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을 여는 일상기도 | 잘 듣는 삶을 위한 기도

#2021년 8월을 여는 일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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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_ 잘 듣는 삶을 위한 기도

말씀하시는 주님, 듣는 귀를 창조해 주신 주님,
저희가 잘 듣는 삶으로 부름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가 당신의 말씀을 잘 듣기 위해 겸손히 귀를 열고
간절히 마음의 귀를 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기 위해 사랑으로 귀를 열고
자신의 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가 슬픔에 잠긴 이의 고통을 잘 듣기 위해
함께하는 마음으로 귀를 열고
침묵과 기도로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가 영원하고 변함없는 사랑의 음성을 잘 듣기 위해
분주함과 일에 대한 강박을 내려 놓고
고독과 침묵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님, 잘 듣는 삶으로 저희를 부르셨음을 믿습니다.
들음으로 믿음이 자라나고, 들음으로 사랑하며,
들음으로 잘 배우고 분별하여
자신과 타인을 향한, 그리고 교회와 세상을 향한
주님의 말씀 가운데 온전히 거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일터와 삶터와 보냄받은 곳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도드림)

2021년 8월 여는사연 |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찾아서....

 

 

정확히 1년 만에 가진 숙박 리트릿이자 전략 워크샵이었습니다.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연구소를 사랑하시는 어느 분의 배려로 여수 금오도에 있는 일명 <오상간월제 鰲上看月齊>에서 함께 먹고 통발을 놓고 문어를 잡으며 금오도 비렁길의 일부를 걸으며 공동체를 누렸습니다. 다행히 짧은 장마도 지났고, 변이 코로나의 확산이 있기 직전으로 미리 정해둔 3박 4일을 맞았기에 청정지역인 금오도는 몸과 맘이 쉼을 누리기에, 그리고 연구소 식구들의 그동안의 비대면 독자 사역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특히 초심자들이 어설프게 선착장에 펼쳐 둔 통발 3개를 통해 도합 4마리의 돌문어를 포획, 문어 잔치를 벌였던 것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리트릿의 주제어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라는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함께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염두에 둔 주제의식을 갖고 논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조직이 무조건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연구소는 지속할 이유가 있는가?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인가? 더불어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여긴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와 소위 ESG 즉 환경친화적이면서 사회적기여를 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고민해 보자는 이야기로 전략 워크샵의 문고리를 열었습니다. 이미 2018년부터 연구소 사역을 리좀 생태계를 만들어 운동이 의무가 아닌 즐거움과 놀이처럼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어 진행되기를 꿈꾸고 있는 중이었고, 여전히 이 방향이 유효하다면 지향하는 가치를 보다 더 명료하고 자신 있게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5년후 혹은 10년 후 각 리좀과 각 개인, 그리고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그 고민의 이유는 아무래도 제법 길어지는 코로나 시기가 주는 상황의 막막함도 한 몫 하는 것이었습니다.

 

발췌 : http://greenacademy.re.kr/archives/4419

 

 

이런 막막함 속에서 서로 대화하고 논의를 깊이 하는 것을 통해 생각을 더 예리하게 다듬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이번 리트릿에서 밤에 함께 읽은 헨리 나우웬의 책 <마음의 길>, 그리고 아침마다 함께 묵상하고 나누었던 계시록 4장과 5장의 말씀이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어디에서 발견해야 할지에 대한 지남(指南)이 되었습니다. 사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헨리 나우웬은 고독과 침묵과 기도의 길로 우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실 조직의 구조적 경제적 지속가능성이나 혹은 생태계적 지속가능성을 도모한답시고 강박적이 되기 십상이고 그래서 종종 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음에 분노하고 좌절하는 우리에게, 깊이 없는 말들의 향연 속에서 사람들을 하나님의 신비로 이끌지 못하는 천박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에게, 그리하여 머리로 하는 기도에 머물 뿐 여전히 소란한 세상속에서 소란한 마음으로 전전긍긍하는 우리에게, 사역의 진정한 지속가능성은 고독속에서 나는 아무 것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며, 깊은 침묵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신비, 하나님의 미래에 동참하며, 마침내 깊은 기도, 심장의 기도, 짧지만 끊임없는 기도로 무장되어 삼위 하나님 안에서 휴식과 평안을 누릴 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묵상하였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바벨론 포로시기 하나님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통치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두신 환경, 말을 할 수 없는 환경, 강제적으로 고독과 침묵으로 들어가 마침내 마음의 기도를 훈련하는 시기에 당도해 있는지 모릅니다. 코로나 시기를 보내면서 더 강박적이 되기 보다, 더 많은 말을 하려 하기 보다 고독을 연습하고 침묵을 훈련하며 그리하여 기도를 배우는 것이 연구소와 리좀 사역의 지속가능성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생각은 아침 묵상 본문인 계시록 4장과 5장으로 더 강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유대지파의 사자이자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통한 하나님의 다스림만이 영원하며 지속가능한 것이기에 늘 우리의 시선이 삼위하나님의 보좌에 맞추어 져야 한다는 것은 헨리 나우웬이 권면하는 사막교부의 영성 즉 고독과 침묵과 기도가 지향하는 것과 맞닿아 있는 상상력일 것입니다.

