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여는 일상기도 | 배움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새로운 일상을 위한 기도
 

#2022년 3월을 여는 일상기도

배움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새로운 일상을 위한 기도

우리를 부르시고 일상으로 보내시는 주님,
우리는 일상의 모든 곳에서 당신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들을 섬기도록
가정과 일터, 학교와 이 세상으로 보냄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특별히 사람들의 인격과 삶을 회복하는
당신의 일하심을 찬송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 회복과 온전하게 하는 일에
부름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특히 학교를 통해, 여러 배움의 공동체를 통해
지식과 인격이 자라고 관계와 생활을 형성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학생들에게 보냄받은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합니다.

감염병으로 인해 학교 공동체가 약화되고,
학생들을 전인적으로 돌보는 학교라는 울타리가
곳곳에서 무너진 것을 봅니다.
돌봄에서 소외된 아이들과 배움의 기회를 온전히 얻지 못한 학생들이
사회적인 불평등과 격차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움 가운데 빠질 것이 염려됩니다.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왜곡된 학교와
진리와 공동체를 추구하지 않는 캠퍼스의 현실도
답답함으로 다가옵니다.

주님, 학교로 보냄받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배움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에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이 일이 사람들을 구원하고 회복하는 당신의 일에 동참하는 것임을
행동으로 고백하기 원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왜곡되고 무너진 교육의 문제를 바로 잡는 일에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래서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아름다운 관계 속에서
진리와 사랑과 공존의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신실하신 주님, 계절이 바뀌고 입학과 개학의 시기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3월의 학교와 배움의 공동체 가운데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소망을 보게 하여 주소서.
배움의 공동체가 회복되는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도드림)

2022년 3월 여는 사연 | 세상(우주)을 “집”이란 은유로 본다는 것에 대해..

2022년 3월 여는사연

세상(우주)을 “집”이란 은유로 본다는 것에 대해..

Covid19가 각종 변이를 거쳐 이제 오미크론 변이에 이르기까지 그 위세가 2년을 넘어 3년차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직장도 학교도 교회를 포함한 각종 종교사회기관도 가장 위험한 시기에는 오히려 피해야 할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신에 “집” 혹은 가정이 최후 보루가 되어 직장, 학교, 교회 등의 기능을 감당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우리가 뼈저리게 경험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집 혹은 가정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과하게 표현하자면 모든 사회 구조가 다 무너져도 “집” 혹은 “가정”이 마지막 최소 구조가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하는 일도, 학교에서 하는 학습도, 교회에서 하는 신앙생활도, 가장 최소단위인 “집” 혹은 “가정”에서 감당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집”은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에 주목해야 할 매우 핵심적인 사회기관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1월 여는 사연에서 하워드 스나이더의 아래의 글을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 오이코노미아 와 “하나님의 나라”는 창조하고 회복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일을 표현하는 은유들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는 집안일(oikos)에 토대를 둔 개념을 확장한 것이고, 후자는 군주제에 대한 역사적 개념에 토대를 두고 있다. 경륜/생태학 모델은 특별히 오늘날에 적절하다. 점차 세계는 생태학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피조물의 치유인 구원」 244p) 

집의 존재에 대한 최근의 관심과 함께 위의 글을 참고할 때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집"이란 메타포로 보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시도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천지와 만물의 창조행위를 일종의 집짓기 혹은 성전건축으로 이해하는 신학자들이 많습니다.(cf.그레고리 비일, 「성전신학」). 이런 관점에서 세상은 하나님이 지으신 집(오이코스)이며 이 집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하나님의 의도, 혹은 청사진을 “하나님의 경륜(오이코노미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천자문에서 사용하는 한자어로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인 우주(宇宙)를 뜻풀이하면 정확히 집우 집주, 시간과 공간의 집을 의미합니다. 이 집인 우주를 지으신 분, 즉 집주인의 의도인 경륜(오이코노미아)은 인간은 물론이고 사실은 그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 관심이 미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세계가 집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제자리를 잡을 때 하나님의 집은 주인이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우주인 하나님의 집은 우리 모든 피조물을 위한 집입니다. 

