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여는 일상기도 | 대림절 초를 밝히며 드리는 기도



#2021년 12월을 여는 일상기도 _ 대림절 초를 밝히며 드리는 기도


온 세상을 위하여 오신 예수님,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님,
대림절 초를 밝히며 기도합니다.

구원의 주님,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약속대로 오시고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을 베푸신 주님,
죽음의 세상에 생명으로 오시고
죄로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갈등과 대립의 세상에 평화로 오시고
미움과 다툼의 세상에 사랑으로 오신 주님,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시고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이 오심으로 저희가 새 생명을 얻었고
당신이 오심으로 저희는 새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이 열어주신 새 나라에 살면서
다시 오실 당신을 기다리는
사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보냄 받은 일상의 모든 곳에서 당신의 나라를 가꾸어가는
성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리고 주님, 저희를 소망으로 새롭게 하여 주소서.
당신이 다시 오실 때까지 지치지 않도록, 방탕하지 않도록,
생활의 염려와 유혹 속에서 마음이 둔해지지 않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소서.
그래서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을 수 있도록,
주님을 따르는 이들과 뜨겁게 사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주님께서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도록,
굳건한 마음과 거룩한 모습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주님, 대림절 초를 밝히며 기도합니다.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당신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당신을 기다립니다.
저희 안에 소망의 빛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12.1.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도 드림)

12월 여는사연 | 우리의 무위(無爲), 그 분의 무소불위(無所不爲)

 

11월 들면서 소위 “일상회복”을 기치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해 오던 분위기가, 자연스런 확진자의 증가와 함께 갑자기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체 때문에 경색국면으로 갈 기점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저런 모임들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나름 활기를 경험하고 있는데 앞으로 비대면으로 장기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경우, 코로나 이후 거의 모든 모임을 줌을 이용한 비대면 모임으로 바꾸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대면모임의 장점도 있지만 비대면 모임의 장점 역시 많습니다. 비근한 예로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모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는 좋은 모임이라도 다른 지역(심지어 해외)에 있으면 함께 하지 못하던 것이 비대면 모임이라서 참석이 가능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함께 만나지 못해서 누리지 못하는 것이 분명히 무형 유형으로 있겠지만 그것을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혹은 위기로만 이해하지 않는 유연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https://pixabay.com에서 발췌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주로 12월경 미션얼 운동과 관련한 컨퍼런스와 코호트모임을 해오다가 코로나로 인해 2020년 미션얼 동행(Missional Companion)을 하지 못하고 올해 2021년까지 그런 분위기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소위 “모임”중심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하던 모임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일뿐 아니라 혹시 운동이 약화되는 전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물론 함께 보지 못하면 관심이 멀어지는 일이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흩어짐”에는 더 큰 이유가 있는 거라는 것을 요즘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션얼 운동과 관련하여 한 몇 번의 변곡점이 있었습니다. 2010년부터 <교회2.0컨퍼런스>를 서울에서 하다가 2012년부터 이름을 바꾸어 <미션얼컨퍼런스>를 부산에서 하던 시점, 2015년 <미션얼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컨퍼런스 형태를 그만두기로 한 것,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션얼 동역자들이 연말 부산에 모여 개인적인 우정을 나누고 각자의 보냄받은 곳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선교를 함께 나누는 <미션얼동행>을 하게 된 것이 그 지점들입니다. 의도가 있든 그렇지 않든 이런 변화들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적으로 외부적인 이유(코로나) 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 같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의 시점도 사실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속 일하고 계시는 시간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무위는 하나님의 무소불위의 자리입니다.

