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한달간의 소중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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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을 여는 일상기도 | 창조세계를 돌보는 삶을 위한 기도

#2021년 7월을 여는 일상기도

#일상기도 _ 창조세계를 돌보는 삶을 위한 기도

창조주 하나님,

모든 생명과 만물을 만드시고

아름답고 조화로운 모습으로 돌보시고 가꾸시는

당신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

저희를 당신의 창조 작업에 동참하게 하시고

창조세계를 누리며 돌보는 삶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조금만 눈을 열어 주변을 바라보면

신음하고 고통받는 자연과 생명들을 만나게 됩니다.

조화와 균형으로 생동하고 화합하던 피조물들이

깨어지고 무너진 모습으로 생명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와 자연재해, 치명적인 감염병과 신종 질병들,

생물종에 나타나고 있는 이상 현상들이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최첨단의 기술과 문명을 누리며

번영과 영속을 자랑하는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저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창조세계의 온전한 토대 없이는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저희가 창조세계를 돌보지 않고 한계 없이 추구했던 탐욕이

저희의 생명과 미래를 좀먹고 있음을

절감하게 하여 주소서.

저희의 무분별하고 이기적인 죄성이

창조세계의 호흡을 끊고 평화를 파괴하고 있음을

애통하게 하여 주소서.

창조주 하나님,

창조의 동반자라는 본분을 잊은 채

오히려 창조세계를 착취하고 파괴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고, 회복하여 주소서.

여전히 창조세계를 붙드시고 회복하시는

당신의 사랑과 자비, 은혜와 구원을 의지합니다.

저희가 그 은혜를 힘입어

창조세계를 돌보는 책임 있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일상의 변화부터 세계의 연대까지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해

행동하는 기도로 살기 원합니다.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도드림)

2021년 7월 여는사연 | 작은 나의 일상 속에서, 생활의 변화, 혁신이 필요합니다.

 

최소한의 운동을 유지해 주던 실내자전거가 고장이 났습니다. 당근마켓을 통해 비슷한 기종의 실내자전거를 구하면서 이왕에 집에 쓰지 않고 주차장에 세워 두었던 물건을 당근마켓에 내 놓아 보았습니다. 슬슬 당근에 맛이 들어가면서 그동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물건들을 검색해 보기도 합니다. 이러면서 쓸 만한 물건을 잘 관리하다가 서로 돌려 쓸 수 있다면 지나친 소비로 인한 자원의 낭비를 잘만하면 좀 줄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산업이 돌아가는 걸 돕지 못한다고 할 수 있겠으나 복잡계(complex systems)인 이 우주 속에서 어떤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인지 판단하는 일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 발췌 : https://www.eclipse.org/community/eclipse_newsletter/2017/december/article1.php
 

생각이 이 정도에 미치니 최근 벤쿠버와 시애틀과 같은 곳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생각납니다. 평소에 큰 변화없이 온화한 날씨를 구가하던 곳인데 무려 43도, 심지어 최고 48도까지 올라 에어컨이 없는 공부하러 간 후배간사네 집은 결국 저녁에는 에어컨이 달려 있는 자동차 안으로 피신, 피서하는 사진을 올렸더군요. 자주 들여다보는 sns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동해안에서 아열대 어종인 참다랑어가 참치대란이라고 할 만큼 많이 잡힌다는 소식과 함께 아열대 어종들이 수산시장에서 잡어상자로 팔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동해안 참다랑어의 등장을 기후위기의 징후라는 것입니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6194943Y

또 다른 기사는 캘리포니아에 가뭄이 심해져서 용수의 10프로를 사용해야 하는 아몬드 나무를 뽑아내고 있기 때문에 아몬드가 점점 비싸질 것이라는 이야기에 미국 야채의 3분의 1, 과일의 3분의 2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가 1200년만의 가뭄 때문에 농축산에 큰 타격을 받고 브라질이나 유럽의 상활과 함께 세계 식량 시스템이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식량주권과 생태보전을 위한 밑그림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더군요. www.news1.kr/articles/?4337721


그림 발췌 : Scott Duncan @ScottDuncanWX

 

혹자들은 이런 현상들이 오늘 유별나게 등장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기후위기 음모론 혹은 지구 온난화 허구설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처럼 지구온난화 자체가 허구라는 주장이나 지구온난화 자체는 인정하지만 아직 충분한 과학적 증거가 부족한데 위험성이 과장되어 있다고 믿는 부분적 회의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구 온난화 지지자들이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과학자들이 연구비를 더 타내기 위해 위험성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도 실은 석유업계와 같은 기업들이나 신자유주의 이념을 수호하려는 기관들의 로비와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판단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기를 비롯한 지구 우주 시스템 역시 복잡계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뭔가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의 기온 상승량 기록을 통해 현상적인 관찰은 가능하기 때문에 과격한 음모론을 제외하고는 온난화 자체를 부정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줄무늬 기후그래프를 공유하는 운동을 통해 기후행동을 하자고 촉구하기도 합니다.