집이 집 구실을 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집주인의 책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인 세상은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가꾸시고 온전하게 하십니다. 종말에 이 집은 삼위 하나님 자신이라고 계시록 21장 22절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흥미롭게도 이 집의 관리를 인류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인 오이코노미아를 잘 반영한 관리(오이코노모스)자가 되도록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으시고 사랑과 섬김의 관리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집주인의 관리인이 되어 집을 잘 관리할 때 집에 속한 모든 피조세계가 구원을 경험하는 것이 집주인의 의도입니다(cf롬8:17-23). 집주인이 보시기에 참 좋은 집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집, 우리 (피조물)모두를 위한 집”으로 세상을 이해하게 될 때 우리는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은 저 세상 소위 천국을 위하여 하나님이 버리시는 곳, 포기하신 곳이 아닙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망가진 집을 새롭게 리노베이션 하시는 새창조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새 창조의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종말에 하나님의 집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그 어린양, 삼위 하나님의 존재 안에서 발견될 것입니다. “이미” 시작된 새창조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새창조, 그 사이에서 하나님의 집의 일을 맡은 청지기로서 우리 모든 형제 피조물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오이코노모스 청지기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력(敎會曆)은 삼위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오이코노미아)을 기억하기 위한 유용한 시간의 매체입니다. 3월 2일부터 시작하여 4월 부활주일까지 계속되는 사순절(四旬節)기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고통의 문제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묵상과 기도의 재료로 삼는 시기입니다. 피조물의 고통과 신음소리뿐 아니라 전쟁의 참화 속에서 평화를 갈구하는 이들의 탄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들의 문제를 안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 시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집이며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이라는 사실을 깊이 새기면 피조물과의 평화,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를 사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3월 일상사연 - 안주한님(가전제품 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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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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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 가전제품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하며 방황을 많이 했고  겨우 대학을 졸업했고 운좋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입사 후에도 여전히 고비가 있었지만 이겨냈고 10년이 지난 지금, 업무 여건도 많이 좋아지고 가정도 꾸리고 살고 있네요.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 7시쯤 눈떠서 8시-17시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18시-22시 가족과 저녁 먹고 휴식 취하고 잠듭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 일을 해서 번 돈으로 필요한 것들을 누리며 생활 할 수 있는 것이 감사와 즐거움 입니다. 어려움은 일적으로 인적으로 저에게 오는 요구에 부합하기 어려울 때가 가장 힘듦니다. 능력도 없는데 도움받을 곳도 없다고 생각되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 회사는 금전적인 것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다보니 가장 어려운 것은 아무래도 사람보다 일이 앞설 때죠. 일이 어려우면 해내지 못하는게 당연한데도 무시당하거나 비난 받거나 자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5년차 때는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하나님 없는 곳에 나 없고 나 없는 곳에 일 없고 성과 없는거죠. 그렇게 회사에서 겪는 어려움에 익숙해져 갈 때쯤 즐거움도 찾아온 것 같습니다. 즐거움은 일을 하면서의 배움이나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형성이나 일의 결과로 얻는 보상이죠. 그런 것들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결국 신앙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을 올바르게 대면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 앞서 어려움을 이야기 하면서 4-5년차 때 나와의 관계 회복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 당시 풍성한 삶의 기초라는 교회에서 했던 1:1 성경 공부를 했었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시기에 한번두번 그런 저의 마음을 교회에 표현 했었는데 1년 정도 다되어 갈때쯤 그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해주신분이 본인도 힘든시기에 저를 위해 시간내어 주셨고 그 시간에 배운 것들이 저를 반환점에 놓이게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보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과 함께 살면서 나를 돌보게되고 그러면서 자존감 회복과 함께 주변사람과도 회사 일도 하나씩 잘 풀려 나갔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뭣이 중헌디? 이 말로 다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 하고 계신 일, 하실 일을 아는데...무엇에 포커스를 맞출 것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관성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의미가 없지도 않습니다. 스스로 안좋은 생각과 상황에 있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언젠가는 이 관성을 변화시키는 일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변화에 용기있게 맞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월 미션얼사연 | <청사진> 나이 들어가는 것을 받아 들이기