          

 

비록 기존의 리트릿과는 다른 분위기였고 일거리들, 업무 이야기들을 많이 생략하였지만 오히려 주님께서 주신 만물, 금오도의 자연환경과 파란 하늘, 하얀 뭉개구름이 준 작은 감동들과 함께 묵직한 화두를 품고 연구소와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의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자리를 배려해 주시고 또 식사라도 푸짐하게 하라고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고맙습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8월 일상사연 - 김미정님(즉석식품 가공 및 판매업)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즉석식품 가공밎 판매업에 속하는 건강원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생계형으로 일자리를 찾던 중 형부가 운영하시는 건강원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고 건강원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약용식물관리에 관한 책과 한방관련 책, 건강에 관련된 자료들을 보면서 배웠고 지금도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 근무시간을 정해놓았지만 성수기에는 저녁10시를 넘기기 일쑤입니다. 출근해서 먼저는 재료들을 세척하고 달이는 과정을 거쳐 오후부터는 포장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제품에 대한 칭찬이나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해주실때 가장 보람되고 즐겁습니다! 
어려움은 아무래도 육체를 쓰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몸에서 안 좋은 신호를 보낼 때 인것 같아요.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예)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나 방식, 일터에서의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신앙은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제가 건강원을 시작하면서 가장 놀랬던 부분은 건강원에 대한 인식이 너무 좋지 않다는것을 실감하게 되었죠! 제일 큰 문제는 불신! 예를 들면 좋은 재료를 맡기면 다른거랑 바꿔치기한다,  포장하면서 봉지수를 빼먹는다, 재료를 부족하게 넣는다등등... 저는 양심껏 한다고 하지만 이런 맘을 갖고 거래를 하면 결국 서로에게 좋은결과를 주지 못할것 같아서 재료를 넣을 때와 포장을 할때 직접 보시게 하는게 서로 맘 편할것 같아서 저의 입장에서는 참 번거로운 일인데 그렇게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전화한통으로 믿고 주문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좋은 소문도나구요! 건강원을 시작하면서 ' 디모데전서 1장19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명함에 새겨 항상 정직하게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비록 생계형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의 자리가 결국 하나님의 보냄받은 자리임을 알아가게 되면서 더 풍성함을 누리게 되는 것 같고,  특히 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통해서 교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내가 어떻게 교회로 살아가야할지 고민하게 해주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건강원을 시작한지 올해 10년! 
이제 11년을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귀한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일상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금오도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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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금오도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연구소 식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삶과 사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5년후, 10년후에는 어떤 사역을 할 것인가? 5년후 10년후에도 지속가능하려면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 “ 하는 것입니다. 당장 내년도 계획 할 수 없는 상황에서 5년,10년을 생각하는 것이 무슨? 그러나 또 멀리 있기에 자유롭게, 과감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잠정적인 대답은 5년후에는 청년사역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 5년 정도는 최선을 다해서 청년사역에서 경험한 것들을 정리하고, 나름대로 새로운 방향성을 잡아가고 싶다. 그래서 5년이 지나고 나면 청년사역을 넘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년후에는 사역이라는 장에서 떠날 수 있음 좋겠다. 60대 중반이 되는 시점에서 사역이 아닌 다른 장에서 사람들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섬길 수 있음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청사진 사역을 시작하고 지금까지는 청사진 사역의 방향을 잡느라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나의 사역을 바라보고,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내가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7월을 보내며 새롭게 배운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자본주의의 기본 구조입니다. 숨 쉬듯 당연한 것을 참 모르고 살았습니다. 집값은 왜 오르는지? 직장갑질이 왜 끊이지 않은지? 임금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우리를 둘러싼 기본적인 구조가 우리를 어떻게 옳아매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하나님 나라만이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이것을 설명하고 설득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단지 하나님 나라만이 답이라고 큰 소리로 우기는 것만 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조금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8월부터는 역사를 공부하는 모임을 시작합니다. 옆에서 아내가 저보고 점점 똑똑해져 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점점 똑똑해져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요즘에 느끼는 과제는 정리하는 것입니다. 저 자신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세상과 사역에 대해서 깨닫는 것에 대해서. 잘 정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리하고 나누는 일에도 에너지를 쏟을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우리도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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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트릿의 주제어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었습니다.”  
- 지성근 소장, 2021년 8월 “여는 사연” 중.

