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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교회력, 성령강림절, 반복과 일상의 훈련 일상생활의 영성을 훈련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교회력(敎會曆)을 선용하는 것입니다. 교회력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해의 리듬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종종 이 교회력을 유대인들의 율법적 날의 준수와 같이 여겨서 성탄절과 부활절과 같은 몇 가지 기념일을 제외하고는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주일 예배를 구성하는 중요한 틀로 이해하지만 주일예배와 목회자의 관심을 넘어서서 교회력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일상생활에까지 미치도록 하는 데는 부족…

  • 젊은 청년들의 책읽기 경험을 돕고 연구소와의 접촉면을 늘이기 위해 그동안 시도되었던 <식객>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포맷을 위해 <살롱드식객>이란 이름으로 모든 세대들에게 열린 함께 읽는 공동읽기의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상생활의 신학과 가정교회운동의 대가인 로버트 뱅크스의 소위 “1세기 3부작”을 세주간 금요일 밤에 공동읽기하면 나누고 있는 중인데 상당히 의미있는 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주에 읽었던 두 번째 책인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는 새로운 신앙에 입문하게 된 푸블리우…

  • “우리는 인간이 대부분 합리적이고 가끔 비이성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다. 인간은 대부분 비이성적이고 가끔 합리적인 선택을 할 때가 있다.” 어디선가 스치면서 보게 된 이 말이 최근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이해하기 힘든 일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광화문 혹은 사랑제일 발 코로나 2차 위기와 의과대 정원 증원논의로 촉발된 어려움이 가을 초입에 들어선 우리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만 이를 둘러 싼 합리적 이성적인 듯한 의견들과 관전평들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가…

  • 소위 코로나 시기를 두어 달 지내면서 어떤 분들은 벌써 코로나이후 시기를 논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의 입장은 성급한 감이 없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4월 총선을 넘어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마음을 좀 놓는 조짐이 여기저기서 보이지만 특히 의료인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희생을 생각하면 아직 마음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듯합니다.비대면(untacted),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이런 저런 위기의식을 느끼기도 하지만 많은 가정들이 가족간의 대화와 관계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교회도 모이지 못하는 이유로 안타까워 하지만 …

  •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와 오늘이 그리 다를 것 없지만 그래도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오늘을 새해라고 부르며 새로운 결심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늘 하루 일상을 대하며 “새해에 복 많이 받기를”과 같은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주안에서 한 마음을 나누는 이 글을 읽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도 새해에 복 많이 누리시라는 덕담을 보냅니다.언제나 한 해를 열때마다 연구소의 캐치프레이즈를 고민하여 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구소는 다음과 같은 격문(檄文)으로 한 해를 보내기를 원합니다. “생활신앙,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

  • 2019년 9월 여는 사연 _ 한 사람의 가치내심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며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울산 일상학교 멤버들이 주관하여 열린 <일상기도> 출간 기념 북토크 “일상기도의 밤”에 초대받아 저자인 정한신 박사를 소개하고 연구소 사역도 잠시 소개하는 순서를 맡았습니다. 퇴근 시간에다 영유아 아이들까지 챙겨 오느라 차례 차례 멤버들이 들어오는 동안에 순서들이 진행되는 데 한 분 한 분의 모습 속에서 진지함과 함께 이 관계의 네트워크의 핵심인 정한신 연구원에 대한 진솔한 감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약 십년 전 울…

  • 연일 34도가 넘는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전기세 얼마 아껴 보려고 선풍기에 의지하여 더위를 나려 해 보지만 도저히 참기가 힘든 나날입니다. 대형마트로 피신가는 분들도 계시고 아예 전기세 생각하지 않고 에어콘을 켜 두는 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8월 초중순까지 이 더위가 맹위를 떨칠 예정이라는 데 평정심을 갖고 이 더위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상은 살아가는 것이니, 주변에서 생노병사의 소식들이 오고 가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되 뇌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 봅니다.연구소의 7월은 지리산 산청 선…

  • “인간 생활이라는 것은 결국 일하는 것과 노는 것,즉 긴장과 이완이다....몸을 똑바로 앉아서 집무하는 자세와 하루의 격무를 마친 뒤 편하게 몸을 소파에 던지고 쉬는 자세를 번갈아 취함으로써 우리는 생활의 최고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임어당,생활의 발견)<생활의 달인>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가끔 보게 됩니다.그야말로 수 십년의 생활가운데서“달인”이라고 불릴만한 경지에 오른 분들의 이야기들을 보여 줍니다. 609회<생활의 달인>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덕후가 등장합니다.이 분은 피아노 조율사인데 …

  •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시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그에 동참한다.” 이 문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에 걸쳐 열렸던 연구소의 리트릿에서 함께 공유하게 되었던 사명선언문입니다. 아마 조금 더 문장을 정연하여 새로운 10년을 향한 발걸음의 지표로 삼을 예정입니다. 일상생활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며 이웃을 섬기는 사역이라는 모토를 지난 10년 넘게 사용하여 왔고 아마 이 정신은 계속 유지될 터입니다만 보다 근본적인 태…

  • 최근 미로슬라브 볼프의 책 <인간의 번영>(원제 Flourishing)을 읽고 있는 데 곰곰이 씹어 먹으면 유익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화와 세계종교의 관계를 다루면서 “일상”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종교는 일상적 삶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다소 역설적이게도 고상한 삶에 종속된 일상적 삶을 긍정한다. 이것이 바로 지구화에 대해서 종교가 취하는 입장을 이해하는 열쇠다.(p.74)” 저는 그동안 이것을 “일상의 이중성”이라는 표현으로 다루어 왔었습니다. 주 안에서 일상적 삶을 긍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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