 


그림 발췌 : https://medialibrary.climatecentral.org/resources/workshop-global-to-local-warming-stripes-and-realtime-climate/ 

 

“일상을 소중하게, 생활을 푸르게, 세상을 평화롭게” 라는 모토를 품고 살아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평면적인 이해를 넘어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눈에 보이는 표피적인 행위만의 변화, 보이기를 위한 퍼포먼스를 극복하고 마음과 태도로부터 변화되는 일이 필요합니다. 물론 거대한 이론을 다 꿰뚫지는 못할지라도 작은 나의 일상 속에서, 생활의 변화, 혁신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타자를 무시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환대하는 평화의 정신이 없는, 운동을 위한 운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 성도(ordinary saints)로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Green)과 세상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평화(Peace)에 지속적으로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소도 더 깊이 인식하고 연구하고 지원하고 동참할 것입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7월 일상사연 - 박세범님(기독시민단체 활동가)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기독시민단체 활동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한편, 교인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더불어서, 교회가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거듭날 수 있을지 이곳에서 함께하시는 분들과 고민하고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직장으로 기독시민단체를 예정하고, 이곳에 오기 위해 특별한 과정을 거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우리 가운데 만연한 탐욕을 절실히 체감하였고, 돈이 아닌 사람을 추구하는 곳에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직장을 알아보았고, 주변 분의 추천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네요.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코로나19로 요새는 주2회만 출근하고, 이외의 날은 재택을 합니다. 출근하는 날은, 지하철로 사무실까지 출근을 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짧지 않은 거리에서 통근하고 있어요. 출퇴근길은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잠만 자는 것 같네요.

제가 주로 하는 업무는 교회 문제에 관하여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겁니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재정 문제, 행정 문제, 성 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이를 정리하고, 어떻게 하면 이 교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다른 직원들과 의논도 합니다. 이외에도 교계 이슈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연초에 계획해둔 포럼이나 세미나 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직원이 많지는 않다보니, 모두가 일당백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재택을 하는 날은, 하는 업무는 같지만 집안일을 조금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배우자와 낮잠도 자고요. 그리고 커피 머신을 새로 장만했는데, 커피를 마시기 쉬워지니 집에서는 하루 종일 커피를 달고 사는 것 같네요. 좀 줄여야겠어요.

일을 마친 후에는, 책모임에서 읽어가야 하는 책을 읽거나, 넷플릭스를 봅니다. 제가 커피 중독자에 미디어 중독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주변에 공원이 있어서, 배우자와 자전거를 타기도 합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제 일은 교회 문제로 아파하시는 교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겁니다. 이야기를 듣는 일은 즐거움(?)과 동시에 어려움도 함께 마주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에는 감동도 있지만, 어려움도 담겨 있으니까요.

교회 문제로 상담을 받고 가시는 몇몇 분들은, 저희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으시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고 간다고 말씀하세요.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됩니다.” 작은 위안을 얻으신 듯한 교인 분들의 목소리에 저 또한 보람을 얻게 돼요. 그 보람은 다음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그 분들의 이야기에 담겨있는 슬픔과 분노, 교회에 대한 애증, 사람에 대한 실망감… 이러한 것들은 참으로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때로는 그 감정에 동화되어, 다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여러 이야기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이 제 안에 쌓여가는 것은 아닐지 사실은 걱정도 되네요.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예)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나 방식,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신앙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신앙이 어떠한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신앙이 제 일에 어떤 영향을 준다기보다, 오히려 반대로 제 일이 제 신앙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독시민단체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신앙을 마주하였습니다. 그 신앙의 이야기들은 제 신앙에 도전이 되기도 했지요. 하나님에 대한 생각,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식 등 생각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던져주었습니다. 제 신앙과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들이 제 일터에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대학교 시절, 선교단체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하나님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했던 것 같습니다. 자라온 환경, 가정과 교회에서 배워왔던 것들에 대해 새로이 생각할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나름대로 그려왔던 나만의 하나님나라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요. 신앙에 대한 깊이 있는 나눔과 생각하는 바의 충돌… 불편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한편으로 즐거웠습니다.