"내가 속한 조직, 운동의 방향, 존재는 5년 후, 10년 후에도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이 화두를 주제로 지난 7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전략회의 겸 리트릿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달 전부터 시작된 몸과 마음의 부조화로 인해 건강이 조금 염려스러운 상태입니다.
부산에서 여수 금오도까지의 여정 내내 창 밖 풍경 너머 어딘가에 시선을 두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희로애락’ 중 ‘로’와 ‘애’의 감정이 격하게 작동되는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를 마주할 때 이 감정으로 만남과 대화를 그르칠까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금오도에서의 일정을 보내기 위한 준비물품 중 한 가지는 ‘통발’이었습니다. 문어를 비롯해 여러 생물을 끼니 때 식탁에 올릴 ‘희망’을 갖고 통발과 미끼를 구입했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 한적한 바닷가 방파제 끝 왼쪽과 가운데 오른쪽 모두 세 군데 설치했습니다.

통발도 바닷가의 삶도 초보인 연구소 식구를 긍휼히 여겨 주셨는지 모르겠으나, 3박 4일 간 도합 네 마리의 문어를 잡았고, 먹었습니다.
끌어 올릴 때의 손맛을 거의 혼자 독차지한 셈인데, 그 때마다 격한 감탄사를 웃는 얼굴과 함께 터뜨렸습니다.

조용한 섬, 크고 분명하게 들리는 새소리, 아침 저녁으로 보는 바다와 산, 잃었던 ‘희’와 ‘락’을 되찾았습니다.

3박 4일간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왼쪽은 소장님이 담아낸 연구원들, 오른쪽은 제가 담아낸 소장님의 모습입니다.

삶과 사역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을 함께 걸어갈 동료가 있다면, 그 길을 묵묵히 앞서 나가거나 상황에 맞게 이끌고 지원하는 리더가 있다면, 어쩌면 가능하겠다 싶습니다.

<청년, 함께>의 ‘비청년 활동가’로서, 5년 후 혹은 10년 후에도 이 운동이 의미를 가지려면 ‘청년’과 함께하는 이야기와 더불어 ‘청년’의 이야기에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언젠가 길고 긴 터널 끝에 비칠 소망을 마주할 때까지, ‘존귀한 버팀’으로 살아내야겠습니다. 그렇게 사는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격한 더위를 ‘존버’할 ‘청년’과 함께 시원한 만남, 한 끼, 한 잔을 마주하고 싶습니다.

젊은이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7월과 8월 <청년, 함께>는, 
5년 후, 10년 후에도 지속가능하도록,
기존의 모임을 유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며,
읽고 생각하고 만나고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 <청년, 함께> 와 함께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uth_full_life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안녕하세요? ► Are you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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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그토록 서로의 안녕에 집착하는 걸까. 어쩌면 그건 ‘안녕’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기 때문은 아닐까?” 

 소설 <초급 한국어> 중, 김주련. (2021). "복음과 상황", 5월, 142에서 재인용.

