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서로의 일상을 세워가는 ‘친구들’의 즐거운 학습 공동체,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PD)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며 가장 많이 생각하는 단어는 ‘친구’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들이 많지만 그중에 ‘친구’라는 말은 떠올릴수록 우리의 마음을 가볍고 따뜻하며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좋은 친구들은 그저 함께하면 좋고 마음과 생각의 결이 잘 맞아서 늘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다름을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지속성의 힘 정한신(일상학교 PD)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좋은 일을 지속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일을 시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자신과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을 토대로부터 바꾸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여 꾸준히 변화를 일으키도록 하는 것은 지속성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일상학교를 하면서 이런 믿음은 더욱 견…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샘들에게 묻습니다. - 일상학교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한신(일상학교 PD) 지난 7월 중순 일상학교는 지금까지의 운동을 평가하고 내일의 운동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운동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숙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일상학교 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샘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일상학교 각 캠퍼스 단톡방에 질…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단골집,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을 찾으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그 모습 때문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더 유명해지는 단계를 넘어서면 그 맛집은 그야말로 대박이 나게 됩니다. 일상학교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도 대박 맛집처럼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일상학교를 돌…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1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나무 이야기정한신(일상학교 PD) 나무. 참 따뜻하고 편안한 말입니다.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면서 나무를 자주 떠올립니다. 최근에 출간된 <나무 이야기>(케빈 홉스, 데이비드 웨크스) 때문에 나무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커진 탓도 있겠지만 나무와 같은 사람, 나무와 같은 일상학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저와 일상학교가 ‘좋은 나무’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 가운데 자리잡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늘 제자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