https://art.wordrow.kr/gallery/한자/무소불위%20%28無所不爲%29/ 발췌
 

물론 연구소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발견하고 경축하며 동참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난 <일상생활사역주간>에 있었던 콜로키움을 통해 이야기가 되고 그 결과물이 「共存日常」이란 책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 혹은 더 나은 방식으로 이 운동을 진행 발전시켜 나가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최근 삼일교회에서 <선교적신학연구소>를 만들고 선교적 성경해석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제가 거기 참여하며 관계자들과 관계를 맺고 대화 중에 발견한 것입니다. 우선 “미션얼성경읽기” “선교적 성경해석”이라는 이 주제는 2015년 컨퍼런스를 마치면서 한국적 선교적 교회 운동인 “미션얼 운동”의 가장 중요한 최대의 과제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소는 <엘비스클럽>운동을 통해 미력이나마 이 과제를 해소하려 했으나 좀 더 큰, 한국교회와 신학교육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였는데 이런 바람과 기도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여기에 관계된 분들이 그 동안 우리 연구소와 이런 저런 인연과 네트워크 속에 있던 사람, 기관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것입니다. 두 번의 <교회2.0컨퍼런스>를 도왔던 홍대 블루라이트교회에서 사역하던 전도사님이 그 이후 북미 유수 신학교에서 missional church를 전공한 후 삼일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이 흐름에 암묵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과, 지금은 Missio Seminary 로 이름을 바꾼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를 2012년쯤부터 알고 관심을 갖고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학생들과 교제하고 심지어 안식년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학교를 소개하였는데 <선교적신학연구소>가 이 신학교와 깊은 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전혀 예상하지 않은 방식으로 한국에서의 미션얼 운동이 여전히 저희 연구소가 했던 작은 일들과 연결되어 이제는 더 멋지게 전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12월은 황량함과 정체감속에서 새로움 생명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다리던 믿음의 사람들처럼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기, 교회력의 시작 시즌입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 시점에 혹시 우리 마음속에 지금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고, 정체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할지라도 찬찬히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모이지 못해도, 아무런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오히려 그 자리에서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신다는 것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치 겨울 언 땅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황량함을 느끼지만 보이지 않는 그 땅에 생명의 역사는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무위의 시간은 그분의 무소불위를 깨닫는 자리입니다.

삶,일,구원(3191) 지성근 목사

12월 일상사연 - 황금성님(학교전문상담교사)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 학교 상담실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교육하는 전문상담교사입니다. 현재는 중학교에서 근무중입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교직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졸업 후 1년 간 대학선교단체에서 간사로 일한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던 중 상담교사가 되기로 마음 먹고 임용고시 준비기간을 거쳐 합격 후 발령을 받았습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 아침 7시에 일어나 출근 준비 후 8시에 출근하여 선생님들과 등교지도를 합니다. 등교지도 후 그날 하루 일정을 확인하고 일과 중에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상담, 심리검사, 자문, 교육 등의 업무를 합니다. 퇴근 후에는 운동을 하거나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 후 집근처로 산책을 다녀옵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TV프로그램을 보다가 10시에 잠자리에 듭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으로는 먼저 아이들과 항상 함께 하다보니 학생들이 가진 순수함과 쾌활함을 느낄때 드는 행복감을 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생기가 느껴집니다. 교사로써 학생들로부터 순수한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영광스럽고 감사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을 상담하면서 아이들이 속마음을 털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갈 때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겪는 어려운 점으로는 상담에 오는 학생들이 주로 학교폭력이나 가족 및 친구문제, 학업의 어려움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오다 보니 상담자체가 저 개인의 심리적 소진을 항상 경험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 밖에 학생이나 교사의 상담에 대한 편견과 오해, 상담자로서 상담기술의 부족, 상담자로서 학교 내에서의 고립감, 학생선도 및 지도의 어려움등이 있습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예)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나 방식,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신앙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 상담관계에 있는 학생 한사람 한사람을 대할 때 그 친구들의 문제해결이나 개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소위 문제학생으로 낙인찍힌 학생들은 부모나 선생님들로부터 비난과 질책을 자주 당하기 마련입니다. 인격적인 존재로 존중하는 것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아이의 문제행동보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측면과 장점을 발견해보려 노력합니다. 상담자로서의 정체성과 윤리의식을 항상 견지하려는 자세 역시 제가 가진 신앙에서 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이나 부모와 상담하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비밀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쉬운 대답이나 편리한 결정보다 제대로 된 방법을 찾으려 합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 IVF 공동체를 통해서 한사람을 향한 비전에 대해 배우고 훈련받았습니다. 공동체가 저라는 한 사람을 예수님 안에서 품고 성장시켰던 경험은 졸업 후 학사가 되어서도 여전히 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가 만나는 학생들이 수많은 학생집단 속의 하나가 아닌 각각의 독특하고 소중한 인격으로 존중하고자 하며 귀기울이고 따뜻함을 가지도록 합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사실 이렇게 쓰고 나니 제가 적은 것처럼 살지 않을 때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복음이 저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그 방향으로 달려가도록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고 제 한계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저 자신을 잘 돌아보고 때론 부족한 것들을 채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이 질문들을 통해 제가 가진 신앙과 일상의 삶이 적절하게 잘 연결되고 있는지 살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고 이런 성찰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12월 미션얼사연 | <청사진> 한 해를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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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한달동안 교회에서 설교를 하면서 네번에 걸쳐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삶을 돌아 본 핵심 키워드는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나와의 관계는? 이웃과의 관계는?관계를 재는 척도는 아는 것과 친밀함으로 잡았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 왔는가? 하나님과 더 친밀해졌는가? 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더 잘 알게 되었는가? 나에 대해서 더 편하게 여기고, 더 친밀해졌는가? 여기서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 볼 때는 세 가지 영역을 나눠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의 생각은 자라고 있는가? 나의 몸은 건강한가? 나의 습관은? 죄의 습관에서 의의 습관으로 변하고 있는가? 1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내가 어떻게 변해 왔고, 성장해 왔는지를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떤 부분에서 좀 더 의도적으로 집중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웃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는 내 옆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나와 가까이 있지는 않지만, 이 땅에서 고난 겪고,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땅, 환경과 생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범주의 이웃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왔는가? 앞으로 어떻게 관계 맺으며 살 것인가?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나의 삶을 돌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사역을 돌아보는 일입니다. 일년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여 하나님과 동역해 왔는가? 아니면 나의 사욕을 위해 일하지는 않았는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돌아보고, 정리하고, 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때마다.시간의 매듭을 생각합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간의 매듭을 주셨습니다. 하루, 한 달, 한해.. 이 시간의 매듭 때마다 잘 정리하고, 해석해서 묶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 정리하고 묶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 이것을 시편 기자는 ‘의의 제사로 드린다.’고 했습니다. 의의 제사를 드려 하나님께 올려 드림으로 우리가 살았던 시간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섭리의 손에 맡겨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시간과 삶은 하나님 안에서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고, 의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믿음으로 새로운 날을,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됩니다. 감사와 기대를 가지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12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자랑 그리고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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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일상' 共存日常 책자가 나왔습니다.
12월 1일부터 발송작업합니다!

