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기도 _ 2022년 4월을 여는 일상기도
분열의 시대에 화해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죄로 인하여 서로를 불신하고 반목과 갈등에 빠진 우리에게
당신은 십자가의 보혈로 평화와 화해의 선물을 주시고,
끊임없이 사랑의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 하지만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는
갈수록 분열되고 갈라지는 모습들 속에서
다시 길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정치적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지고,
세대와 남녀로 대립하며
경제적인 양극화로, 심화되는 불평등으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모두의 생존이 달린 위기의 시대인데
오히려 공존을 위해 함께하지 못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하는데
서로를 향한 불신으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주님, 독선과 아집으로, 원망과 적대로,
분노와 혐오로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십자가 피로 새롭게 하여 주소서.
먼저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먼저 자신을 내어주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사랑의 삶, 화해의 제자도로 살게 하여 주소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여 이득을 얻으려는 세력을 분별하고
상대를 배제하고 파괴하는 폭력에 반대하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행하게 하여 주소서.
다만 교회도, 우리 자신도 십자가 진리의 이름으로
배제와 폭력을 정당화하지 않을 수 있도록,
편을 가르고 상대를 죄악시하지 않도록,
교묘하게 이익을 챙기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님, 당신의 십자가로 심어주신 화해의 씨앗을 가꾸어 가길 원합니다.
죄와 사망을 이기고 새 희망을 주신 부활의 영광을
분열과 갈등의 자리마다 온전히 드러내길 원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뜻을 따라
생각이 다르고 그리는 세상이 다른 이들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얼굴을 진심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간을 만들어가길 원합니다.
주님, 어렵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화해의 새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일하여 주시옵소서.
화해의 주님, 십자가를 지신 주님, 간절히 기도합니다.
당신만이 분열의 시대, 오늘의 우리에게 참 희망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여는 사연
Home for All
왜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인가?
지난 토요일은 어스 아워(Earth hour)라고 해서 한 시간, 즉 3600초 동안 전등을 끄고 암흑을 누렸습니다. 2007년 호주에서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특정 한 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에너지의 무분별한 소비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한 세계인의 연대를 호소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3월 말에 캠페인이 열리는 이유는 북반부는 춘분, 남반부는 추분이 있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전 세계적으로 일몰 시각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집(oikos)”인 지구, 그리고 그 집 내부의 유기체들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인 생태(ecology oikos+logos)에 대한 관심은 이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다양한 형태,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 강화되고 있고 강화되어야 합니다.
최근 연구소 학습공동체 ETT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셀리 맥페이그의 <기후변화와 신학의 재구성>에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집인 지구(세상)가 깊이 신음하는 것은 무엇보다 “인간 혹은 개인(individual)만이 중요한 존재들”이라는 종교개혁과 계몽주의 이후의 개인주의 인간관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때문에 기독교 신앙의 “초점도 협소하게 되어 본래 모든 피조물을 포함하던 신학적 범위로부터 핀 끝과 같은 한 점, 곧 하나님과 더불어 있는 자기에게로 좁혀졌(p.70)”기 때문에 인간 개인의 행동이 다른 생명체들에 무슨 영향을 끼치는가에 전혀 개의치 않는 사고방식이 형성되었고 이것이 기후변화의 위기를 가져온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간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는 개인”으로만 생각하는 개인주의적 인간관을 넘어서 인간은 다른 인간들과 비인간 생명체들과 상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이 거대한 그물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존재로 보는 생태적 인간관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그 주권이 하나님에게 있는 “하나님의 집”이지만, 동시에 만드신 모든 피조물들이 번영을 누리도록 제공하신 일종의 시공간, 우주로서 피조세계 “모두를 위한 집”입니다. 인간만을 위한 집이 아니고, 구원받은 특별한 개인들만 누릴 수 있는 시공간으로서의 집이 아니고 “모두”를 위한 집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상호 영향을 받도록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과 피조세계가 “우리”로 연결되지 않고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신 우주, 세상이 될 수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소는 표어의 마지막 대목을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은 연결된 모든 인간들과 비인간 피조세계 모두를 위한 집인 세상을 자각하고 회복해야하겠다는 생각의 표현인 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다르게 보고 진정한 집안 식구가 된다면, 우리는 다르게 행동할 것인가? 그럴 수 있다(p.87)”라고 말하면서 셀리 맥페이그는 다음의 세 가지 중요한 규칙을 이야기하는 데 우리가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자신의 몫만 가져라 (2)사용한 다음에는 깨끗하게 치워라 (3)다른 거주자들을 위해서 집을 잘 수리해 놓아라. “이 집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이 집을 소유한 것이 아니며 단지 우리의 일생동안 빌린 것이기에 우리는 다른 생명체들을 위해 집을 잘 유지해야 한다” 라고 맥페이그는 권고하고 있습니다.
