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결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검색 결과

  • 게시판20개
  • 게시물152개
  • 11/16 페이지 열람 중
상세검색

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이제 여름의 길목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다양한 채도의 녹색에서 차츰 진한 녹색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낮의 태양 아래서는 성하(盛夏)의 무더위를 느낄 정도라서 이젠 자주 찬 음료를 찾고 냉면이나 밀면을 점심으로 먹어야 하겠다 생각하는 계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6월을 열면서 무더위에 건강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 오랜 시간 뜸 들이던 연구지 13호는 목하 교정과 편집 작업 중입니다. 6월 중순 이전에 선을 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쓰레기와 일상생활영성>이라는 주제입니다. 글들의 폭과 깊이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

  • 1월 31일의 일상은 한편에서는 호주와 한국의 아시안컵으로 열광하는가 하면 다른 편 제주 강정에서는 과도한 공권력의 집행에 저항하는 한 맺힌 몸부림들의 안타까움과 울분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담벼락을 보면서 누구의 일상은 행복하지만 누구의 삶은 눈물로 가득차 있는 일상의 이중성을 이렇게 적어 보았습니다. “우리의 일상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소중하기도 하지만 때론 고통스러운 현실이기도 하다. 축복의 자리인 동시에 강력한 저주의 자리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소중함과 고통, 축복과 저주를 보면서 일상의 이중성 속에 …

  • “우리들은 너무도 신속하게 자신의 삶을 (그 삶이 어떤 것이든지 간에) 스스로 ‘일상’이라고 부르는 삶으로 만들어간다. 안락하고 잘 먹고 자기 집의 편안한 의자에 앉아 조용한 시간을 보내던 사람들이, 엄청난 박탈임에 분명한 수용소의 삶을 불과 몇 달 만에 그저 ‘삶’이 되게 만들었다.”오늘 읽고 있는 「산둥수용소」의 한 부분에 묘사된 “일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이 패전하기 직전 중국을 지배하던 1940년대 영국, 미국 등 중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수용소에 살도록 하는 조치를 하는 데 이 수용소에서의 이야기를 일기로 기록해 두었…

  • 10월 여는사연 지자체별로 축제를 많이 여는 추세인데 특히 10월에 축제가 많이 몰려 있다고 합니다. 한해의 결실을 거두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만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보다는 이벤트회사에 맡겨 연예인을 데리고 와서 하는 생색내기 축제들, 지자체 장들의 공약과 실적을 위한 축제들이 남발되는 바람에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담지 못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다고 CBS의 변상욱 대기자가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축제는 일상을 향하여 있을 때 그 가치가 있습니다. 자칫 일상성에 빠지기 쉬운 삶을 풍요롭게 하는 특성을…

  • ETT Winter School에서 함께 나누고 있는 크리스토퍼 라이트라는 분의 최근의 책 <하나님의 선교>에서 이런 대목을 읽었습니다. “언약 관계 내에서 축복이 지닌 이러한 윤리적 차원은 창조적 요소를 모종의 ‘번영복음’으로 전락시키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물론 물질적 풍요함은 하나님이 축복하셨다는 유형적 표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다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또 반대로 가난해졌다고 해서 하나님이 축복을 거두어 가신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믿음,…

  • 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인아입니다.. 사모님 허리는 좀 괜찮아지셨어요? 고생 많으실것 같습니다.. 한동안 안부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참, 제 별명을 축복이 엄마로 바꾸었어요..저희 둘째 태명을 축복이라고 지었거든요..^^ 하나님 축복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지었답니다..ㅎㅎ 목사님, 사모님 모두 건강하시고 늘 평안히 잘 지내시기 바래요..

  • 종교간의 갈등, 특별히 같은 뿌리에서 나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오랜 갈등이 여전히 혹은 더 심각하게 21세기 초두에 드러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9/11이후의 세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적 갈등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은 비록 그 의도가 이스라엘 내부 정치상황의 국면전환용임이 거의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으로 귀결됩니다. 계몽주의 이후의 모더니즘은 종교를 "신앙의 체계(system of…

  • 오늘 아침 유난히 높아진 가을하늘을 보면서 그 청명함에 마음이 새롭게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어지러운 소리들이 또다시 마음을 흩어 놓으려 하는 것을 봅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의 목소리들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테러 및 종교갈등, 우리네 삶의 정황들을 팍팍하게 하는 살림살이의 어려움들과 양극화 현상 등등... 언제나 그러했듯이 오늘의 삶터는 참된 믿음으로 살아내어야 할 많은 과제를 우리 믿음의 공동체들에게 안겨주고 있는 듯 합니다. 성경의 지혜와 살아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더 알아감으로써 삶의 예배를 …

  • <진정한 소통을 위하여 - 연구소 사역을 위한 기도>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께 문안드립니다. 추석을 앞두고 기대와 분주함이 공존하는 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이 풍성한 열매와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하면서 동역자 여러분들께 기도의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정치권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말의 성찬들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과의 단절의 골이 깊어져 있고,세대와 세대, 집단과 집단간의갈등이 증폭되는 현실 속에서 실로 '소통'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먼저는 이러한 제반 영역에서, 사람들이 서로 얼…

  • 아름다운 벚꽃과 개나리를 주신 주님, 쉼과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주신 주님, 함께 주님을 따라가는 영적 여정의 동반자들을 주신 주님, 그리고 일터와 일상에서 늘 함께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4월 사역이 새롭게 시작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3개월간 이 사역에 복 주시고 동역자들을 보내어 주시고 또한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숨쉬는 순간들이 주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하고 사역의 기초와 방향과 방법들 모두를 주님께 의뢰하면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1. 지난 사…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