'공존일상' 책자에 일상생활사역역구소가 '일상생활사역주간'을 맞아 실시한 '공존일상 콜로키움'의 발표내용을 담았습니다. 
일상학교, 평화만사 -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청년, 함께>, 에듀컬 코이노니아, 청사진 등 연구소의 각 리좀단위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꿰뚫는 키워드로 '공존' (共存)을 주제로 선택하여 앞으로의 전망을 각자 발표로 펼쳐내었습니다. 교정과 편집과정을 거친 결과물을 받았습니다.

<청년, 함께>는 지난 10월, 다섯 분의 청년과 인터뷰한 내용을 갈무리하여 발표하고, 인터뷰 전문을 부록으로 실어서 꽤 많은 지면을 할당받았습니다.

인터뷰하며 들은 말과 순간순간의 표정을 떠올려 봅니다. 아직까지 좋은 기억으로, 오래오래 품을 가르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부디, 보시는 분들에게 제가 느꼈던 감동과 깨달음이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을 돌아봅니다. 
매해 쉽지 않았으나 이번 해는 궤를 달리하는 힘겨움을 느꼈습니다.
지난 일들에서 깨달음을 얻고 자유하게 된 사건도 있으나, 좀더 생각을 갈무리하여 곰삭혀야 깨닫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로마서 8:28, 새번역)
 
한 해 동안 내뱉은 한숨과 남몰래 흘린 눈물, 쓰라린 맘으로 탄식한 모든 순간이 그만큼 자신을 자라게 하는 성숙의 순간 되도록, 고통의 의미를 깨닫고 싶습니다. 희망과 소망을 포기하거나 손에서 놓지 않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청년, 함께>를 인연으로 만난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깨달음과 소망의 통로이자 격려와 위로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 <청년, 함께>는,

4일(목), 30일(월)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에서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 진행중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23일(화),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을 가졌습니다. 복상지기 인터뷰 후 지면에 소개되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21일(화)입니다. 

