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2009년부터 매년 종교개혁주간에 맞춰 “일상생활사역주간”을 선포하고 일상의 신학과 영성을 회복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운동이 오늘날 우리가 완수해야 할 종교개혁의 과제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2022년은 "세상, 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갖고자 합니다.

교회의 위기, 기독교의 쇠퇴기를 맞고 있는 이 시기야 말로 종교개혁은 여전히 필요힙니다.
곳곳에서 코로나 19 기간 이후에 일상의 회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이 일상화되었던 시기에 교회의 모임과 신앙의 형태를 다시 이전과 같이 '회복'하고자 합니다.

어떤 학자는 뉴노멀, 새로운 일상의 시대에는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일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어쩌면 종교개혁은 본질로서의 교회가, 교회로 사는 신자의 삶이, 종교개혁의 정신이 '복원'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교회의 위기, 기독교의 쇠퇴기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일상과 정황에 맞도록 교회를 '복원'하고 일상과 신앙을 구분하지 않는 신앙생활을 '복원'하며, 우리가 살아내는 일상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삶으로 드러내는 '보냄받은 삶'을 '복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일상을 신앙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기관과 단체와 크고 작은 모임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서로 확인하고자 합니다.
곳곳에서 고민하고 아파하며 분투하는 가운데 교회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이 존재함을 매년 종교개혁기념 주간을 맞아 포스터를 매개로 공유하고 응원하는 장을 펼치려 합니다.

이 일에 연결되기를 원하신다면!
개인의 경우, 홍보 포스팅과 완성된 포스터 이미지를 ‘좋아요’와 ‘공유’해주시면 됩니다.
기관과 단체 그리고 교회의 경우, 로고 이미지(ai, psd 파일)를 보내주시면 포스터에 담아 완성한 뒤 원하시는 경우 실물 포스터를 보내드립니다.

이러한 생각에 공감하는 그리스도인, 단체(교회), 공동체들이 이를 위해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일상생활사역주간에 시행되는 포스터 프로젝트에 많은 단체와 공동체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공유 부탁드립니다!!
(문의 1391korea@gmail.com / 페이스북, 인스타 DM, 051-963-1391)

※ 위 프로젝트는 '동네형들'의 세월호 인양을 지지하는 단체와 모임들의 로고를 담은 포스터 제작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알립니다.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신 '동네형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