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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교회의 정치학_ 어떻게 벽돌을 쌓고 제자를 키울 것인가“오늘날 교회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현대사회 내에서 우리의 자리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돌봄의 공동체가 됨으로써 그렇게 하려고 한다. 목사는 일차적으로 돌보는 사람이 된다. 그러한 문맥에서는 교회가 훈련 받고 훈련하는 공동체가 되려는 모든 시도가 돌봄의 공동체가 되는 것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일처럼 보인다. 그 결과, 교회가 제공하는 돌봄은 대개 아주 인상적이고 긍휼이 넘치는 반면, 교회가 대치한 권세에 맞설 수 있는 공동체로 세우기 위한 근거는 결여되어있…
3부 공동체 안에서 성숙하고 개인적으로 전수하라 5장 사랑 안에서 진리를 따르는 삶 신앙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가는데 전념하라고 요청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변화는 감지할 수 없을 만큼 조금씩 일어난다. 신앙과 인격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이해와 회심과 변화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감옥 생활이나 망명생활의 의무 회심자들은 모두 타고난 본성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 변화가 일반적인 변화보다 훨씬 더 느리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교만 때문이거…
즐거운 망명자」,제임스 휴스턴, Ivp. 서문 및 프롤로그 요약 Joyful Exiles: Life in Christ on the Dangerous Edge of Things 서문 80년 그리스도인를 따르고자 힘쓰는 가운데 실천해 온 내용을 증언하는 것이 작은 목적 성경적 확신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우리 문화의 ‘벼랑끝에 위태롭게’ 서 있어, 그리스도의 충실한 증인(‘망명자’)이 된 삶을 더욱 깊이 체험하라는 초청이 책의 목적 "이 책은 거침없이 살아온 한 사람의 인생 고백이자, 다른 즐거운 망명자들을 지…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다 - 환대의 영성 [CASE]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고 대접하는 것은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의무들에 더하여 또다른 의무를 지는 것 같고, 그래서 부담이 됩니다. 일하고 쉬기도 바쁜 일주일 중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사람들을 대접하는 것보다는 '우리 집'에서 '우리만을 위한' 쉼의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환대의 영성, 그 기쁨을 이야기하다]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우리네 일상생활입니다. 현대 사회는 일상생활에서 바쁘다는 것을 거의 우상화하고 있습니다. 바쁜 사람은…
대전CBS «내 마음의 평화» 2013년 6월 3일(매주 월요일 낮 1시30분-2시) / 제작, 진행: 한정혜 아나운서집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사랑이 많으신 주님, 우주(宇宙)라는 큰 집을 만들어 우리를 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주님, 오늘도 저는 집에서 밤을 보내고 일터로 나왔습니다. 추위와 더위, 눈과 비로부터 몸을 보호받을 수 있는 집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록 작은 공간이나마 홀로 있을 수 있는 장소를 허락해주시어 마음을 지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웃고, 울고, 싸…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10년 7월 12일 방송분 준비 주제 : 7가지 죄악 "시기" * 자료 발췌 및 참고 자료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 윤리학 교수) 기독교 사상 "죽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죄 3" ▲ 들어가면서 우리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는 일은 축하할 것이 못되며 고통스럽기까지 하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시기입니다. 우리는 일상적인 관…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9년 4월 6일 방송분 준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주제 : 집 ▲ 들어가면서 집의 가장 기본적인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집의 공간으로서의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집을 정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집은 가정이라는 가장 친밀한 인간관계를 지칭하기도 하고, 안정과 안전, 수용, 따뜻함, 정, 향수 등등 인격적인 …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9년 3월 30일 방송분 준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주제 : 먹기의 영성 ▲ 먹거리에 대한 성찰은 필연적으로 삶의 방식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먹기가 단순히 영양분을 섭취하는 행위가 아니라 관계적이고 영적인 성례라는 것, 삶의 과정이며 즐거움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살아간다면 먹는 행위를 그저 '떼우는 식'으로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먹는 것에 정성을 들이고 먹는 것에 시간을 들이며 먹는 일에 사람들을 초대하고 먹는 일과 삶과 추억과 일상을…
또 하나의 사춘기산책씨를 만난 곳은 OO공업고등학교였습니다. 현직 교사인 산책씨는 “저한테 뭐 들을만한 이야기가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이 하나 같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가진 힘을 아직 잘 모르는 탓일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오면서, 저는 스스로 평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이야 말로 의미의 보물창고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보물을 만날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저는 첫 질문을 던졌습니…
컨설팅은 무슨 컨설팅지난 2, 3월에 만난 분들은 각각 30대, 40대 기혼 여성이었습니다. 워킹맘과 전업주부라는 차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두 분의 이야기에서 중복되는 것이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결혼과 출산이 “일”을 계속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마 아주 특별히 예외적인 삶을 사는 분이 아닌한 대부분의 기혼 여성들이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그래서 이번 달에는 미혼이며 1인가구로 살고 계신 84년생 지영(가명)씨를 만났습니다. 여기저기 기독교 장식물이 배치되어 있고, 기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