고민과 질문 없이 기존에 생각해왔던 대로만 20대를 보냈다면, 저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경청하지 못했을 겁니다. 제 생각을 관철시키려 했겠지요. 물론,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들의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 생각을 한 번 더 곱씹기 위해 노력한다는 거, 20대의 신앙 공동체에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혹은 일로써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제 신앙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교회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직업의 특성상, 앞으로도 제 일과 신앙의 굴곡은 함께 갈 것 같습니다. 그 굴곡 속에서 다른 이가 아닌,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교회에 대한 소망을 제 안에 주시길 기대합니다.


*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6월 궤도를 수정하며

인생의 궤도를 수정할 때. 고든 맥도날드의 책 제목입니다. 인생에서 궤도 수정은 수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고 큰 궤도를 수정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부르심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6월 말에는 상반기를 정리하고, 재정비하면서 궤도를 수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동안 해 왔던 독서pt들이 끝나고 새로운 독서 pt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좀 남은 시기.

상반기에 해왔던 작업을 정리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비하는 시기.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서 휩쓸려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기.

이런 작업을 통해 궤도를 수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큰 방향을 하반기에도 이렇게 갈 거 같습니다.

독서pt의 주제들은 달라지겠지만 사역의 중심으로 삼고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 사역의 본질이 아님을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 사역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연구하고, 실험하고 훈련하는 사역이

내가 맡은 일임을 다시 되새깁니다.

그래서 연구하고 실험하는 일에 게을러지지 않아야겠다고 다시 다짐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십니다.

6월에 교회의 역사와 관련된 책들 읽고 나눔을 했습니다.

<기독교 승리의 발자취><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 두 권입니다.

역사를 이런저런 관점으로 다룬 책들을 읽으면서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새삼스레 되새깁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십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를 둘러싼 환경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이 사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하기에 잊기 쉬웠던 진리를 되새깁니다. 이 진리를 붙들고 하반기도 달려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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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쉬는 일에 함께 합니다.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잠시라도 함께한 젊은이들, 앞으로 함께할 젊은이들과 행복한 기억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늘 그렇듯, 사람이 소중합니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그로 인해 지속되는 관계가 서로를 잘 되게 합니다. 지속할 힘과 이유를 얻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청년, 함께>의 이야기가 생명을 갖게 되겠지요.” - 2021년 6월, <청년, 함께> 미션얼사연에서 옮겨옴.

6월 26일 토요일, <청년, 함께>의 자원활동가 ‘가왕’과 ‘두부’가 두 젊은이를 초대했습니다.

한 상에 앉아 함께 먹고 이야기 나누며 '식구'(食口)가 되어가는 <집밥, 함께>를 준비하느라 메뉴를 정하고, 초대할 젊은이와 연락하며 이 날을 기다려 왔습니다. 당일 오전, ‘두부’는 양식조리사 실기시험을 마치고, ‘가왕’은 비청년활동가 ‘차리보’와 장을 본 후 <집밥, 함께> 장소인 ‘협업공간 레인트리로 모였습니다.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 내내 두런두런 서로의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토요일, 소중한 주말 시간이 아깝지도 않은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준비한 음식을 식탁에 차리는 동안 식탁에 마주할 두 젊은이, ‘야르’와 ‘준’이 도착했습니다.

이상하리만치 밝고 따뜻하게 환대하는 ‘두부’와 ‘가왕’, 밝은 얼굴로 맞이하고 화답하는 젊은이들의 표정이 왠지 청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한 장면 같았습니다.

웰컴드링크로 준비된 아이스드립 커피를 마시는 동안 식탁 위에 음식이 하나 둘 차려졌습니다.

메뉴는 ‘초밥’과 ‘우동’,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 보며 다시금 환대해주어 고맙다고 표현하는 ‘야르’와 준’.

그저 마음 다해 음식 준비하고, 기분좋은 기다림을 표현했는데 이렇게 금방 돌려받는 기분은 그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준비한 이들의 마음을 알아 주고, 고맙다 표현하는 이들의 마음에 감동하는 식탁.