2월을 보내면서 가장 힘들면서도 감사한 일은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이사하게 되어 이사할 준비를 해 드려야 했습니다. 중문과 샷시문도 달고, 필요한 가구를 사서 조립하고, 페인트도 칠하고, 가능한 목작업도 해야 하는. 이런 일을 하면서 저의 어려움은 이전보다 너무나 쉽게 지치는 육체였습니다. 10년 전에 집을 고치고 지을 때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 육체적인 능력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나이가 들었음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아버님이 보청기를 하고 계셨는데 낡아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교체를 위해 청력검사도 하고, 이비인후과도 다녀오시고 하는 시간에 저도 청력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 번 해 보자고 했는데 결과가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도 보청기를 해야 할 정도로 청력이 저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보청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쪽에 보청기를 하고 적응하는 중입니다.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듯 자연스러운 일이고, 많은 사람이 이미 보청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고 내 몸에 일부가 죽어간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 며칠이 걸렸고, 지금도 어쩔 수 없어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청년 사역과 점점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청년 사역과 완전히 결별하지는 못하겠지만 거리조정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해야 할 사역을 제대로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월에 인상적인 독서 pt는 추구자와 한 모임과 선교사님과 한 모임입니다. 추구자와는 존 스토트의 책을 읽고 나눔을, 선교사님과는 조직신학과 구약을 가지고 모임을 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눔을 하다 보니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흥미로웠습니다. 추구자는 그 이야기를 흥미롭게 받아들이지만 선교사님은 생각을 확장하는 일을 어려워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을 넘어서는 일에 오히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 반응을 보며서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생각을 밀치고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도, 기존의 생각을 좀 더 넓히는 일도 쉽지 않다는 것을. 그래서 시간을 두고 충분히, 지속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 것처럼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니 계속해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3월에는 내가 먼저 일상수도사로서의 삶을 실험해보고자 합니다. 일상 수도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삶을 살아내고, 삶을 재조정해가는 일을 지속해서 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독서 pt도 3기를 준비하려 합니다. 1기는 목록을 정해주고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했습니다. 2기는 목록을 정해주고, 같이 읽고, 나눔을 했습니다. 3기는 어떤 모습으로 가야 할지 가늠해 보고 실험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상황이 펼쳐질 때 그에 적합한 방식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3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말 바다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온갖 마음을 안고 바다를 찾아가 모든 걸 다 털어내고 오잖아요. 그런 사람, 그런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이고 싶고,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을 주고 싶어요.”
- 검치단 Playlist and Letter, 2022년 2월 18일 

한 청년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단순히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모여 이룬 이야기가 얼마전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2019년 모 컨퍼런스에서 저자가 발표한 이야기를 듣게 된 후, 언젠가부터 가졌던 마음이 계속 자라고 있습니다.

2월의 어느 날, 두 젊은이를 만났습니다. 자라던 곳, 익숙한 곳을 떠나 부산에서 살아가며 겪는 젊은이의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무엇이든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으며 여러 가지 제안했는데, 한참이 지난 후에야 ‘도대체 왜?’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왜 시간을 들여 만나려 하는지, 마음을 쓰는지, 좀처럼 이해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를 쓴 저자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누군가 잘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을 ‘만족’으로 여기는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함께하며 이야기 나누고, 먹고 마시며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삶의 힘을 얻길 바라는 소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청년, 함께>에서 활동가로 만난 두 번째 커플이 이번 달 결혼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혼식을 보며 ‘청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풍성했습니다. 규모가 성대하지 않아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행복한 두 사람을 보며,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표정과 말과 행동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2016년 12월 10시간 18분간의 필리버스터의 마무리 발언에서 전 국회의원인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이상 청년들이 누구를 밟거나 누구에게 밟힌 경험만으로 20대를 살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필리버스터 마무리 발언 링크: https://youtu.be/NlLGPLBXehI )


5년도 더 지난 지금, 청년의 삶이 더 나아졌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기회가 더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족한 삶을 더 살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곧 있을 대선 후의 세상,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더 자주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살기 위해 누군가를 위한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세상을 물들게 하길 바랍니다.