8일(월), 22일(월),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12월 <청년, 함께> 일정
대면 모임과 비대면 모임으로 모입니다.

1.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 Season 5 
일시: 12월 중
장소: 온라인(zoom 미팅)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을 시작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주위에 널리 권해주세요.

2. ‘우.너.교’ ELBiS Club(일상생활성경공부) 
GIBS(Group Inductive Bible Study, 공동체 귀납적 성경공부) 방식을 이용한 성경공부. ZOOM 온라인 화상 모임으로 진행. 공동체 성서해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공동체적 성경해석의 방법으로 스스로 깨닫고 진리를 살아내려는 이 방식이 청년에게 꼭 필요함을 강조해 봅니다. 멤버 모집 중!

3.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 -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뉴스카페 모임 
일시 : 12월 중
장소 : 온라인(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일상학교 PD 정한신님의 코멘트를 옮겨 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이웃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상을 읽는 관점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4. <청년, 함께> Day
일시 : 매주 화요일

5.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일시: 12월 21일(화) 저녁 8시
대상: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방식: 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남산동 소재)에서 모입니다.
함께 읽을 책: 복음과 상황 2021년 12월호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 <청년, 함께> 와 함께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uth_full_life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12월 미션얼사연 | <협업공간 레인트리> “듣고 싶은 소리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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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 여러 사람들이 집을 찾았습니다.
미소띈 얼굴로 문을 두드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그간 어찌 지냈는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나온 시간 속 쌓인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는 동안 훌쩍 지난 시간에 놀라면서도 쉽게 자리를 뜨려 하지 않습니다.

아마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말을, 적절하게 건네야 할 말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함께하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각자의 표정과 태도에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 아닐까요.

만나는 시간과 공간 속,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소리가, 평화가 깃드는 소리가, 각자도생이 아니라 공존을 모색하는 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오늘 그리고 지금과 여기, 가득히 채우는 소리가 곳곳에 퍼져가는 남은 한 해이길 손 모아 봅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실험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있도록찾는 분들이 연락할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12월 미션얼사연 | <에듀컬 코이노니아> 미션얼 큐레이션을 되돌아보며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2021년을 시작하면서 이런 미션얼 이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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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큐레이션 : 생태, 교육, 공동체 삶 주제로 대구 성서 서재지역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위한 미션얼 일기도,  주나눔,  월책 
가치 큐레이션 :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시간 큐레이션 : 와룡/콩닥(24h), 놀삶(12h), eko/미션얼리좀(12h), 퍼머컬쳐(12h), 함께나누는공동체(6h), 가정(6h)   
공간 큐레이션 : 성서(와룡), 서재(놀삶, 마읆뜰), 고령(화려한농원), 온라인(주2회) 
재정 큐레이션 : 150구좌 50명 미션얼 디자이너 네트워크 구축/ 월 강의 컨설팅등 4회     
나눔 큐레이션 : 퍼머컬쳐, 전환마을,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 메이커교육, 사회적경제, 협력적주거공동체 

과잉의 시대 속에 여러 가지 몸맘으로 아파하는 제 자신과 우리 공동체, 지구의 모습을 보면서 과감하게 덜어내는 큐레이션 삶으로 한걸음 걸어갑니다. 2021년 나 자신과 가족, 공동체와 세상 속에서 삼위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보냄 받은 자리에서 큐레이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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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의 시대 속에 보냄 받은 자리에서 큐레이션을 한다고 했는데 돌아보니 잘 가꾼 영역도 있지만 여전히 과제로 아직까지 미흡한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과감하게 덜어내면서 좀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2021년을 한달 남은 하나님과 공동체 그리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약속한 미션얼 큐레이션 삶을 잘 평가하고 2022년 준비하는 12월이 되길 바래봅니다.

11월은 대곡고 고등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태양광 미니발전소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생태경제인 관점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삶을 되돌아보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가치를 나누었습니다. 참여한 청소년들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과 연관된 일임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다시 저의 걸음에 힘을 더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거창군 주민들을 만나 주민 자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이야기 하고 나누고 구조를 만들어 가는 민주주의 여정을 나누면서 다시 한번 자유와 평등으로 한 사람의 권리를 듣고 나누고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농촌지역이라 권위주의적인 태도가 많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도시민들보다 훨씬 더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마을 속에 살아가는 마을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알아가는 삶,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말할 때 첫 행동을 해야 할 삶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12월 올해 남은 시간 동안 무엇보다 하나님과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올해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2022년하나님과 사람을 알고 배우고 자라고 사랑하는 삶을 설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우리 미션얼 디자이너님들도 보냄 받은 삶터와 일터에서 12월 잘 마무리하시길 기도합니다.