서로의 삶을 내어 놓고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젊은이들.

사정을 몰랐다면 몇 년을 함께 만나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대화가 길어지자, ‘가왕’이 모두에게 드라이브를  제안했습니다.

볼륨 높여 선곡한 최애 음악을 들으며, 교외의 경치를 누렸습니다. 

날이 좋아 젊은이들의 사진을 연신 스마트폰에 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을 향해 산책하고 쉼을 누렸습니다.

도심의 일상 속 해야할 일들에 묻혀 고개들어 보기 힘든 하늘과 산과 물을 마음껏 바라보고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사람들.

“늘 환대하다가 이렇게 환대받으니 정말 좋아요.”
“오랫만에 정말 쉼을 누려요.”

묻기 전에 해준 여러 말들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멋진 젊은이들의 가슴이 펴지고 활짝 웃는 모습을 다시 꺼내어 보며 계속 미소짓게 됩니다.

‘가왕’과 ‘두부’에게 말했습니다.
“<청년, 함께>가 <청년, 함께>한 날이네요.”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지난 달 사연 끝부분에 남긴 말 처럼 ‘행복한 기억’을 공유합니다.

다시 만날 그 때를 앞당기는 힘은, 함께한 ‘행복한 기억’에서 얻습니다.

‘가왕’의 문장을 옮기며 마칩니다. 행복한 진심을 담아봅니다.


“<청년, 함께>는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끊임없이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 꿈을 꾸고 이뤄나가려 합니다.”

6월, <청년, 함께>는,

10일(목),24일(목),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15일(화)과 29일(화),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게’의 작은 모임 ‘다독다독’이 있었습니다. ‘다시, 성경으로’(레이첼 헬드 에반스, 바람이 불어오는 곳)를 읽고 대화 나누었습니다. 치열한 고민을 말한 후에 듣는 따뜻한 한 마디가 각자 그리고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줍니다. 

22일(화),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을 가졌습니다. 독자모임 단톡방에 초대되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 20일(화)입니다. 

26일(토), ‘집밥, 함께’로 모였습니다. 청년이 준비한 식탁, 함께 먹고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 갑니다.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일’, <청년, 함께>의 사명을 문자 그대로 살아냈습니다. 다음 모임과 만남, 그리고 함께할 젊은이들을 기다립니다.

 7월 <청년, 함께> 일정

대면 모임과 비대면 모임으로 모입니다.

1.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 Season 4

일시: 7월 13일(화), 27일(화)

장소: 온라인(zoom 미팅)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교회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다시, 성경으로'(레이첼 에반스, 바람이불어오는곳)를 읽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랍니다. 

2. ‘우.너.교’ ELBiS Club(일상생활성경공부) 

GIBS(Group Inductive Bible Study, 공동체 귀납적 성경공부) 방식을 이용한 성경공부. ZOOM 온라인 화상 모임으로 진행. 공동체 성서해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멤버 모집 중!

3.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 -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뉴스카페 모임 

일시 : 8일(목), 22일(목)

장소 : 온라인(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일상학교 PD 정한신님의 코멘트를 옮겨 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이웃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상을 읽는 관점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4. ‘독서, 함께’

일시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줌 미팅 혹은 광안동 '가득한집'

새로운 시즌 준비 중입니다.

5. <청년, 함께> Day

일시 : 매주 화요일

6. '집밥, 함께' 

일시 : 7월 중

활동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7.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일시: 7월 20일(화) 저녁 8시

대상: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방식: 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남산동 소재)에서 모입니다.

함께 읽을 책: 복음과 상황 2021년 7월호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전략회의

일시: 7월 14일(수) - 17일(토)

연구소의 모든 리좀단위들이 모여 2021년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전망합니다.

* <청년, 함께> 와 함께

-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uth_full_life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어서오세요. 여기 자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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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여기 자리가 있어요."

- 김주련. (2021). "복음과 상황", 6월, 143.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
지난 주말, 오랫만에 젊은이들이 이 공간을 사용하여 젊은이들을 환대하는 이야기가 쌓였습니다.

먹을 거리를 준비하러 오전부터 장을 보고, 도착하기 전 부지런히 손과 몸을 움직여 음식을 마련합니다.

맑고 밝은 표정으로 찾아온 젊은이들을 맞이하고, 함께 식탁에 앉아 차려낸 음식을 함께 나눕니다.

