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다리草梁통신 _<평범한 삶에서 최선을>매일 일어나서 아이들 깨우고 아침 해 먹이고 학교 준비물 챙겨보내고 방 치우고 설겆이 하고 이웃집 아주머니하고 대화하고 반복되는 세끼 식사준비... 도시 생활하는 전업주부의 일상입니다.사무실 출근하여 커피 한 잔하고 주변 정리하고 서류정리하고 복사하고 전화하고 거래처 사람들 만나고 점심시간에 뭘 먹을까 걱정하고 노곤한 오후 잠시 꾸벅 몽롱하게 보내고 퇴근하여 친구들 만나고... 회사원의 일상입니다.우리들의 일상이 시시하고 자잘한 일들(chores)로 이루어져 있어 어찌 보면 …
#풀다리草梁통신 _<추석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절기로>추석,추수,감사,쉼,휴식아마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인 귀성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기 시작하겠죠?농경문화에 기초한 추석이란 절기는 아무리 산업이 발달하더라도기본적인 문화와 문명이 땅에서 나오는 산물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만물을 창조하시고 땅을 경작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비와 해를 주셔서 인간이 경작(cultivate)한 산물, 문화(culture)를 이루도록 하시고 그 일의 결과인 문화의 주인이 하나님 당신이심을 고백하게 하시는 예배(cult…
#풀다리草梁통신<요아스 말씀묵상 – 참된 개혁의 조건 =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깊은 존재의 변화>제사장 여호야다의 후견속에서 성전을 수리하는 열정을 보이던 요아스왕이 여호야다가 사라지자 아마도 그동안의 개혁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관리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고 이내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기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이것에 대해 지적하던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여 버리고 만다. 결국 요아스의 초기 선정에도 불구하고 적은수의 아람둔대에 패하고 쿠데타 반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결국은 열왕의 묘실에…
#풀다리草梁통신<친구가 되기>주님의 지상명령을 우리는 제자삼는 사역으로 이해하고 있고 성도는 그가 있는 영역에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소위 "영적 재생산"이 그 핵심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다른 말로 하자면 직장에서, 이웃간에, 혹은 교회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최종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명령도 이 지상명령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제자삼는 것을 얼마전까지는 일반적으로 매우 이성적인 방법의 "가르침"과 …
#풀다리草梁통신 _<Babylon Captivity와 주되심>예레미야서를 연구하고 설교하면서 묵상한 내용입니다.예레미야서를 통해 유다 민족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어떻게 열국(All Nations)을 위한 선지자가 되는지를 볼 수 있는데, 이 하나님의 백성과 열국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이 생깁니다. 열국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자동적으로 해외선교적인 마인드, 즉 우리 나라가 아닌 이방민족들을 연상하기 쉬운데, 여기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 유다 족속을 "교회"에 유비…
#풀다리草梁통신 _< Thank God, It's Monday! >야! 월요일이다!월요일을 이런 탄성으로 시작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쉬운 일이 아닌 줄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그래도 마치 "주일"을 맞을 때 우리의 감정과는 좀 맞지 않더라고 의식적으로 경축의 마음을 가지듯이 하나님이 주신 평일을 "경축"하는 마음으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도록 의지를 발휘하면 좋겠습니다.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월요병이라는 조어가 말해주듯이 병든 병아리처럼 월요일을 맞기 때문에,…
#풀다리草梁통신 _< 작은 것의 영성 >우리들은 참 작은 것에 기뻐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지하철에 앉아서 자리 하나 차지 하는 것 하나에 표정이 바뀌고 기분이 달라지고 사람을 판단하고 하는 것을 보며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실은 우리 삶을 좌지우지 한다는 생각이지요.'영적인 삶'하면 우리는 큰것을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부흥이라든지 능력에 대한 사모라든지 하는 것이 작은 것에 대한 기대보다는 큰 것에 대한 기대와 연결되어 있는 경향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큰 것…
#풀다리草梁통신_<일터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성품 - 일터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예레미야 18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토기장이의 일터로 보내신다. 토기장이가 하는 일터에서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품과 뜻을 예레미야로 깨닫게 하신다.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손에 있느니라."(18:6)하나님은 우리의 일터 속에서 당신의 뜻을 종종 알리시기를 원하신다. 어떤 일터에 있는가…
#풀다리草梁통신 _<일상생활과 성령충만>성령충만은 무슨 초자연적 경험이나 붕뜬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에서 제대로 사는 것입니다. 주부로서, 직장인으로서,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교회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비영리기관의 staff으로서, 거기서 성령충만을 경험하며 사는 것이지요.일전에 저는 성령충만은 갈구하여야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식사기도시간을 이용하자는 주장을 하곤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성령충만하기 위해 우리의 식사기도 시간을 100분 활용합시다.오늘도 복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