12월 eko 미션얼 삶

12월 3일 (금)  / 경북 성주사회복지관 마을공동체 강의
12월 7일 (화) / 배나무골 마을 자치회 학습회 종강
12월 8일 (수) / 울산 중구 사회복지관 배나무골 마을탐방 인도
12월 13일(월)-15일(수) / 대구동부노회 중시찰회 제주연수
12월 18일(토) / 대구 비산동 마을공동체 전환마을관련 강의
12월 21일(화) / 대구환경교육센터 포럼 마을에서 환경교육 사례발표
12월 23일 (목) / 마을메이커스페이스 놀삶 품앗이교실 재능기부
12월 28일(화)-30일(수) / 미션얼 리좀 단체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하반기 사역 워크숍
 

에듀컬 코이노니아 후원
미션얼 디자이너로 함께 해 주십시오.

에듀컬 코이노니아(educal_koinonia)는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에코>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고, 온/오프라인으로 생태교육 공동체사역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점점 더 표류하는 것만 같은 한국교회와 세상 가운데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으로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1구좌 만원’으로 <미션얼 디자이너>가 되어주셔서, <에코>과 함께 농도생태교육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후원금의 1/4은 도농상생사역비로 사용하며, 구체적으로는 농을 기반으로 하는 전환적인 삶과 생태교육·공동체사역 관련 도서구입, 웹소식지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
국민은행 104-21-1650-859 김종수

+ 온라인 후원약정서
http://goo.gl/kuwd8l

+ 문의 010-3260-1391 김종수
imagekjs@gmail.com

12월 미션얼사연 | <일상학교> 졸업생이 없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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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졸업생이 없는 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여기 개교 이래로 지금까지 졸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있습니다. 2015년 7월에 개교한 일상학교는 지금까지 졸업생이 한 명도 없습니다. 학교라고는 하지만 일정한 기간 동안 과정이나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하는 학교가 아니라 평생 동안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배우고 일상을 새롭게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일상학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필요와 관심에 따라 일상학교의 다양한 과정들과 모임들을 경험하고 누리다가 한참을 지나 다시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환영하는 것이 일상학교이기 때문에 일상학교에는 졸업생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상학교는 처음부터 학적부도, 학생기록부도 만들지 않았고 지역별 모임에 함께하시는 샘들과 더불어 일상학교의 가치에 공감하며 모였다가 흩어지고 흩어졌다가 모이는 느슨한 공동체를 형성해 왔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일상학교는 앞으로도 졸업생이 없는 학교, 평생에 걸친 열린 학습 공동체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한편, 일상학교와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계시거나 일상학교의 여러 과정들에 참가한 경험들이 있는 분들이 그 배움과 나눔, 성장의 과정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독서 계획이나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일상 속 글쓰기와 같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일상학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개설되었던 일상학교의 과정들과 진행되었던 모임들 중에서 자신이 어떤 과정에 참여했고, 어떤 책을 읽었으며, 어떤 경험을 해 왔는지를 스스로 체크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나 함께하지 못한 과정들을 스스로 찾아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일상학교가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계획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일상학교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시스템으로 제공하기는 힘들어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월에는 일상학교의 1년을 돌아보고 함께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일상학교가 속해 있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 워크숍을 통해서 지혜를 구하기도 하고, 일상학교 코디네이터 모임을 통해서 일상학교의 지속 가능하며 새로운 운동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이 역시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연말입니다.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일상학교 운동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일상학교 서포터즈 후원회원님들 덕분입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건강하고 풍성한 연말연시와 일상의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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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의 일상학교 이야기>  

1.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11월 2일(화), 16일(화), 30일(화)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 : <가끔씩 나는>, <나의 작은 새>, <물고기 아이>, <그래도 널 좋아해>,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11월 11일(목) / 29일(월) 저녁 8시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 : <나무의 시간>, <파도야 놀자>, <가끔씩 나는>, <나의 작은 새>