 

지난 7월 중순, 여수 금오도 모처에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여름 전략회의를 가졌습니다. 

 

장소를 내어주신 마음의 환대를, 여수에서 금오도까지 여정에서 풍경의 환대를, 여정 내내 서로를 위한 환대를 받아 누렸습니다.

 

레인트리 총무인 차 모 연구원은 난생 처음 여정 내내 식사를 책임졌습니다(그의 가족과 지인 모두 놀랄 만한 일입니다). 풍성한 재료에 바다가 주는 선물까지 더하여 거의 매 끼니를 요리하며, ‘태어나서 처음’의 경험을 수 차례 할 수 있었습니다.

 

금오도 숙소에 있는 컵 중 하나에 이런 문구가 씌여져 있었습니다(소장님이 보시고 알려주셨습니다).

“My favorite thing to do is cook something for you and your friends.”

 

경험도 실력도 없으나 계속 무언가를 썰고 굽고 끓이고 다지고 볶아내며 저 문구가 이해되었습니다. 음식을 준비하여 누군가가 먹도록 내어놓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여정 마지막 저녁의 군만두와 마지막 아침의 문어라면을 먹기 힘들었을텐데 불구하고 의리로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드셔주신 두 연구원께 늦게나마 심심한 위로와 사과의 안부를 전합니다.

 

코로나19 덕분에 SNS에 손쉽고 맛있는 레시피가 넘쳐 납니다. 아무리 어려울 때라도 사람들은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나 봅니다. 

 

여름의 복판, 마음이 채워진 기간을 기념하며 늘 앞서 행하시는 삼위 하나님을 따라 걷는 사람들과 금오도 풍경을 보내드립니다.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 바다가 말하는 소리를 들려 드리고 싶은 아쉬움도 전합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 실험, 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찾는 분들이 연락할 수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2021 8월 미션얼 사연 Eko_Curation life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나를 평화롭게 

7월 연구소 전략 워크샵을 통해 걸어왔던 올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냄 받은 곳에서 실타래처럼 복잡한 삶 속에 늘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가고 만들어가는 일상의 관계 속에 스스로 평화를 누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시기와 질투, 자기 만족과 욕심 가운데 사는 저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여러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서로 오해하고 의사소통이 안되어 뜨거운 여름 만큼이나 지쳐 있는 관계 속에 얼음 냉수와 같은 시원한 관계를 맺어가는데 평화의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우리를 평화롭게  

첫째 아들의 몸을 보면서 준비하고 훈련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사이클 선수로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구슬땀을 흘리는 아들 은민이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8월부터 경북 영주에서 2주간 여름훈련, 강원도 양양에서 815기념 경기가 있습니다. 이제 올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마지막 시즌 경기가 될 듯합니다. 경북체고 사이클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의 8월 훈련과 경기 가운데 하나님의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은민이가 살아가는 사이클 공동체 속에서 평화의 사람으로 관계를 맺고 좋은 열매를 맺길 바래봅니다. 지난 4년동안 누린 몸공부를 통해 다시 새로운 길이 순적하게 열리길 우리 삼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세상을 평화롭게 

올해 초에 계획하고 달려 왔던 여러 일들이 꽃과 열매를 피우고 있습니다. 여러 모임과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고, 깊어지고, 단단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관계들 속에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새롭게 삶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힘을 만들어지길 기도합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하지만 배나무골 사회적협동조합 와룡의 삶과 마을 메이커스페이스 놀삶, 그리고 함께나누는공동체를 통해 삶의 흥미와 재미, 의미와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8월 7일이 입추입니다. 이 무더위도 몇주 뒤면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우리 미션얼 디자이너로 일상의 삶터와 일터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평화의 사람으로 한걸음 걸어가시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8월에도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8월 eko 미션얼 삶
8월 8일, 22일 | 대구신원교회 청년부 수련회 설교 
8월 14일 | 대구 성산교회 청년부 수련회 설교
8월 15일 | 부산 이삭교회 청년대학부 수련회 설교
8월 19일 - 9월 9일 | 좋은교사대학 생태학습회 인도예정
8월 24일 - 9월 7일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살롱드 식객 코디
8월 25일 | 이우교회 수요 기도회 모임 강의 

