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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창세기 18장 1절-33절 요약 창세기는 인류의 역사와 하나님의 백성들과 관계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일종의 패턴의 책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하나님은 그 과정속에서 자신을 낮추시고 낮추시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듣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아브라함의 이야기에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께서 기나긴 언약의 성취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인지를 아브라함과 그 권속들에게 알리시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99세 노인 아브라함이 거…
해운대제일교회에 GIBS바람이 분다. 고등부 교사수련회에 지성근목사님을 모시고 모든 교사들이 GIBS를 경험하였다. 생소했지만 성경말씀에 집중하고 함께 참여함으로 공동체적인 말씀 해석을 나눈다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성경공부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불씨를 살리려고 주일 오후 시간에 2개의 반을 만들어 1시간 가량 GIBS를 시작하였다.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아이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말씀에 대한 기대감과 말씀을 이미지화하는 가운데 이제껏 성경공부 가운데 느끼지 못하던 재미를 찾기 시작했다. 물론 나…
일상생활성경공부 창세기 ELBiS Club 11장 본문을 읽고 나자 우리는 본문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 사람의 집안 즉 아브람의 집안인 데라가문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치 거대한 서사의 서막, 혹은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인 셈입니다. 또한 그 예고편이 그리 밝지 못하고 복잡다단한 역사의 여정, 가정사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콩가루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바벨의 흩어짐, 그리고 데라가문의 흩어짐 사이에 셈의 족보가 있는 형국이 본문의 모습입니다. 보통 우리는 바벨탑…
창세기 4 장 무엇을 예배하는가? 4장은 표면적으로는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여 낳은 세아들 가인과 아벨과 셋에 대한 이야기이고 특히 가인과 그의 자손들의 계보가 실려 있는 장입니다. 전체적으로 3장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인류 역사 속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그 와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의 한줄기 빛이 비취고 있다는 암시가 느껴졌습니다. 9절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하시는 하나님의 질문과 3장 9절의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질문이 괘를 같이 하고 있고 아담에 대한 저주와 유사하게 가인에 대한 저주도 땅과 관련되…
창세기 7장창세기 7장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삼풍이나 성수대교가 붕괴된후 혹은 911 비행기 테러로 인한 쌍둥이 빌딩의 붕괴장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자세한 자료들과 수치로 붕괴의 원인을 밝히고 결국 그 다큐멘터리들을 보고 나면 어떻게 건축물을 잘 세워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곤 하였습니다. 이처럼 창세기 7장도 노아시절의 홍수사건을 차근차근 묘사하고 있습니다. 언제 비가 오기 시작하였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누가 어떻게 방주에 들어갔는지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
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창세기 6장 4장이 가인의 계보를 5장이 셋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다면 6장은 가인과 셋의 후손들의 혼합과 그속에서 두드러진 인물인 노아의 족보를 싣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한탄”하시고 “근심”하셔서 쓸어 버리시겠다고 하시는 “사람들”과 여호와께 은혜를 얻고 그래서 하나님이 언약을 세운 노아가 크게 대조되고 있습니다. (8절과 16절의 “그러나”를 주목하라) 본문의 초두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지 사실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힘들었습니…
ELBiS(일상생활 성경공부) Club 창세기 5장 나눔 창세기 5장은 아담 자손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벨 사후에 가인의 자손들을 4장에서 짧게 언급한 뒤 하나님께서 다시 주신 셋의 계보를 매우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매우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고 반복적으로 보이는 족보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엄청난 세월들과 세대와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사람들의 숱한 삶들을 생각하면 그 중요성과 무게에 압도당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께서 해석 공동체로 우리를 부르신 것을 신뢰하면…
창세기 1장과 2장의 총천연색, 황금빛 찬란한 분위기가 3장에서는 갑자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분위기로 바뀌는 느낌에 주목하였습니다. 최초 인류 아담과 하와의 타락에 대한 진술은 담담하지만 명확하게 이 창세기를 구술받던 청중들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몇가지 중요한 상상력을 자극하였습니다. 왜 인간의 삶속에는 이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그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본문은 몇가지로 대답을 합니다. 우선 영적 실재(spiritual reality)로서의 사단의 존재입니다. 1절에서 5절…
2020년 5월 13일참가자: 지성근, 조민주, 이하정, 박주현, 홍정환, 차재상, 정한신, 김종수, 박태선범위: pp. 197~5장 일, 인간, 자연“첫째로,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일의 중심성의 문제와 일의 인간론적 중요성의 문제를 다룰 것이다. 둘째로, 나는 여가의 문제(특히 그 중심 측면인 예배의 문제), 그리고 일의 세계와 여가 사이의 관계를 논할 것이다. 그런 다음, 일의 대상 또는 환경인 위험에 처한 자연 세계와 일의 관계를 다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일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만족시키고자 하는, 역동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