(3) 뉴스카페 부산
11월 8(월) / 22(월)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4)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11월 23일(화) 저녁 8시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11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2.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11월 16일(화) 오전 10시30분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11월 24일(수)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시민 공동체 과정
11월 5일(금) 저녁 8시 <탄소 사회의 종말>(조효제) 독서 토론 모임

(4)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11월 2일(화) 저녁 8시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필립 얀시) 독서 토론 ZOOM 모임

(5) 부모 교육 과정
11월 2일(화) 오전 10시30분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독서 토론 ZOOM 모임

(6) 문학과 일상 과정
11월 23일(화) 오전 10시30분 <피프티 피플>(정세랑) 독서 토론 ZOOM 모임

(7) 글 쓰는 일상 모임
일상의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쓰고 나누는 일상학교 울산 샘들의 작은 프로젝트
한 달에 한 번 이상 글 쓰고 나누기

3. 경주 캠퍼스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11월 1일(월) 오전 10시30분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필립 얀시) 독서 토론 ZOOM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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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의 일상학교 일정>  

1.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12월 7일(화) / 21일(화)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일정 추후 공지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3) 뉴스카페 부산
12월 6(월) / 20(월)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4)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12월 21일(화) 저녁 8시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12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2.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12월 7일(화) 오전 10시30분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12월 10일(금)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시민 공동체 과정
12월 14일(화) 오전 10시30분 <탄소 사회의 종말>(조효제) 독서 토론 ZOOM 모임

(4) 글 쓰는 일상 모임
일상의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쓰고 나누는 일상학교 울산 샘들의 작은 프로젝트
한 달에 한 번 이상 글 쓰고 나누기

3. 경주 캠퍼스

(1)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12월 6일(월) 오전 10시30분 <예수님의 기도학교>(이정규) 독서 토론 ZOOM 모임

(2)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주최 그림책 읽기 강연
1) 일시 : 12월 17일(금) 오전 10시30분
2) 강사 : 정한신(일상학교PD)
3) 주제 : 마음을 읽고 나누는 그림책 읽기

4. 울산/경주 캠퍼스 코디네이터 모임
12월 4일(토) 오전 11시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정들을 유연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12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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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12월 연구소 사연

1. 2021년 후반기 온라인 엘비스
  (Everyday Life Bible Study) 클럽(일상생활 성경공 부 모임)

(1) 일시 :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1시 (ZOOM 모임). 12월 17일(금) 종강
(2) 함께 나누는 성경본문 : 전도서
(3) 성경공부 방식 : Communal or Group Integral Bible Study
      성경 본문을 공동체가 함께 관찰하고 질문하면서 말씀을 해석하여 생활세계에 적용합니다.
(4) 참가 신청 및 문의
      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나 그룹 메시지로 신청하거나 지성근 소장(010-3491-1391)에게. 
       메시지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습니다.
(5) 참가비 : 없음.
(6) 진행 : 지성근 목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2. ETT(Experiencing The Trinity) 특별 모임 “생활을 푸르게”

(1) 일시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30분 (ZOOM 모임)
(2) 함께 읽고 연구하는 책 : 하워드 스나이더,
      <피조물의 치유인 구원 (땅과 하늘의 이혼을 극복하는 죄와 은혜의 생태학)>
(3) 모임 진행 방식 : 모임 시간에 책을 돌아가면서 읽는 식객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복음과 상황’ 12월 독자모임 안내입니다.
12월호 커버스토리는 '텍스트와 세계'입니다.
매번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를 다뤄주는 편집진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는 대화 속에 생각이 열리고
서로 배우는 즐거운 만남, 의미있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1) 일시 : 2021년 12월 21일(화), 20시
(2) 대상 :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입니다.
(4) 함께 읽을 책 : 복음과 상황 2021년 11월호(372호)
(5)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051-963-1391)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6) 주관: 일상학교 , <청년, 함께>

4.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 2021-3기 진행중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은 성경의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프레임 (reframecourse.org) 하기 위한 10주 과정의 영상물 강의를 순차적으로 듣고 밴드에 나누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전망(frame of reference)을 새롭게 하는 과정입니다.