찾아온 사람들을 맞이하는, 어찌보면 늘 환대해야 하는 젊은이들을 환대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환대받은 젊은이들 또한 평소와 달리 환대받는 색다른 기쁨과 감동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오랫만에 차려진 식탁, 함께한 사람들.

오가는 이야기로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스함.

다음 식탁에 마주할 사람들과 만나 나눌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어서오세요. 여기 자리가 있어요."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찾는 분들이 연락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2021 7월 미션얼 사연 Eko_Curation life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 나의 일상을 푸르게

6월은 고령 공동체 텃밭과 서재 텃밭에서 새로운 삶의 열매를 발견하는 달이였습니다. 7가정이 시작한 고령 공동체 텃밭에서는 열매작물과 채소작물들이 무럭무럭 푸르게 자라서 우리들의 입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였습니다. 작물에게 해 주는 것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지대를 해 주고, 옆에 함께 자라는 풀을 잘라주는 것밖에 하지 않았는데 매주마다 텃밭을 통해 은혜를 누립니다. 날이 더워오면서 새벽 시간에 움직여서 텃밭을 돌보고 있습니다. 올해 반을 보내는 시점에 저의 일상에 귀한 삶의 열매가 맺길 바래봅니다.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과 공동체 식구들, 여러 관계 속에서 삼위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열매가 가득하길 다시 한번 기도합니다.

- 우리 일상을 푸르게

요즘 사회적협동조합 와룡은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의 여러 동아리 교실이 열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자수, 시쓰기, 생활글쓰기, 옷만들기, 요리, 살사교실, 트레킹 등 배나무골 사람들의 필요와 삶을 담아내는 다양한 교실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월의 숲이 푸름이 짙어지는 것처럼 우리 마을 사람들의 관계 삶의 양과 질이 더 깊고 단단하며 풍성하게 엮어지길 바래봅니다. 소소한 일상의 변화가 생활문화공동체 운동을 통해 만들어질 바래봅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여러가지 기후위기비상행동을 겸하는 일들을 구상하고 삶으로 엮어가는 몸짓과 맘짓이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우리 마을 좀 더 푸르게 만들어져 가길 바래봅니다.

- 세상을 푸르게

예전의 유월 기온과 전혀 다른 기온을 느끼며 한달을 보내었습니다. 또한 39년만에 늦은 장마로 인해 여러가지 변화를 경험합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고 만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의 욕심을 채워가는 의식주의 삶으로 살아갑니다. 다시 이 지구를 누구의 것인지 생각하고 묵상하며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삼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이 우주집을 잘 보호하고 가꿔가는 삶결이 있길 바래봅니다. 인간 중심이 아닌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며 모든 만물의 생명이 영원한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자신의 죄를 부인하고 삼위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푸른 시냇가의 심은 나무같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바래봅니다.

한해의 절반을 보내고 새롭게 절반을 시작하는 7월, 미션얼 디지이너로 보냄 받은 삶터와 일터에서 하나님의 경외하고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돕고 섬기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미션얼 생활에 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7월 eko 미션얼 삶

- 7월 2일, 9일 놂삶 학부모 교실 강의  “놀이가 일이 되고, 일이 삶이 되는 놀삶교육”

- 7월 14일-17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 워크샵

- 7월  한달 함께나누는공동체 전체 안식월  

- 7월 9일, 23일, 30일 포항 어린이 마을공동체 교실 진행

- 7월 19일-20일 의성 마을공동체 리더십 역량강화 강의

- 7월 28일-29일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 교육 연수, 세종시

6월 미션얼 디자이너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승우 곽민환 구준희황보소현 권영신도종문 권지향

김미정문성주 김정수김민경 김정은노태진 김진명신혜강

김창훈이선영 류재한 박정철서정강 박주현박지영 박현석이한나

박현홍 신현기 윤진환최경미 이영화홍정민 정민정 채좌순김철민

최삼열 최성길권기은 최용철 최학수

대현교회 부산ivf 진목교회 섬기는노인복지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함께하는교회공동체

후원명단에 누락되거나 문의가 있으신 분들은

010-3260-1391 (김종수)로 연락주십시오.