목련과 벚꽃이 마침내 만개하고 이제 신록이 더 푸른 파스텔톤으로 변할 4월입니다. 이 4월에 우리는 피조물의 고통과 신음에 함께 하시면서 우리 피조세계 모두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 받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할 것입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을 묵상할 것입니다. 피조세계와 역사와 함께 하는 신음 가운데에서 우리가 마땅히 구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우리를 위해 대신 아뢰시는 성령님의 도우심과 교통을 묵상할 것입니다. 삼위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인 지구, 우주, 세상을 위한 우리의 관심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4월의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출산, 육아, 현지적응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방문교육사업,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교육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2개월차 삐약이 사회복지사입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저는 학창시절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제 자신을 비교하고,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애쓰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시고, 묵묵히 기다려주시는 선생님들과 신앙공동체를 통해 제가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 알게 하셨고, 저는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을 회복한 이후로, 저도 누군가의 자존감을 건강하게 하고 누구나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이전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발견해 한국어교육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원 재학 중, 중도입국청소년멘토링을 통해 한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요소들이 한국에서의 삶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서술해주세요.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리 적어둔 수첩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방문교육사업과 한국어교육사업 담당자의 역할은 방문교육지도사 선생님들과 한국어 선생님들이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업 특성상 직접 다문화가정을 대면하는 일보다는 서비스 연계를 위한 방문교육지도사 선생님들, 한국어교육 선생님들, 대상자들께 안내 전화하기,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점검을 위한 서류작성, 모니터링, 교재교구를 구매 및 정리 등의 관리 업무들을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자 즐거움입니다. 종종 모니터링을 하거나 교육 안내차 다문화가정께 연락을 드리면 '방문교육 서비스 덕분에 아이가 한국어를 더 잘하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한국어 배우는 것이 재미있다.','방문교육 서비스를 받으면서 아이가 웃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다.' 등의 이야기와 함께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피곤함이 순식간에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국가의 정책에 따라 지자체의 예산을 사용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보니 중앙기관의 지침을 따르면서도 교육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다문화가정, 선생님들의 여러 어려움을 보고 듣지만, 실질적으로 해결해드릴 수 없어 마음이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것이 최선의 선택일지 고민하는 것은 항상 어렵습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나면,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과 일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물론 항상 느끼고 배우는 대로 행하지는 못하지만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저도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한 날은 다문화가정과 방문교육지도사 선생님들, 한국어교육 선생님들과 통화하면서 문득 주일말씀 본문에서 자신의 백성들의 삶에 귀기울이시고 긍휼히 여기셨던 하나님의 모습이 떠올라, 일로 전화를 했지만, 일 이야기뿐만 아니라 안부도 묻고 응원과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습니다.
어떤 주일에는 세심하게 돌보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 저도 누군가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중에 방문교육지도사 선생님께 새로운 다문화가정을 연계해드리기 위해 예비대상자 가정에 연락을 드려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통화연결음을 듣는 순간, 선생님께서 평소에 주차에 어려움을 겪으셔서 주차공간이 있는 가정과 연결되면 좋겠다고 하신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예비대상자 가정과 연락하면서 선생님께서 방문하시는 시간에 주차할 공간이 있는지, 주차공간과 대상자의 집이 가까운 지 등을 미리 파악한 후 선생님께 알려드렸습니다.
