우리에게 늘 말씀해 주시며 당신의 뜻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심도 우리는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다만 당신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면서 인내하고 기다리며 우…
[일상기도]#이웃을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도"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만들어 주신 삼위 하나님, 사람이 홀로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 온전케되는 이 신비를 묵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단절과 소외가 자리잡고 자기 자신을 주장하느라 이웃을 용납하지 않는 일이 편만한 세상입니다.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명령은 이 세상 속에서 얼마나 놀라운 명령인지요? 들을 때는 그래 그래야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정작 우리 마음엔 이웃을 위한 작은 자리조차 없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