 

7월 미션얼 디자이너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승우 곽민환 구준희황보소현 권영신도종문 권지향
김미정문성주 김정수김민경 김정은노태진 김진명신혜강 
김창훈이선영 류재한 박정철서정강 박주현박지영 박현석이한나
박현홍 신현기 윤진환최경미 이영화홍정민 정민정(*2) 채좌순김철민
최삼열 최성길권기은 최용철노진숙 최학수
대현교회 부산ivf 진목교회 섬기는노인복지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함께하는교회공동체
 
후원명단에 누락되거나 문의가 있으신 분들은
010-3260-1391 (김종수)로 연락주십시오.

일상학교 샘들에게 묻습니다 (2021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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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샘들에게 묻습니다.
- 일상학교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한신(일상학교 PD)

  지난 7월 중순 일상학교는 지금까지의 운동을 평가하고 내일의 운동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운동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숙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일상학교 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샘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일상학교 각 캠퍼스 단톡방에 질문을 올리면 샘들이 답을 올리거나 제 개인톡으로 답을 주셨습니다. 참 놀랍고 감사하게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답을 주셨고 그 답도 일상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녹아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일상학교 샘들에게 드렸던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1) 일상학교가 앞으로도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앞으로 일상학교는 무엇을 위해 운동을 지속해야 할까요?
  3) 일상학교를 하면서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4) 일상학교의 장점이나 강점은 무엇일까요?
  5) 일상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런 질문들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해 주신 샘들에게 우선 감사드립니다. 샘들의 의견들을 정리하여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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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학교가 운동을 지속해야 할 이유
  - 일상을 소중하게 살아내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이런 사람들을 세워가는 일이 더 전파되도록 하기 위해 일상학교 운동은 지속되어야 한다.
  - 복음주의가 놓쳐버린 일상에서의 영성을 회복하고, 교회 밖의 사회와 일상의 언어로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때문에 일상학교 운동은 지속되어야 한다. 
  - 시민의식을 높여주고, 좋은 책을 나누며 치유를 경험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일상학교 운동은 지속되어야 한다. 
  - 나의 생각과 고민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고립감이나 외로움을 벗어나 씩씩하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세상의 통념과 다른 생각을 가지더라도 거절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모임이기 때문에 지속해야 할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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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향후 일상학교 운동의 방향
  - 이미 일상학교 샘들이 여러 분야에게 활동하고 계신다. 이를 격려해야 한다.
  - 사회적인 봉사를 함께할 수도 있다.
  - 지역 교회와 연대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 다음 세대를 깨우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여 취학 연령 아이들이나 대학생들과의 모임을 추진해 보면 좋겠다.
  - 다른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정해진 삶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양식에 대한 대안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것을 지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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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상학교의 유익
  - 텍스트를 꾸준히 다루고 있어 문해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 삶을 성찰할 수 있다.
  - 대화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 긍정 에너지를 받고 위로를 받는다.
  - 좋은 책을 읽으면서 글감을 제공받는다.
  -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게 된다.
  -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서 교회의 언어에 국한되지 않는 존재의 언어를 편안하게 길어올릴 수 있어서 좋다.
  - 성찰, 연대, 대화, 치유, 회복 등 다양한 유익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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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상학교의 장점과 강점
  - 일상학교는 늘 다양한 시도를 한다.
  -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 각 모임별로 단골 학생들이 있고,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다.
  - 연령, 성별, 경력 등과 상관없이 참석자 모두를 ‘샘’으로 부르는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어 좋다.
  - 그림책 모임의 경우 책을 미리 읽어오는 부담이 없어서 좋다.
  - 진행자가 만들어 주는 편안한 느낌과 부담 없는 분위기가 좋다.
  -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 참석할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다.
  - 모임을 통해 신선한 자극을 받고 일상을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서 좋다.
  - 느슨함이 좋다.
  - 정말 저렴한 회비가 장점이다.
  - 온라인 모임의 경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 참여에 강제성이 없어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단점이 될 수도 있다.) 
  - 회원들을 배려하여 시간을 조정해 주는 점, 의견을 들어주는 점이 좋다.
  - 작가나 인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 자극도 되고 공감대가 잘 형성된다.
  -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존감이 살아난다.
  - 좋은 내용과 콘텐츠의 질이 장점이다.
  - 진행자가 사람들을 잘 배려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모습이 장점이다. 
  - 타인의 삶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다.
  -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을 만날 수 있고, 특히 독서의 주제나 분야가 확장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 샘들의 자발성과 자유로움과 평등함이 장점이다.
  - 다정하고 유능하며 부지런한 리더가 장점이다.
  - 좋은 생각을 나눌 수 있고 서로 존중해 주는 공동체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 자신의 생각 속에 나타나는 논리적인 비약을 토론을 통해 점검할 수 있다. 
  - 삶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과 연대감과 힘을 얻고 서로 지지할 수 있다. 