은수미 전 의원의 마지막 발언을 옮깁니다.
“어떻게 하면 같이 살까? 이 생각 좀 하자. 어떻게 하면 화해하고 사랑하고 함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응원하고 격려하고 힘내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월, <청년, 함께>는,
21일(월),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8일(화), 22일(화),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에서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공동체를 찾는 분들, 신앙을 삶으로 살아내고자 고민하는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질문과 생각이 깊어지는, 좋은 모임을 함께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15일(화),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을 가졌습니다. 

2022년 3월 <청년, 함께> 일정
대면 모임과 비대면 모임으로 모입니다.
1.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 Season 5 
일시: 3월 8일(화) 및 추후 공지
장소: 온라인(zoom 미팅)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을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주위에 널리 권해주세요.

2. ‘우.너.교’ ELBiS Club(일상생활성경공부) 
GIBS(Group Inductive Bible Study, 공동체 귀납적 성경공부) 방식을 이용한 성경공부. ZOOM 온라인 화상 모임으로 진행. 공동체 성서해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멤버 모집 중!

3.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 -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뉴스카페 모임 
일시 : 3월 7일(월), 추후 모임 공지
장소 : 온라인(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일상학교 PD 정한신님의 코멘트를 옮겨 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이웃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상을 읽는 관점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4. <청년, 함께> Day
일시 : 매주 화요일

5.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일시: 3월 22일(화) 저녁 8시
대상: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방식: 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남산동 소재)에서 모입니다.
함께 읽을 책: 복음과 상황 2022년 3월호(376호)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6. <독서, 함께>
일시: 3월 7일부터
대상: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 방식: zoom 미팅 혹은 오프라인
함께 읽을 책: 신형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한겨레출판, 2018)


* <청년, 함께> 와 함께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uth_full_life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3월 미션얼사연 | <협업공간 레인트리> 진심을 다해

경주 황리단길 안쪽 골목 어딘가에,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 머물 자리를 마련하고 저녁과 아침을 준비하는 '지기'가 있습니다.

찾아오는 이들이 남긴 한 마디에 힘을 얻고, 손편지와 선물로 건넨 이들의 마음에 감동하는 '지기'의 SNS를 보다가 드디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황리단길 골목에 접어든 후 이내 마주한 작은 마당 빨랫줄에 널려있는 하얀 천들이 바람에 날려 청아한 소리를 내는 풍경과 함께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정갈하고 단아한 공간, 따뜻하게 끓여 낸 돼지감자차를 마시며 거실 탁자 앞에 모여 앉아 오래 담소 나누던 그날, 여러 일로 생채기난 서로의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진심을 다해 함께하는 서로의 삶이 행복하길 바라며 나눈 이야기가 마음의 빗장을 풀고 편안한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잘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서로를 환대하는 마음이 균열과 분열로 가득한 사회를 물들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실험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있도록찾는 분들이 연락할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3월 미션얼사연 | <일상학교> 여기 시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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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여기 시민들이 있습니다!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회와 정치 공동체 가운데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시민은 국가 공동체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권리를 누리고 의무를 이행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보편적 의미에서의 시민은 사실 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고 동료 시민들을 위한 일정한 의무를 담당한다는 측면에서 알든 모르든 연대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시민들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좋은 시민’이라는 것은 그러한 연대의식과 공존의식을 보다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구체화하는 사람이고, 더불어 살고 함께 잘 살기 위해 자신이 가진 자원들을 내어 놓고 동료 시민들과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학교는 초창기부터 ‘시민 공동체 과정’을 개발하여 독서 토론, 강연, 헌법 교육, 선거 공약 집담회, 시사주간지 토론 모임(뉴스카페) 등을 진행하면서 우리 스스로가 ‘좋은 시민’이 되고, ‘좋은 시민들의 공동체와 연대’가 조성되도록 힘써왔습니다. 그리고 일상학교를 통해 ‘좋은 시민들’의 구체적인 모습과 실천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뉴스카페 모임을 통해 시사 현안과 사회의 문제들을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동료 시민으로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화를 나누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폭넓은 독서로 시민의식을 갖추고 자신의 일터와 가정에서 이러한 의식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읽고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행해 보는 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열린 일상학교의 플로깅 모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 그리고 실천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여 진행한 대선 공약 잡담회도 시민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와 비판적 사회 참여의 차원에서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상학교는 시민으로서 자신의 일상과 동료 시민들의 일상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상학교의 믿음은 ‘좋은 시민들’의 공동체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토대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평범한 시민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몇몇 정치인들이나 정치세력의 힘이 아니라 시민들의 역량과 의지, 마음의 연대입니다. 일상학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불어 ‘좋은 시민’을 위한 운동을 만들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일상학교의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함께해 주시고 주변의 동료 시민들과 함께하자고 제안해 주시며, 더불어 소중한 후원으로 지속적으로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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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의 일상학교 이야기>  

