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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언제나 자신을 보내신 분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규정하시고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역하신 당신의 본을 생각합니다. 우리 연구소와 사역자들도 항상 우리 자신이 정체성을 당신과의 만남과 관계 속에서 정립하며 오직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사역의 성장을 도모하고 사업을 구상할 때마다 겸손히 기도하며 행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제도화의 함정에 빠져 당신 없이 우리 자신의 의지로 행하고 우리 자신의 조직이나 구조로 행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성령께서 이끄시는 바에 민감하고 그 안에서 역동하는 사역이 되게 하여 주소서…
며칠 전 갑자기 한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자기 직장에서 엠티를 가는 데 일상생활사역 연구소에서 와서 도와 줄 수 없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의 사역이 다분히 기독교 내부를 향하여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GIM이든 무엇이든 기독교인들을 도전하고 변화시키는 일이었지 구체적으로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닌 분들(not-yet christians)을 위한 사역들은 많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한 이틀 동안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닌 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