다시 유쾌한 혁명으로 (2021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다시 유쾌한 혁명으로>

정한신(일상학교 PD)

6월말에 일상학교 울산 캠퍼스에서는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세실 앤드류스, 한빛비즈>을 읽고 나누었습니다. 심지어 절판이 된 이 책을 애써 나누게 된 것은 울산 캠퍼스의 샘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공동체 실험과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상이 새롭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의 운동을 실행하는 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이어나가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일상학교 초창기에 시민 공동체 과정을 구체화하면서 저 스스로가 도움을 받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생각과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거실이나 식탁에 둘러앉아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거실 혁명’을 일으키는 일이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공공선을 도모하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어떤 전문가나 가르치는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서로가 배우고 가르치면서 사람을 세우고 일상을 변화시킨다는 일상학교의 운동 방식과 비전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일상학교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이어가는 유쾌한 혁명을 진행 중입니다.

일상학교는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학습 공동체”입니다. 이 처음의 마음을 다시 회복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학교의 각 캠퍼스가 유쾌함을 회복하고 즐거움을 회복하며 일상을 새롭게 하는 운동을 회복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임이 힘든 시기에 온라인으로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고 서로에게 모임을 권하며 서로를 지지해 온 1년 반의 시간들 가운데 한 사람 한 사람, 그리고 각 캠퍼스별로 다양한 변화가 있고 힘겨움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변화와 힘겨움도 우리가 살아내야 할 일상임을 생각하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다시 처음의 열정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작지만 재미있는 목소리들이 모여서 흥겨운 잔치가 될 날을 기대합니다. 그때까지 재미난 일들을 꾸미고 소소하게 행하는 일, 우리 자신과 이웃의 삶을 읽고 오늘의 세상을 읽어내는 일, 평범함 속에서 보석 같은 가치를 발견하고 아름다움을 써내려가는 일, 일상의 공동체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 그리고 세상 속에서 일상을 새롭게 하는 연대를 만들어 가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모임으로, 후원으로, 만남과 대화로, 일상을 새롭게 하는 실행으로 함께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일상학교입니다. 다시 유쾌한 혁명으로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6월의 일상학교 일정>

1.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6월 7일(월) / 25일(금)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 : <복잡하지 않아요>,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어서 오세요>, <두 갈래 길>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6월 15일(화) 저녁 8시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 :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3) 뉴스카페 부산

6월 10일(목) / 24(목)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2.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6월 7일(월) 오전 10시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6월 4일(금)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시민 공동체 과정

6월 22일(화) 오전 10시30분 <능력주의와 불평등>(박권일 외) 독서 토론 ZOOM 모임

6월 25일(금) 저녁 8시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독서 토론 ZOOM 모임

(4)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6월 1일(화) 저녁 8시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선교 이야기>(로버트 뱅크스) 독서 토론 ZOOM 모임

3. 경주 캠퍼스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6월 4일(금) 오전 10시30분 <사귐의 기도>(김영봉) 독서 토론 ZOOM 모임

<2021년 7월의 일상학교 일정>

1. 양산/정관 캠퍼스

(1) 일상과 사랑 과정

일시 미정 <사랑 수업>(윤홍균) 독서 토론 ZOOM 모임

(2) 예술과 일상 과정

일시 미정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7월 5일(월) / 19일(월)(잠정)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7월 2일(금) 저녁 8시 ZOOM 모임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3) 뉴스카페 부산

7월 8일(목)(잠정)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7월 8일(목) 오전 10시30분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7월 9일(금)(잠정)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7월 6일(화) 저녁 8시 <나이듦의 신학>(폴 스티븐스) 독서 토론 ZOOM 모임

(4) 시민 공동체 과정

7월 23일(금)(잠정) 저녁 8시 <타인에 대한 연민>(마사 누스바움) 독서 토론 ZOOM 모임

4. 경주 캠퍼스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7월 2일(금) 오전 10시 <오늘이라는 예배>(티시 해리슨 워런) 독서 토론 ZOOM 모임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정들을 유연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7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일상학교>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rydaylifeschool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school.of.daily.life

△ 블로그 – http://blog.naver.com/schoolofdailylife

△ 카페 (후원 회원에게만 공개 ) - http://cafe.naver.com/schoolofdailylife

△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 https://www.facebook.com/schoolofdailylife

- https://www.facebook.com/groups/lifeliteracy

7월 연구소 사연

 

 

1.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 2021년 2기 모집 및 진행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은 성경의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프레임 (reframecourse.org) 하기 위한 10주 과정의 영상물 강의를 순차적으로 듣고 밴드에 나누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전망(frame of reference)을 새롭게 하는 과정입니다.