1. 전국 단위 모임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2월 8일(화), 22일(화) 14:00-15:30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읽고 나눈 그림책 : <미움>(조원희), <라 벨라 치따>(휘민 글/최정인 그림), <아기 오리들한테 길을 비켜 주세요>(로버트 맥클로스키), <모두 가 버리고>(에바 린드스트룀),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 센닥) 

2. 부산 캠퍼스

(1)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뉴스카페 부산
2월 21(월)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2월 15일(화) 20:00-21:30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2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3. 울산 캠퍼스 

(1) 대선 공약 잡담회
2월 25일(금) 20:00-21:30 ZOOM 대선 공약집 토론 모임
2월 28일(월) 10:30-12:00 ZOOM 대선 공약집 토론 모임

(2) 시민 공동체 과정
2월 15일(화) 10:30-12:00 ZOOM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독서 토론 모임
2월 11일(금) 20:00-21:30 ZOOM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독서 토론 모임

(3)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2월 22일(화) 20:00-21:30 <죽음을 배우다>(랍 몰) 독서 토론 ZOOM 모임

(4) 글 쓰는 일상 모임
일상의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쓰고 나누는 일상학교 울산 샘들의 작은 프로젝트
한 달에 한 번 이상 글 쓰고 나누기

4. 경주 캠퍼스

(1)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2월 7일(월) 10:30-12:00 <나이듦의 신학>(폴 스티븐스) 독서 토론 ZOOM 모임

(2) 경주 그림책 모임
2월 24일(목) 20:30-22:00 ZOOM 모임

5. 토요일의 작당, 일상학교X월간작당 2월 “대지를 위한 걸음, 플로깅”

2월 19일(토) 13:00-16:00
회야강변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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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의 일상학교 계획>
 

1. 전국 단위 모임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3월 8일(화), 22일(화) 14:00-15:30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부산 캠퍼스

(1)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3월 4일(금) 20:00-21:30 ZOOM 모임

(2) 뉴스카페 부산
3월 7(월), 21(월)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3월 22일(화) 20:00-21:30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3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3. 울산 캠퍼스 

(1) 뉴스카페 울산
3월 11일(금)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2) 예술과 일상 과정
3월 14일(월) 10:30-12:00 ZOOM <그림의 힘>(김선현)에 소개된 그림 감상 나눔 모임

(3)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3월 29일(화) 20:00-21:30 <피프티 피플>(정세랑) 독서 토론 ZOOM 모임

(4) 글 쓰는 일상 모임
일상의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쓰고 나누는 일상학교 울산 샘들의 작은 프로젝트
한 달에 한 번 이상 글 쓰고 나누기

4. 경주 캠퍼스

(1)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3월 7일(월) 10:30-12:00 <모자람의 위안>(도널드 맥컬로우) 독서 토론 ZOOM 모임

(2) 경주 그림책 모임
3월 24일(목) 20:30-22:00 ZOOM 모임

5. 토요일의 작당, 일상학교 월간작당 3월 “봄 캐러가자”

3월 19일(토) 13:00-16:00 (잠정)
쑥과 냉이 캐기 + 봄 식탁 차려 나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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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3월 연구소 사연