어느 금요일 저녁,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고 퇴근하는 길에 '뭔가 열심히 일주일을 보낸 것 같은데, 제대로 마무리된 일은 없네. 고작 몇 장의 서류를 작성했지만, 이것들을 작성하기 위해 보냈다는 걸 아무도 모르겠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일에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의 마음과 상황을 다 아시는 분이심을 알게 되어 큰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삶인지 알고 있지만 때로는 주위를 둘러보니 혼자만 손해보는 것 같고, '나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텐데.. 이렇게까지 정직해야 하나?'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마음의 불편함을 모른 척 하고 도덕적인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 정도의 적당한 삶을 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살고 있는 공동체원들의 삶을 통해 '나만 바보같이 손해보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이렇게 사는 것이 맞구나!'하고 깨달아 큰 힘과 위로를 얻기도 하고, 마음이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일상을 살아가다 문득, 공동체원들 앞에서 했던 결단의 고백과 나눔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때의 고백과 다른 삶을 살고 있을 때면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7. 위의 여섯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사회복지를 전공한 학부생들에 비해 뒤늦게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질문에 답하면서 누군가의 자존감지킴이로 살고 싶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이 곳에 입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돌아보니 매 순간이 참 절묘하고 적절한 타이밍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분주함에 하나님의 손을 놓칠 때도 있고, 지쳐서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때도 있고, 투정부리며 도망갈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변함없이 제게 좋은 공동체와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닮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계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3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합니다. 만족하지 못함을 넘어서 분노하거나 염려하기도 합니다. 대통령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의 권력 하나님의 권력>을 읽고 나눔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누면서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선교 단체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권력은 선물이라는 생각에서 전개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에 공감할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내가 가진 권력을 어떻게 잘 사용할 것인가? ‘권력의 가장 깊이 있는 형태가 창조이고, 권력이 강요와 폭력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그것의 본래 의도된 바에 대한 축소와 왜곡’이라는 말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새롭게 권력을 가진 대통령에 대해서 분노하거나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온전한 감시자가 될 것인가? 감시할 뿐 아니라 잘못되면 바로잡기 위해 나의 권력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이 달라 지는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열방에 빛을><부활을 살다><성전신학>을 읽고 나누는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중심에는 하나님의 선교, 선교적 교회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제 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부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애써 설명하다 보면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것을 느낍니다. 역시 함께 할 때 더 많이 배우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정리를 하는 것과 살아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는 성도들을 구비하고, 돕는 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재와 임재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개입과 허용의 순간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나는 선교하시는 하나님과 잘 동역하며, 동행하고 있는가? 더욱 더 질문이 많아집니다.
일상수도원에 대한 글을 읽고 한 형제가 고마운 피드백을 해 주었습니다. 매일의 삶을 수도사로 산다는 것이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그래서 자신도 올 한해 그렇게 살아보려 한다고. 말씀을 읽는 것이 의무가 아니라 수사로서의 삶의 일부로. 기도도 수사의 삶의 일부로. 일을 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수사처럼 해 보겠다고. <일상수사로 살아본 1년> 이런 책이 나올 수 있을까? 그런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저도 이런 삶을 살고자 삶의 루틴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실험들을 통해 일상수도원의 모습이 구체화 되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인간은 참 신기한 존재야. 인간은 인간과의 만남을 통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낳지. 좋은 일도. 나쁜일도.”
-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
<청년, 함께>의 강사로 여러 번 섬겨주셔서 은혜를 주셨던 분이 부산에 오셨습니다. 강사로 오실 때마다 오히려 저희 연구소와 <청년, 함께>를 섬겨 주셨었는데, 강의차 부산을 방문하시고 저희 연구소와 오후 한 때를 함께 보내셨습니다.
오랜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이 시기에 부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몇 장소와, 오실 때마다 꼭 들르신다는 카페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강의로 찾아주셨을 때는 충분히 교제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모시고 다니는 동안 그간 쌓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함께 보낸 시간은 앞으로의 관계를 더 깊고 짙게, 풍성하게 이어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는 만남이었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합니다.
만날 때마다 기쁘고 즐거우며 감동하고 깨닫는 관계는 얼마나 복된 것인지.
일상을 믿음으로 사는 것은 어쩌면 주어진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그 관계 안에서 성실과 진실로 살아가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매일 아침, 머신 없이 오로지 진한 핸드드립과 프렌치 프레소로 만드는 라떼를 만듭니다. 관계를 소중히 여겨서 입니다.
어제의 만남에서, 벚꽃길로 유명한 장소를 들러서 스마트폰에 장면장면을 담았습니다. 관계가 더 소중해졌습니다.
오륙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테트라포드 앞에 자신을 담아달라는 듯 그림처럼 앉아있는 아름다운 생물을 담았습니다. 홀로 당당히 있으나, 어딘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에서 소중한 관계를 찾는 표정과 시선을 읽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찾아올 소중한 관계를 기대합니다.
3월, <청년, 함께>는,
7일(월), 21일(월),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8일(화), 22일(화),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에서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을 마쳤습니다. 추후 ‘일상학교’와 <청년, 함께>가 공동진행하는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에 참여합니다.
10일(목), 20대 청년, 30대 청년, 50대 중년, 세 명의 작당 ‘신발끈’ 모임이 결성되었습니다. 세 달에 한 번 모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관계와 이야기를 쌓아갈 지 기대됩니다.
