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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삶.구.원 이야기 게시판 내 결과

  • 일상사연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지혜 최인기 / (IVF 춘천지방회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이제 간사 8년의 사역을 잠시 정리하고 신학연수 3년 과정에 들어간다. 정리할 것들을 둘러보니 8년간 쌓아둔 책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 이 모든 책들을 집에 재정리 해두려면 새로운 책장이 필요했다. 인터넷 이곳 저곳을 뒤지고 여러 가구점을 다녀도 마음에 드는 책장이 없거나 혹 맘에 드는 것이 있어도 감당할 재정이 충분치 않았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난생 처음 직접 책장을 짜보기로 했다. 밤을 새가며 설계도를 그렸다. 인터…

  • 답답함이 밀려드는 일상을 넘어좌성훈 / (IVF 제주지방회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최근 알 수 없는 답답함이 나의 일상을 괴롭힌다. 내게 특별히 안좋은 일이 생긴것도 아니다. 그런데 한숨이 절로 나오고 무기력함이 수시로 몰려든다. ‘왜 이렇게 답답할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나는 자연스레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그리고 각종 SNS, 포털 사이트와 뉴스매체들에 접속하고 쉴새없이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스크롤 한다. 그리고는 이어폰을 연결하여 팟캐스트를 듣는다. 정보화 시대. 우리는 주변 이웃들의 일상에서부터 나라안에서 일어나…

  • 일상사연 아내의 출근 정의민 / (IVF 강릉지방회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아내가 계약직으로 출퇴근을 한지 8개월이 되어간다. 무려 13년만에 집안일이 아닌 일을 지금까지 꼬박꼬박 하고 있다. 아내가 일을 하면서 그간 나와 아이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찾아 왔다. 먼저 나에게 찾아온 제일 큰 변화는 밤에 잠자리에 누우면 '내일 아침엔 뭘 먹이지?'라는 고민을 하는 것이다. 아내가 출근 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어느 순간 아침 식사 당번은 나의 몫이 되었다. 매일 아침 밥을 준비한 후 아이들을 깨워 먹이고 학교를…

  • 일상사연 부모님, 친구같은 부모님 서현택 / (IVF 부산지방회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2년 동안 study leave를 다녀와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사실 다른 어떤 것에서 보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느낀다. 우리 가족을 바라보는 양가 부모님의 눈빛이 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낀다. 2년이라는 공백에서 오는 그리움이라고 말하기에는 표현에 아쉬움이 남는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다. 그런 부모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 또한 전과는 달라져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70을 넘…

  • 일상사연 어떤 일상 _ 마지막 출근 김나선 / (IVF 남서울지방회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8월 31일. 마지막 출근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요즘 사역마무리와 함께 이사에 결혼준비까지...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차를 타면 이내 잠이 든다. ‘사당역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에 간신히 눈을 뜨고 버스에서 내렸다. ‘마지막’이라는 것에 무슨 감흥이 있을 법도 한데 난 그저 피곤하기만하다. 매달 말일은 간사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날이다. 사무간사가 오전 11시 현재까지 들어온 금액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여전히 맨 아래…

  • 일상사연 깨어있기 위하여 사막으로 가자 윤재두 / (IVF 경남지방회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흔한 일이지만 얼마 전 부부 싸움을 했다. 다른 날과 다르게 이번 부부 싸움은 제법 주제(?)가 있었다.문제의 발단은 우리 부부가 함께 읽은 '대한민국 부모'라는 책 때문이었다.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오늘날 대한민국 교육문제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부모가 있고 그리고 그 정점에는 엄마가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자주 반복해서 말하는 내용이다. 설거지를 하면서 가볍게 시작된 이 대한민국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논쟁(?)으로 이…

  • 일상사연 Surprised by joy 박재희 / (부산 IVF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2015년 *월. 퇴근 후 세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은 다이나믹합니다. 아이들과 집안에서 놀거나, 밖으로 함께 외출하거나, 집에 오는 손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아빠의 라이프스타일이 유별나서(?) 늦게까지 잠을 안자는 6살, 4살, 2살 난 우리 아이들.. 밤12시가 넘어야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해와 나는 이미 녹초가 된 몸.. 피곤한 몸에게 이제야 휴식을 줍니다. 그러나 곧 이불 속에서 스마트폰 삼매…

  • 일상사연 소중이가 준 선물 홍순주 / (서서울 IVF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작년 어느 봄날, 아내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아내가 임신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선명한 두 줄이 나왔다는 연락이었다. 잠시동안 멍했다. 결혼 5년만에 드디어 생긴 아기, 우리 부부가 오랫동안 간절히 기다려온 소식이었다. 참 감사하고 행복했다. 아내와 아기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본 적도 없는, 아내 뱃속에 이제 겨우 콩알보다 작게 자리잡고 있을 그 생명이 귀하고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자식…

  • 일상사연 영웅 어벤져스를 기다리며.... 이성혁 / (대전지방 IVF 대표간사, 본 연구소 실행위원) 잔인한 4월은 어벤져스 영웅을 기다리게 했다. 암울한 현실에 어벤져스가 나타나, 힘없어 억울한 이들을 이유 없이 도왔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많았다. 쏟아져 나오는 영웅 영화는 이런 기대의 투사일 것이다.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걸 알지만, 억울한 상황을 풀어 줄 영웅을 영화처럼 기다린다. 힘있는 ‘갑’은 돈과 권력으로 자신을 지켜가지만, 힘없는 ‘을’은 영웅이 나타나는 것 외에 기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억울하…

  • 4월 일상사연 _ 천왕마을 3월의 어느 토요일 이야기김성우 / (천왕마을연합회 위원장, 동서울IVF대표간사)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늘은 꽤 바쁜날이다. 아침에는 지난 주에 다시 시작된 마을 청소모임이 있고, 봄맞이 마을 음악회와 마을카페 운영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있는 날이다. 늦잠자고 싶은 충동을이기고 토요일 아침 9시 버들공원으로 부지런히 옷을 걸치고 나갔다. 다행히 아침 기온이 그다지 차지 않았다.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이 30여명되자 두 그룹으로 나누어 긴 집게와 쓰레기봉지 하나씩 들고 청소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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