<2022년 3월 연구소 사연>

1. ETT(Experiencing The Trinity) 특별 모임 <기후변화와 신학의 재구성>

(1) 일시 : 3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2) 함께 읽고 연구하는 책 :  샐리 맥페이그, <기후변화와 신학의 재구성>(한국기독교연구소, 2008)
(3) 모임 진행 방식 : 모임 시간에 책을 돌아가면서 읽는 식객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4) 참가자 모집 : 온라인으로 모임에 함께하실 분(2-3인)을 모집합니다(참가비 : 월 2만원).
(5)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 “(소리가) 보이는 라디오 – ETT 낭독 모임”에 참여하시면 온라인으로 모임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이후에 모임 내용을 찾아보시려면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온라인 엘비스(Everyday Life Bible Study) 클럽(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마가복음> 모임 시작

(1) 일시 : 3월 11일(금)부터 오후 9시~11시 (ZOOM 모임)
(2) 함께 나누는 성경본문 : 마가복음
(3) 성경공부 방식 : Communal or Group Integral Bible Study
성경 본문을 공동체가 함께 관찰하고 질문하면서 말씀을 해석하여 생활세계에 적용합니다.
(4) 참가 신청 및 문의
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나 그룹 메시지로 신청하거나 지성근 소장(010-3491-1391)에게 메시지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습니다.
(5) 참가비 : 없음.
(6) 진행 : 지성근 목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7) 엘비스클럽의 의미와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엘비스클럽이 뭐죠?
https://www.youtube.com/watch?v=ieEAsaJIweA
2) 왜 일상생활성경공부 인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ZTcfne8iAKY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3월호 커버스토리는 '마음의 병을 안다'입니다.
'영혼의 밤'과 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 지금 혹시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 
이번호를 읽고 나면 조금 더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을까요?

함께 읽고 대화하는 시간으로 인한 성숙, 만남을 거듭할 때마다 깨닫습니다.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는 대화 속에 생각이 열리고 서로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1) 일시 : 3월 22일(화) 저녁 8시-9시30분
(2) 대상 :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임 방식 : ZOOM 미팅 
(4) 함께 읽을 책 : 복음과 상황 2022년 3월호(376호)
(5)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051-963-1391),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6)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4. 살롱 드 식객 <다시 성경으로> 모임 진행 중(3월 4일 마지막 모임)

(1) 살롱 드 식객

식객(食+識客)은 함께 음식과 지식을 나누며 책을 읽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임입니다. 2021년부터 'Salon de 식객'으로 리뉴얼하여 함께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공동체 독서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Salon de 식객'(살롱 드 식객) 세 번째 이야기 <다시 성경으로>

1) 일시 : 2022년 2월 11일(금), 18일(금), 25일(금), 3월 4일 (금), 20시 30분 – 23시
2)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여, 책을 돌아가면서 함께 읽고 대화합니다.
3) 함께 읽고 있는 책 : 다시, 성경으로(레이첼 헬드 에반스, 바람이불어오는곳, 2020)

5. 온라인 리프레임(ReFrame) 2022 1기 과정 진행 중

(1)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은 성경의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프레임(reframecourse)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0주 과정의 영상물 강의를 순차적으로 제시하는 대로 보고 들으며 자신이 새롭게 깨달은 점과 느낀 점을 밴드에 나누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전망(frame of reference)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2) 기간: 2022년 2월 17일(목) ~ 4월 21일(목) 10주

(3) 방식: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밴드에 영상물이 공개되면 한 주간 영상물을 보고 간단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면 됩니다.