22일(화),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을 가졌습니다.
2022년 3월 <청년, 함께> 일정
대면 모임과 비대면 모임으로 모입니다.
1.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을 마치고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에 함께 합니다.
2. ‘우.너.교’ ELBiS Club(일상생활성경공부)
GIBS(Group Inductive Bible Study, 공동체 귀납적 성경공부) 방식을 이용한 성경공부. ZOOM 온라인 화상 모임으로 진행. 공동체 성서해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멤버 모집 중!
3.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 -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뉴스카페 모임
일시 : 4월 4일(월), 18일(월)
장소 : 온라인(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일상학교 PD 정한신님의 코멘트를 옮겨 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이웃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상을 읽는 관점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4. <청년, 함께> Day
일시 : 매주 화요일
5.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일시: 4월 19일(화) 저녁 8시
대상: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방식: 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남산동 소재)에서 모입니다.
함께 읽을 책: 복음과 상황 2022년 4월호(377호)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6. <독서, 함께>
일시: 3월 30일(수) ~ 4월 6일(수)
대상: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 방식: zoom 미팅
함께 읽을 책: 벨 훅스, ‘올 어바웃 러브’, (책읽는 수요일, 2012)
* <청년, 함께> 와 함께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uth_full_life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전세 기간 만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온라인과 현실에서 새로 살 집을 물색하고, 임대차 계약서 작성 마친 후 이사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머물던 이 곳, '가득한집'에서 살 날이 3주 남았습니다.
많은 이들을 맞이하고 만났습니다. 환대하는 삶을 잠시의 '정주함'의 시간동안 누리며, 잊지 못할 삶의 역사를 남겼습니다.
나그네와 같은 '유목민', 그렇게 살고자 꿈꾸고 고이지 않는 삶을 추구했습니다. 다만, 원하는 때가 아닌 시기의 이사준비는 '유목'하는 삶의 혹독함을 깨닫게 됩니다. 아늑함에서 아담함으로, 채움에서 비움으로, 편리함에서 바지런함으로 전환할 시기입니다.
오륙도 선착장에 있는 '계선주'(mooring post, 선박을 고정하기 위해 계류용 밧줄을 걸기 위한 기둥)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찾아왔던 분들이 잠시 머무는 동안 함께 누렸던 여러 이야기에 숨어 계셨던 삼위하나님을 다시 찾습니다.
꽃피는 봄, 꽃이 가득했던 3월, 감사와 기대로 갈무리합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찾는 분들이 연락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더 많은 공감, 더 많은 연민, 더 많은 접촉
정한신(일상학교 PD)
대통령 선거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 결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 과정에서 뚜렷하게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때문에 이러한 정리의 과정에서 통합과 화해의 과제가 무겁게 주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통합과 화해의 작업은 정치권만의 과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진영과 진영의 갈등뿐만 아니라 세대간의 갈등, 남녀간의 대립과 혐오, 지역간의 해묵은 갈등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고, 오히려 이러한 갈등을 조장하고 확대 재생산하여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세력들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습니다. 심화되는 불평등의 문제, 경제적인 양극화와 이로 인한 사회적 계급의 형성도 서로간의 반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료 시민들을 적대시하고 불신하며 서로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 저신뢰 사회의 폐해를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열과 갈등의 관계들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게 되면 이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전환과 공존의 과제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를지언정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공동체를 통해 삶을 영위해 가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존재가 필요하며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공존을 위해 길을 찾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분열과 대결 속에서 권력 투쟁을 하는 정치의 이해관계에 우리 시민들도 종속되지 않고 시민들의 공동체를 다시 세우며 동료 시민들을 재발견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공존을 모색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분열의 시대에 실질적인 화해와 통합을 가져오고 이를 정치권이 반영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동료 시민들과 공존을 모색하는 일은 더 많은 접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나의 관계망에서 벗어나 있는 추상적인 누군가를 적대시하고 함부로 평가하는 일은 쉽지만 나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그 관계 속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한 이를 적대시하고 혐오하기는 어렵습니다. 비록 생각이 다르고 그리고 있는 세상이 다른 사람이라도 자주 접촉하고 만나는 관계라면 이해와 수용의 여지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접촉 가운데 상대에 대한 공감의 마음을 품을 수 있고, 상대의 형편과 사정에 대한 연민도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멀리 서서 상대를 비인격화, 비인간화한 가운데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 서로와 더 많이 접촉해야 합니다.