  5) 일상학교에 바라는 점 
  - 코로나19 상황이 지나가면 오프라인 모임을 하되 부산의 경우 남산동 레인트리 외에 모임 장소가 다양하면 좋겠다.
  - 걷기 모임과 사람책 모임을 다시 하면 좋겠다.
  - 일상학교의 성과들을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
  -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모임 등 더 많은 사람들과 여러 분야에서 여러 모양으로 일상학교가 확장되면 좋겠다.
  - 일상학교의 웹진을 만들고 샘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면 좋겠다. 글쓰기 공모전 같은 방법도 있다.
  - 일상학교를 통해 배우고 깨달은 것을 통해 작은 단위로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일들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질문 드린 내용 외에도 여러 일정들을 정하고 조정하며 준비하는 PD의 역할에 대해 격려해 주시고 여러 과정을 운영하고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걱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요즘 여러 샘들의 이야기들을 읽고 또 읽으면서 일상학교를 해야 할 이유를 확인하고 그 방향을 점검하며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즐거운 상상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8월은 이런 꿈과 상상을 오늘의 일상 속에서 구체화하여 여러 샘들과 후원회원님들에게 나누며 함께하기 위해 애쓰는 나날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들도 흥겨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일상학교를 기억해 주시고 묵묵히 후원해 주시는 후원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일상학교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새롭게 하는 새로운 상상력과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삶입니다. 이러한 일상학교의 가치를 품고 함께 걸어가는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힘차게 8월을 시작합니다.


<2021년 7월의 일상학교 이야기>  

1.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7월 5일(월) / 9일(금) / 20일(화) / 22(목)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 : <인생은 지금>, <함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메두사 엄마>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7월 19일(월) 저녁 8시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나눈 그림책 : <두 갈래길>, <어서 오세요>

(3) 뉴스카페 부산
7월 8일(목) / 21(수)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2.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7월 8일(목) 오전 10시30분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7월 9일(금)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부모 교육 과정
7월 21일(수) 오전 10시30분 <서른 아홉 생의 맛>(이유경) 독서 토론 ZOOM 모임

(4)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7월 6일(화) 저녁 8시 <나이듦의 신학>(폴 스티븐스) 독서 토론 ZOOM 모임

3. 경주 캠퍼스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7월 2일(금) 오전 10시30분 <오늘이라는 예배>(티시 해리슨 워런) 독서 토론 ZOOM 모임

<2021년 8월의 일상학교 일정>  

1. 부산 캠퍼스

(1)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8월 10일(화) / 24일(화)(잠정) 오후 2시 ZOOM 모임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8월 6일(금) 저녁 8시 ZOOM 모임
그림책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3) 뉴스카페 부산
8월 9일(월)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2.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8월 3일(화) 오전 10시30분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2) 뉴스카페 울산
8월 20일(금)(잠정) 저녁 8시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시민 공동체 과정
8월 5일(목) 저녁 8시 / 8월 10일(화) 오전 10시30분 <명견만리 : 대전환, 청년, 기후, 신뢰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 독서 토론 ZOOM 모임

3. 경주 캠퍼스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8월 9일(월) 오전 10시30분 <일상 상담>(카린 아커만 슈톨레츠키) 독서 토론 ZOOM 모임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정들을 유연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8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일상학교>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rydaylifeschool 
△ 페이스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school.of.daily.life 
△ 블로그 – http://blog.naver.com/schoolofdailylife
△ 카페 (후원 회원에게만 공개 ) - http://cafe.naver.com/schoolofdailylife 
△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Life Literacy
- https://www.facebook.com/schoolofdailylife
- https://www.facebook.com/groups/lifeliteracy

