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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드디어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은 저희 연구소가 IVF 50주년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약하나마 일상생활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구체적인 신앙의 자리라는 것을 공유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고 자평합니다.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이라는 점 역시 잊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난 10년의 세월동안 연구소에서 직접적으로 도와 준 연구원들의 노고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출판홍보를 도와 준 김종수 목사는 이제 완전히 독립하여 생태와 마을만들기와 관련한 독자적인…

  •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은 교회력으로는 한해를 시작하는 대강절 첫 주와 맞물려 있습니다. 이번 대강절 혹은 대림절의 제 화두는 “What are you waiting for?”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입니다. 메시야의 오심을 처음 기다리던 사람들은 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마음에 품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렘33:1…

  •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이라는 흐름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성당 북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한 사건을 기점으로 종교개혁을 기념하여 오고 있습니다. 약 500년전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으면서 동시에 미완의 종교개혁의 아젠다로서 “일상생활사역”을 강조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본 연구소는 10월 31일을 앞뒤로 하는 두 주간을 <일상생활사역주간>으로 선포하고 각양각색의 캠페인을 벌여 왔습니다. 이 웹메일을 받으시는 11월 첫주도 역시 <일상생활사역주간>입니다. 어떤 캠페인에 동참하실 수 …

  • 우리의 일상생활이란 것이 늘 태양이 찬란하거나 무지갯빛으로 화려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 어두운 밤, 혹은 광야라는 은유적 표현이 꼭 맞을 잿빛 구름으로 가득차거나 우두둑 우박이나 굵은 빗방울로 젖은 것 같은 일상생활의 순간들도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어른이면 주지하는 사실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하지만 명절 때만 되면 인생을 짓누르는 관계들을 만나야 하는 부담들이나 크고 작은 부대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월의 초하루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대해 느끼는 체감일기는 어떠십…

  •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8월 1일 제가 도착하여 경험한 한국의 여름은 뜨거웠습니다. 연구소의 여름도 뜨거웠습니다. 연구소의 연구원들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름을 받아 강의로 세미나로 활발하게 섬겼고, 하반기에 나올 연구지를 계획하고 원고 청탁하는 일들도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막바지에는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워크샵도 뜨거웠습니다. 9월부터 12월까지 올해가 4개월만 남았지만 하반기가 시작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방학단위로 저희 연구소사역이 구획지어지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따로 대학생들을 위한 <식객&g…

  •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연일3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햇볕은 살을 파고 들 만큼이나 따갑지만 그래도 그늘만 들어가면 제법 시원한듯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국내 온도도 역시 32도에서 왔다갔다하는 것 같은데 아마도 다들 더위로 엄청 고생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아마 8월 1일 저녁 제가 입국할 예정이니 이글을 보실 때쯤이면 저도 같은 더위를 맛보게 될 것 같군요. 저는 40일간에 걸친 해외여행을 마무리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미국 코스타에서 강의하는 일정과 멕시코 Oaxtapec에서 열리는 IFES World A…

  • 메르스다 퀴어다하여 바람 잘 날이 없는 세월을 보내는 한국을 잠시 떠나 이 글을 씁니다. 미주 코스타의 주제가 "보냄받은 자"(The Sent)라서 제가 이 주제에 대해 한 꼭지를 담당하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때문에 쉽지 않은 걸음을 했습니다. 이왕 넘어 오는 길이라 도중에 LA를 들러서 그곳 분들과 "미션얼"과 "일상생활영성 사역"에 대해 나눌 기회도 있었습니다.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은 LA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약 30여명이 모여 이 주제를 나누었고 6월 24일은 풀러에…

  • 이제 여름의 길목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다양한 채도의 녹색에서 차츰 진한 녹색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낮의 태양 아래서는 성하(盛夏)의 무더위를 느낄 정도라서 이젠 자주 찬 음료를 찾고 냉면이나 밀면을 점심으로 먹어야 하겠다 생각하는 계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6월을 열면서 무더위에 건강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 오랜 시간 뜸 들이던 연구지 13호는 목하 교정과 편집 작업 중입니다. 6월 중순 이전에 선을 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쓰레기와 일상생활영성>이라는 주제입니다. 글들의 폭과 깊이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

  • 오늘 아침 누군가의 담벼락에 올라온 시 한편이 제 마음을 잡아당깁니다. 정현종의 <방문객>이란 시입니다. 방문객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 광휘의 속삭임, 문학과지성사, 2008.) 이 시를 읽으면서 지난 4월 한 달의 우…

  • 남쪽은 벚꽃이 만개하더니 갑자기 내리는 봄비 때문에 활짝 핀 꽃들이 아름다움을 다 발휘하기도 전에 져버릴까봐 조마조마하는 중입니다. 잠시 폈다가 지는 봄꽃들이지만 우리에게 일상을 살아가면서 신비를 느끼게 하고 때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조물주의 선물이라는 데는 마음 따스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동의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연구소의 삼월은 일상생활 성경공부 구락부(엘비스클럽)를 포함하여 ETT 등의 기본 모임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시즌입니다. 엘비스는 이제 출애굽기의 마지막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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