기간 : 2021년 7월 1일 ~ 9월 2일 (10주)
방식 :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밴드에 영상물이 공개되면 한 주간 동안 영상물을 보고 간단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과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면 됩니다.


신청서 링크: https://1391korea.net/s/5
밴드 주소: https://band.us/@reframe5


참가유형
(1) 무료멤버- 비공개 밴드에 가입하여 전 과정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수료증,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 동영상 전사화일 pdf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합 니다.
(2) 멤버1유형(10주 20,000원)- 전 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
(3) 멤버2유형(10주 30,000원)- 생각과 나눔을 돕는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1만원)을 우송 해 드리고 전 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 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4) 멤버3유형(10주 50,000원- 멤버2유형의 혜택과 함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드릴 때 동영상 전사(transcript) pdf파일을 제공함으로써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참가비 계좌 :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2.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1) 일시 : 2021년 7월 20일(화) 저녁 8시-9시30분
(2) 대상 :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임 방식 : 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남산동 소재)에서 모입니다.
(4) 함께 읽을 책 : 복음과 상황 2021년 7월호(368호)
(5)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051-963-1391),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6)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3.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 워크숍
7월 14일(수) - 17일(토)
연구소 사역을 평가하고 사역의 방향과 계획을 논의합니다.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소개
1.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2.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핵심 가치
 
(1) 일상생활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사역이다(Life as Mission).
(2)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분리시키는 이원론적 태도를 지양하고, 양자의 통합과 일상생활의 가치를 긍정한다(삶과 신앙의 통합).
(3) 교회의 본질은 보냄받은 세상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미션얼 교회, 일상교회).
(4) 우리는 규모와 힘의 논리에 따라 세상을 정복하고 배제하는 태도를 지양하며, 세상 속에서 겸손히 섬기고 배우신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크리스텐덤의 극복).
(5) 공동체로 존재하시며, 보내시고 보냄받으시고 보냄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의 삶(존재와 사역)의 기초가 됨을 고백한다(삼위일체 신학).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위한 R&D로서 위와 같은 핵심가치에 입각하여 활동하며,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개인과 교회, 단체와 협력한다.
 
3. 연구소 사역
 
(1) 연구
 
1)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신학 연구, 강연, 세미나
2)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학제간 연구
3) 연구지(Seize Life: 日常生活硏究) 및 각종 자료 발간
 
(2) 교육・ 훈련
 
1) Missional Life Training
2) ETT(Experiencing The Trinity) 신학훈련
3) Marketplace Ministry Training
4) TGIM 운동(평일의 영성을 선언하고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임)
5) ELBiS Club(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 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3) 미션얼 운동(Missional Movement)
 
1) 미션얼 교회 운동
2) 일상학교
3) 청년, 함께
4) 에듀컬 코이노니아(에코)(2022년 독립)
5) 평화만사(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6) 청사진
7) 협업공간 레인트리
 
(4) 자문·협력
 
1) 일상생활사역 및 미션얼 사역 관련 자문 제공
2) 유관단체 및 운동과의 협력
 
(5) 네트워킹(Glocal & Network Ministry)
 
- 지방과 지역 중심의 수평적 네트워크 사역, 국제적 네트워크 사역, 온라인 네트워크 사역을 통하여 일상생활 및 미션얼 관련 신학·영성·운동 확산
2021년 6월 일삶구원 운동 후원 명단


 

코로나등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 소식지를 받지 못하시고 계시다면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으로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강민수 강승우윤예림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미경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김철규 김태영 더불어함께교회김형국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부은애 신동환 안준협우타관 이연경 이영화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준희 이혁진 정규석 정영아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용철 최현희 하득기 하지혜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홍정환한진 황인태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8-2735-81) 입금자

김성식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MYCMISSION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기장새삶교회김도열 김정선 대송교회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제준허성은 박효성
부산남부교회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손찬희 송윤석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장전교회 이우식 전주제자교회 하창완 한수진

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김도열나혜진 김명근 김명혁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미션얼닷케이알교회 박선영 박현홍
배성우정다은 산울교회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안태훈 염종열 영신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임미숙 제4영도이순흠 제자들교회 포항몸된교회 함께하는교회

혹시 사무행정 착오로 빠진 분이 계시면 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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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소셜 네트워크

*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 메일: 1391korea@gmail.com

* 전화: 051-963-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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