8월 연구소 사연

1. 2021 식객 "Salon de 식객" 두 번째 "생태 민주주의" 이야기 

 

식객(食+識客)은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청년들과 함께 음식과 지식을 나누며 책을 읽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임입니다. 2021년 식객은 'Salon de 식객'으로 이름하였습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 비록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비대면의 한계를 넘는 공동체적 독서 방식의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번 두 번째 시즌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전환의 삶을 위한 생태적 정치 및 삶의 태도를 돌아봅니다. '생태 민주주의' 라는 책을 함께 읽고 생태적인 삶의 방식과 태도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대화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시즌과 동일하게 3주간 ZOOM 미팅 방식으로 세 번의 모임을 갖습니다. 한 주에 일정 분량 책을 참가한 분들과 함께 윤독 후에 대화합니다. 

신청 후 등록하신 분들에게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패키지를 보내드립니다. 패키지에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 대한 간단한 안내지와 관련 제품과 캘리그래퍼 작가 임정수님이 쓰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2021년 격문 "일상을 소중하게, 생활을 푸르게, 세상을 평화롭게"가 담긴 엽서와 책갈피가 들어있습니다.  

3주간의 특별한 책 읽는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사전 신청해 주세요.

(1) 일시 : 2021년 8월 24일(화), 8월 31일(화), 9월7일(화) 21시 -23시
(2) 대상 :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집인원 : 15명 선착순
(4)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읽고 대화합니다.
(5) 함께 읽을 책 : 생태민주주의 (구도완, 한티재)
책을 미리 읽어오지 않아도 됩니다. 모임 시간에 함께 읽습니다.

8월 24일
제1장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제2장 자연과 사회, 그리고 선물
제3장 산업주의 정치담론

8월 31일
제4장 생태 정치담론
제5장 생태민주주의란 무엇인가?

9월 7일
제6장 생태민주주의의 현장
제7장 생태민주적 전환

(6) 등록비 :일반회원 2만 5천원(3주 3회)
학생, 후원회원(일상생활사역연구소 후원하시는 분들) 2만원(3주 3회)
등록계좌 : 카카오뱅크 3333-01-5925659 김종수 

참가 신청하신 후 등록하신 분들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패키지를 보내드립니다.
(내용물: 제로 웨이스트 제품, 일상생활사역연구소 2021년 격문이 인쇄된 엽서와 책갈피)

(7) 신청 방법
구글 닥스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서 링크 :  https://forms.gle/zxTusaGDAP7G9XNeA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DM 
김종수 목사  010-3260-1391 문자나 카톡으로   

 

2. 제20회 변방의 북소리 _ 일상세미나

주제 : 요즘것들의 연구생활 

제20회 변방의 북소리는 요즘것들의 연구 과정과 그 결과물들을 나누되 오늘과 내일의 한국 사회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는 시도를 하면서 다양한 학문 분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배우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변방의 북소리’는 젊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 관심자들이 서로 공부 과정을 나누면서 상호 격려하고 배우는 모임입니다. 변방의 북소리는 각자의 영역에서 진행 중인 논문이나 관심사에 대해 나누고 다양한 학문간에 피드백을 받거나 협업을 합니다. 또한 변방의 북소리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사유하면서 공부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1) 일시 : 2021년 8월 18일(수) 오후 2시(한국시간)
(2) 방식 : ZOOM (접속링크 신청자에게 추후 발송)
(3) 신청 : https://forms.gle/RJ1b1Jyk3H6rqyMG8
(4) 주최 : 탐구공간 뜰
(5) 함께 : 일상학교, <청년, 함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6) 문의 : 카카오톡 ID_  goodlife

 

 

3. ‘복음과 상황’ 8월 독자모임 안내입니다.