(4) 참가 신청
신청서 링크: https://1391korea.net/s/19
밴드 주소: https://band.us/@reframe7
리프레임 교재 신청서: https://1391korea.net/s/21
참가비계좌 :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5) 참가유형

1) 무료멤버 - 비공개 밴드에 가입하고 밴드에 허입되면 전 과정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수료증,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 동영상 전사화일 pdf등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2) 멤버 1유형 (10주 20,000원)- 전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
3) 멤버 2유형(10주 30,000원)- 생각과 나눔을 돕는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1만원)을 우송해 드리고 전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4) 멤버 3유형(10주 50,000원- 멤버2유형의 혜택과 함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드릴 때 동영상 전사(transcript) 폐쇄 pdf화일을 제공,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2022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캐치프레이즈

2022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캐치프레이즈

“하나님의 경륜” 오이코노미아 와 “하나님의 나라”는 창조하고 회복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일을 표현하는 은유들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는 집안일(oikos)에 토대를 둔 개념을 확장한 것이고, 후자는 군주제에 대한 역사적 개념에 토대를 두고 있다. 경륜/생태학 모델은 특별히 오늘날에 적절하다. 점차 세계는 생태학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학은 지구의 광대한 생태계를, 생명과 물질의 복합망(complex web)과 인간의 삶과 문화의 모든 차원에 대한 그것의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똑같이 중요한 것은, 오늘날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세계적 규모로 생태학과 경제학이 한 점으로 모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는 것이다(p.244).”

이 하나님의 경륜 모델 혹은 하나님의 집 은유를 통해 성서와 신앙, 복음 그리고 세상과 교회 공동체를 새롭게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이런 패러다임 전환은 단시간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향후 3년 정도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해인 2022년 연구소의 캐치프레이즈를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세상, 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입니다. 올해도 역시 유명 캘리그라퍼이신 임정수 선생님께서 역동적인 글씨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 문구가 지닌 깊은 의미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대화, 소통이 있기를 원합니다.

-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1월 일생사연 여는사연 글 중에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소개
1.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2.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핵심 가치
 
(1) 일상생활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사역이다(Life as Mission).
(2)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분리시키는 이원론적 태도를 지양하고, 양자의 통합과 일상생활의 가치를 긍정한다(삶과 신앙의 통합).
(3) 교회의 본질은 보냄받은 세상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미션얼 교회, 일상교회).
(4) 우리는 규모와 힘의 논리에 따라 세상을 정복하고 배제하는 태도를 지양하며, 세상 속에서 겸손히 섬기고 배우신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크리스텐덤의 극복).
(5) 공동체로 존재하시며, 보내시고 보냄받으시고 보냄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의 삶(존재와 사역)의 기초가 됨을 고백한다(삼위일체 신학).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위한 R&D로서 위와 같은 핵심가치에 입각하여 활동하며,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개인과 교회, 단체와 협력한다.
 
3. 연구소 사역
 
(1) 연구
 
1)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신학 연구, 강연, 세미나
2)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학제간 연구
3) 연구지(Seize Life: 日常生活硏究) 및 각종 자료 발간
 
(2) 교육・ 훈련
 
1) Missional Life Training
2) ETT(Experiencing The Trinity) 신학훈련
3) Marketplace Ministry Training
4) TGIM 운동(평일의 영성을 선언하고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임)
5) ELBiS Club(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 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3) 미션얼 운동(Missional Movement)
 
1) 미션얼 교회 운동
2) 일상학교
3) 청년, 함께
4) 에듀컬 코이노니아(에코)(2022년 독립)
5) 평화만사(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6) 청사진
7) 협업공간 레인트리
 
(4) 자문·협력
 
1) 일상생활사역 및 미션얼 사역 관련 자문 제공
2) 유관단체 및 운동과의 협력
 
(5) 네트워킹(Glocal & Network Ministry)
 
- 지방과 지역 중심의 수평적 네트워크 사역, 국제적 네트워크 사역, 온라인 네트워크 사역을 통하여 일상생활 및 미션얼 관련 신학·영성·운동 확산
2022년 2월 연구소 후원자

2022년 2월 후원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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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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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가심비심리상담 강민수 강승우윤예림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도형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더불어함께교회김형국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박제준허성은 부순애 부은애 서진미 석지훈 손찬희 신동환(2) 안준협 이승호 이연경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준희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윤정류재한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현희(2) 하득기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황인태 희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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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고은영 김도열나혜진 김영훈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박선영 박철진 배성우정다은 서울드림교회 성공회제자교회 수맥교회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종덕 이현경 임미숙(2) 제자들교회 최희진 포항몸된교회 함께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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