기간: 2021년 10월 7일 ~ 12월 9일 (10주). 12월 16일에 수료
방식: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밴드에 영상물이 공개되면 한 주간 동안 영상물을 보고 간단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과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는 방식

5.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하반기 사역 워크숍

연구소 사역의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하는 회의와 리트릿의 시간을 가집니다.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간 : 12월 28-30일

6. 2021 일상생활사역주간 “공존일상 콜로키움” 자료집 발간

2021년 10월 27일에 진행되었던 “공존일상 콜로키움” 자료집이 발간되었습니다. 콜로키움 발제와 토론 시간에는 담아내지 못한 각 리좀별 글과 콜로키움 진행 원고, ‘청년, 함께’ 공존일 상 인터뷰 전문 등으로 구성된 자료집입니다.

목차
발간사 / 지성근
[일상학교] 공존의 시대를 위한 대화 / 정한신
[에코] 공존 일상 플랫폼 _ 리코노믹 라이프 / 김종수
[청년, 함께] 위기의 시대, 공존을 살아내는 청년의 이야기 / 차재상
[청사진] 새로운 제자의 삶을 위한 일상 수도원 운동 / 박태선
[평화만사] 평화만사: 공존일상(共存日常) 가운데 평화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 지성근
부록 1 2021 일상생활사역주간 “공존일상 콜로키움” 들어가는 말, 대화 주제, 마무리 / 지성근
부록 2 ‘청년, 함께’ _ 공존일상 콜로키움을 위한 인터뷰 전문 / 차재상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소개
1.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2.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핵심 가치
 
(1) 일상생활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사역이다(Life as Mission).
(2)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분리시키는 이원론적 태도를 지양하고, 양자의 통합과 일상생활의 가치를 긍정한다(삶과 신앙의 통합).
(3) 교회의 본질은 보냄받은 세상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미션얼 교회, 일상교회).
(4) 우리는 규모와 힘의 논리에 따라 세상을 정복하고 배제하는 태도를 지양하며, 세상 속에서 겸손히 섬기고 배우신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크리스텐덤의 극복).
(5) 공동체로 존재하시며, 보내시고 보냄받으시고 보냄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의 삶(존재와 사역)의 기초가 됨을 고백한다(삼위일체 신학).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위한 R&D로서 위와 같은 핵심가치에 입각하여 활동하며,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개인과 교회, 단체와 협력한다.
 
3. 연구소 사역
 
(1) 연구
 
1)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신학 연구, 강연, 세미나
2)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학제간 연구
3) 연구지(Seize Life: 日常生活硏究) 및 각종 자료 발간
 
(2) 교육・ 훈련
 
1) Missional Life Training
2) ETT(Experiencing The Trinity) 신학훈련
3) Marketplace Ministry Training
4) TGIM 운동(평일의 영성을 선언하고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임)
5) ELBiS Club(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 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3) 미션얼 운동(Missional Movement)
 
1) 미션얼 교회 운동
2) 일상학교
3) 청년, 함께
4) 에듀컬 코이노니아(에코)(2022년 독립)
5) 평화만사(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6) 청사진
7) 협업공간 레인트리
 
(4) 자문·협력
 
1) 일상생활사역 및 미션얼 사역 관련 자문 제공
2) 유관단체 및 운동과의 협력
 
(5) 네트워킹(Glocal & Network Ministry)
 
- 지방과 지역 중심의 수평적 네트워크 사역, 국제적 네트워크 사역, 온라인 네트워크 사역을 통하여 일상생활 및 미션얼 관련 신학·영성·운동 확산
2021년 11월 일삶구원 운동 후원 명단



코로나등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 소식지를 받지 못하시고 계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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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강민수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도형 김미경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부순애 부은애 석지훈 신동환 안준협 우타관 이승호 이연경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준희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용철 최현희 하득기 하태근 한나작업실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황인태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9-2735-81) 입금자

김성식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MYCMISSION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기장새삶교회김도열 김성찬 김정선 대송교회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제준허성은 박효성 부산남부교회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손찬희 송윤석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장전교회 전주제자교회 하창완 한수진

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김도열나혜진 김명근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미션얼닷케이알교회 박현홍 배성우정다은 수맥교회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영신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임미숙 제4영도이순흠 제자들교회 지대근
포항몸된교회 함께하는교회

특별문서헌금 (콜로키움자료집 제작)

이덕남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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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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