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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단골집,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을 찾으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그 모습 때문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더 유명해지는 단계를 넘어서면 그 맛집은 그야말로 대박이 나게 됩니다. 일상학교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도 대박 맛집처럼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일상학교를 돌…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1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나무 이야기정한신(일상학교 PD) 나무. 참 따뜻하고 편안한 말입니다.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면서 나무를 자주 떠올립니다. 최근에 출간된 <나무 이야기>(케빈 홉스, 데이비드 웨크스) 때문에 나무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커진 탓도 있겠지만 나무와 같은 사람, 나무와 같은 일상학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저와 일상학교가 ‘좋은 나무’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 가운데 자리잡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늘 제자리를 지…
4월 3일에 수술을 했습니다. 3월 말에 친구가 하는 영상의학과에서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아내가 건강 검진을 하는데 따라 간것입니다. 그런데 친구가 온 김에 몇군데 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평소에 간염이 있어서 간을 검사하고, 갑상선을 초음파로 보고는 조직 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하자고 해서 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 전화가 와서 심각한 거 아니니 놀라지 말라고 하면서 병명은 ‘갑상선 암 유두종’이라고 했습니다. 크기도 작고 수술하면 되니까 염려하지 말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도 비교적 …
경주 황리단길 안쪽 골목 어딘가에,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 머물 자리를 마련하고 저녁과 아침을 준비하는 '지기'가 있습니다. 찾아오는 이들이 남긴 한 마디에 힘을 얻고, 손편지와 선물로 건넨 이들의 마음에 감동하는 '지기'의 SNS를 보다가 드디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황리단길 골목에 접어든 후 이내 마주한 작은 마당 빨랫줄에 널려있는 하얀 천들이 바람에 날려 청아한 소리를 내는 풍경과 함께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정갈하고 단아한 공간, 따뜻하게 끓여 낸 돼지감자차를 마시며 거실 탁…
남해에서 귀농 2년차를 살고 있는 청년농부 하다형님의소식이도착했습니다. <청년, 함께>는 하다형님의 남해살이를 응원하며, 어떻게 하면 남해에 갈 꺼리를 만들까 고민 중입니다. 지난 1월 12일, 하다형님과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들이 만나는 즐거운 꿈을 꾸었습니다. 함께 꾸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좋은 관계를 쌓고 이야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남해, 함께> 첫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말 노력하면 조금은 알 수 있겠죠 이장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거 약 안치면 풀 자라서 파이다. 벌…
"본질적으로 우리 관계는 위계질서에 놓여 있지 않다. 그것은 파트너십이다." "우리 인생의 결정들은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함께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간다." - 레이첼 헬드 에반스,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본 1년' (비아토르), 408. 종종 만나는 젊은이는 함께 있는 순간순간, 어깨를 감싸 안거나 등을 문질러 줍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에게 환대와 친밀감으 표현을 몸으로 주고 받는 것이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남부터 지금까지 서로…
(책소개)영성 신학의 대가 제임스 휴스턴이 전하는 기독교 신앙의 근본 확신 하나님을 잃은 세상에서 우리는 더 유능한 지도자, 더 크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고자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 애쓰고 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개인의 성취와 성공적인 조직 운영에 쏟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다를 바 없는 모양이 되었다. 이 책은, 성공보다 소명을, 성과보다 관계를 중하게 여기며 영성을 살아 낸 제임스 휴스턴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평생을 돌아보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집약해 놓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
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25. 이웃 사랑 갈등열매결과질투다른 사람이 잘되거나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괴로워 하는 것친절다른 사람의 재능과 성취를 기뻐하고 그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웃 사랑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고 그들의 안녕을 위해 기여하는 것 질투의 지배를 받지 않음을 나타내는 지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 사로잡히지 않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 것이다. 그 대신 사랑하고 축복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동료와 상사, 직원을 매일 사…
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16. 친절 : 다른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줌 갈등열매결과질투다른 사람이 잘되거나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괴로워 하는 것친절다른 사람의 재능과 성취를 기뻐하고 그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웃 사랑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고 그들의 안녕을 위해 기여하는 것 만약 사업, 정치, 기독단체의 지도자들이 서로를 친절하게 대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친절은 중심에서부터 일어나는 것이다. 그것은 시스템이나 과정으로 매뉴얼화 할 수 없는 것이다. 친절을 행동으로 실천하…
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10. 기쁨 : 일터에서 만족 그 이상 갈등열매결과자만 자신을 최고라고 여기며 자기 자신 안에 갇히는 것기쁨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으로 여기며 즐거움을 누리는 것쉼 없는 기도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사귐을 경험하는 것 일을 할 때 기쁜가? 우리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동료와 나눈 짧은 대화가 하나님이 그 삶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거룩하고 기쁨 가득한 순간이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