일상학교는 더 많은 접촉, 더 많은 공감, 더 많은 연민을 통해 동료 시민들과 공존을 모색하고 시민들 사이에서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과 화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한 대화뿐만 아니라 함께 자연 안에서 누리는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며,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는 작은 모임들을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느리지만 꾸준하게 만들어 가는 공존과 평화의 걸음에 동참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의 일상학교 이야기>
1. 전국 단위 모임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3월 8일(화), 22일(화) 14:00-15:30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읽고 나눈 그림책 : <호텐스와 그림자>(나탈리아 오헤라, 로렌 오헤라), <브루키와 작은 양>(M. B. 고프스타인), <할머니의 저녁 식사>(M. B. 고프스타인), <나의 구석>(조오),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두 사람>(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2. 부산 캠퍼스
(1)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3월 4일(금) 20:00-21:36 ZOOM 모임
함께 읽고 나눈 그림책 : <떨어질 수 없어>, <할아버지의 코트>, <구덩이>
(2) 뉴스카페 부산
3월 7(월), 21(월)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3월 22일(화) 20:00-21:30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3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3. 울산 캠퍼스
(1) 뉴스카페 울산
3월 11일(금)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2) 시민 공동체 과정
3월 28일(화) 10:30-12:00 ZOOM <휴먼카인드>(뤼트허르 브레흐만) 독서 토론 모임
3월 25일(금) 20:00-21:30 ZOOM <휴먼카인드>(뤼트허르 브레흐만) 독서 토론 모임
(3)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3월 29일(화) 20:00-21:30 <피프티 피플>(정세랑) 독서 토론 ZOOM 모임
(4) 예술과 일상 과정
김선현의 <그림의 힘>에 소개된 명화를 감상하고 나누는 모임
3월 14일(월) 10:30-12:00 ZOOM 모임
4. 경주 캠퍼스
(1)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3월 7일(월) 10:30-12:00 <모자람의 위안>(도널드 맥컬로우) 독서 토론 ZOOM 모임
(2) 경주제일교회 그림책 모임
3월 24일(목) 20:30-22:00 ZOOM 모임
함께 읽고 나눈 그림책 : <내 모자 어디 갔을까>(존 클라센),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두 사람>(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5. 일상학교X월간작당 3월 “우리 함께 봄 캐러 갈래?”
쑥과 냉이를 캐며 봄과 땅, 사람을 만나는 시간
3월 19일(토) 13:00-17:00
길촌자연교회(울산) 인근 숲
<2022년 4월의 일상학교 계획>
1. 전국 단위 모임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4월 5일(화), 19일(화) 14:00-15:30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부산 캠퍼스
(1)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뉴스카페 부산
4월 4(월), 18(월)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4월 19일(화) 20:00-21:30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4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3. 울산 캠퍼스
(1) 뉴스카페 울산
4월 8일(금)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2) 예술과 일상 과정
4월 11일(월) 10:30-12:00 ZOOM <그림의 힘>(김선현)에 소개된 그림 감상 나눔 모임
(3)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4월 26일(화) 20:00-21:30 <탄소 사회의 종말>(조효제) 독서 토론 ZOOM 모임
(4) 시민 공동체 과정
4월 22일(금) 20:00-21:30 <갈등해결수업>(정주진) 독서 토론 ZOOM 모임
4월 25일(월) 10:30-12:00 <갈등해결수업>(정주진) 독서 토론 ZOOM 모임
4. 경주 캠퍼스
(1)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4월 4일(월) 10:30-12:00 <나의 지구를 부탁해>(데이브 부클리스) 독서 토론 ZOOM 모임
(2) 경주 그림책 모임
4월 21일(목) 20:30-22:00 ZOOM 모임
5. 일상학교X월간작당 4월 모임 “기억의 도보여행”
4월 16일(토) 13:00-16:00 (잠정)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걷기
4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2022년 3월의 일상학교 서포터즈(후원회원)>
일상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을 세워가는 운동에 후원으로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길촌자연교회, 부산IVF, 김의수, 가왕성, 이현정, 권은선, 이응주, 부순애, 박선화, 김광이, 박상민, 이금화, 김남건, 김현경, 황인영, 김난희, 홍슬민, 김현식
박제준(시사인 구독후원)
<일상학교>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rydaylifeschool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school.of.daily.life
△ 블로그 – http://blog.naver.com/schoolofdailylife
△ 카페 (후원 회원에게만 공개 ) - http://cafe.naver.com/schoolofdailylife
△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 https://www.facebook.com/schoolofdailylife
- https://www.facebook.com/groups/lifeliteracy
<2022년 4월 연구소 사연>
1. 2022 공동체 독서 운동 'Salon de 식객'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 모임
(1) 일시 : 2022년 4월 1일(금), 8일(금), 15일(금), 22일(금), 29일(금) 20시 30분 - 23시
(2) 대상 :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집인원 : 15명 선착순
(4)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여, 함께 읽고 대화합니다.
(5) 함께 읽을 책 :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레이첼 헬드 에반스, 비아토르, 2018)
책을 미리 읽어오지 않아도 됩니다. 모임 시간에 함께 읽습니다.
(6) 등록비 : 일반회원 3만원(5주 5회)
입금계좌 -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학생, 후원회원(일상생활사역연구소 후원하시는 분들) 2만원(5주 5회)
(7) 참가 신청서 링크: https://1391korea.net/s/24
(8)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DM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대표전화(051-963-1391)
식객(食+識客)은 함께 음식과 지식을 나누며 책을 읽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임입니다. 2021년부터 'Salon de 식객'으로 리뉴얼하여 함께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공동체 독서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 비록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함께 책을 읽고 함께 먹고 마시는 모임을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은 함께 책 읽고 대화하는 5주간 다섯 번의 모임으로 준비했습니다.
5주간 ZOOM 미팅 방식으로 다섯 번의 모임을 갖습니다. 한 주에 정해진 분량만큼 윤독 후에 대화합니다.
4월 한 달간, 특별한 책 읽는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사전 신청해 주세요.
2. ETT(Experiencing The Trinity) 특별 모임 <기후변화와 신학의 재구성>
(1) 일시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2) 함께 읽고 연구하는 책 : 샐리 맥페이그, <기후변화와 신학의 재구성>(한국기독교연구소, 2008)
(3) 모임 진행 방식 : 모임 시간에 책을 돌아가면서 읽는 식객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3. 온라인 엘비스(Everyday Life Bible Study) 클럽(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마가복음> 모임
(1) 일시 :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1시 (ZOOM 모임)
(2) 함께 나누는 성경본문 : 마가복음
(3) 성경공부 방식 : Communal or Group Integral Bible Study
성경 본문을 공동체가 함께 관찰하고 질문하면서 말씀을 해석하여 생활세계에 적용합니다.
(4) 참가 신청 및 문의
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나 그룹 메시지로 신청하거나 지성근 소장(010-3491-1391)에게 메시지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습니다.
(5) 참가비 : 없음.
(6) 진행 : 지성근 목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7) 엘비스클럽의 의미와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엘비스클럽이 뭐죠?
https://www.youtube.com/watch?v=ieEAsaJIweA
2) 왜 일상생활성경공부 인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ZTcfne8iAKY
4.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1) 일시 : 2022년 4월 19일(화), 20시.
(2) 대상 :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입니다.
(4) 함께 읽을 책 : 복음과 상황 2022년 4월호(377호)
(5)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051-963-1391)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6)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5. 온라인 리프레임(ReFrame) 2022 1기 과정 진행 중
(1)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은 성경의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프레임(reframecourse)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0주 과정의 영상물 강의를 순차적으로 제시하는 대로 보고 들으며 자신이 새롭게 깨달은 점과 느낀 점을 밴드에 나누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전망(frame of reference)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2) 기간: 2022년 2월 17일(목) ~ 4월 21일(목) 10주
(3) 방식: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밴드에 영상물이 공개되면 한 주간 영상물을 보고 간단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립니다.

2022년 3월 후원자 명단
코로나등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 소식지를 받지 못하시고 계시다면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으로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가심비심리상담 강민수 강승우윤예림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도형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더불어함께교회김형국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박제준허성은 부순애 부은애 서진미 석지훈 손찬희 신동환 신창현정혜리 안은선 안준협 우타관(2) 이연경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윤정류재한 정인모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현희 하득기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황인태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9-2735-81) 입금자
김성식 안은향 온양삼일교회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MYCMISSION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기장새삶교회김도열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효성 부산남부교회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송윤석 신응종품은교회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장전교회 전주제자교회 하창완 한수진
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고은영 구한나 김도열나혜진 김명근(2) 김윤경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미션얼닷케이알교회 박선영 박철진 박현홍 박희동 배성우정다은 산울교회 수맥교회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여소연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임미숙 제4영도이순흠 제자들교회 포항몸된교회 하규하 함께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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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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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연락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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