8월호 커버스토리는 '고립과 불평등'입니다.
누군가의 그늘을 보고 마음을 쏟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는 대화 속에 생각이 열리고 서로 배우는 즐거운 만남, 의미있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
(1) 일시 : 2021년 8월 17일(화), 20시
(2) 대상 :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입니다.
(4) 함께 읽을 책 : 복음과 상황 2021년 8월호(369호)
(5)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051-963-1391)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6) 주관: 일상학교 , <청년, 함께 >
.
모임에 참여하실 청년 두 분께 '복음과상황' 1권을 드립니다(직접 수령).
.
#복음과상황 #복상독자모임
#일상학교 #청년함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4.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 2021년 2기 진행중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은 성경의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프레임 (reframecourse.org) 하기 위한 10주 과정의 영상물 강의를 순차적으로 듣고 밴드에 나누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전망(frame of reference)을 새롭게 하는 과정입니다.

기간 : 2021년 7월 1일 ~ 9월 2일 (10주)
방식 :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밴드에 영상물이 공개되면 한 주간 동안 영상물을 보고 간단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과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면 됩니다.

신청서 링크:
https://1391korea.net/s/5

밴드 주소:
https://band.us/@reframe5

참가유형
(1) 무료멤버- 비공개 밴드에 가입하여 전 과정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수료증,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 동영상 전사화일 pdf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합 니다.
(2) 멤버1유형(10주 20,000원)- 전 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
(3) 멤버2유형(10주 30,000원)- 생각과 나눔을 돕는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1만원)을 우송 해 드리고 전 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 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4) 멤버3유형(10주 50,000원- 멤버2유형의 혜택과 함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드릴 때 동영상 전사(transcript) pdf파일을 제공함으로써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참가비 계좌 :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소개
1.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2.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핵심 가치
 
(1) 일상생활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사역이다(Life as Mission).
(2)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분리시키는 이원론적 태도를 지양하고, 양자의 통합과 일상생활의 가치를 긍정한다(삶과 신앙의 통합).
(3) 교회의 본질은 보냄받은 세상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미션얼 교회, 일상교회).
(4) 우리는 규모와 힘의 논리에 따라 세상을 정복하고 배제하는 태도를 지양하며, 세상 속에서 겸손히 섬기고 배우신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크리스텐덤의 극복).
(5) 공동체로 존재하시며, 보내시고 보냄받으시고 보냄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의 삶(존재와 사역)의 기초가 됨을 고백한다(삼위일체 신학).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위한 R&D로서 위와 같은 핵심가치에 입각하여 활동하며,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개인과 교회, 단체와 협력한다.
 
3. 연구소 사역
 
(1) 연구
 
1)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신학 연구, 강연, 세미나
2)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학제간 연구
3) 연구지(Seize Life: 日常生活硏究) 및 각종 자료 발간
 
(2) 교육・ 훈련
 
1) Missional Life Training
2) ETT(Experiencing The Trinity) 신학훈련
3) Marketplace Ministry Training
4) TGIM 운동(평일의 영성을 선언하고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임)
5) ELBiS Club(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 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3) 미션얼 운동(Missional Movement)
 
1) 미션얼 교회 운동
2) 일상학교
3) 청년, 함께
4) 에듀컬 코이노니아(에코)(2022년 독립)
5) 평화만사(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6) 청사진
7) 협업공간 레인트리
 
(4) 자문·협력
 
1) 일상생활사역 및 미션얼 사역 관련 자문 제공
2) 유관단체 및 운동과의 협력
 
(5) 네트워킹(Glocal & Network Ministry)
 
- 지방과 지역 중심의 수평적 네트워크 사역, 국제적 네트워크 사역, 온라인 네트워크 사역을 통하여 일상생활 및 미션얼 관련 신학·영성·운동 확산
2021년 7월 일삶구원 운동 후원 명단

2021년 7월 후원자 명단
코로나등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 소식지를 받지 못하시고 계시다면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으로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강민수 강승우윤예림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도형 김미경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더불어함께교회김형국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박정헌 부은애 석지훈 신동환 안준협 우타관 이승호 이연경 이영화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준희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최용철 최현희 하득기 하지혜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민수 허성호 허홍태 홍정환한진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8-2735-81) 입금자
김성식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MYCMISSION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고은영 기장새삶교회김도열 김정선 대송교회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제준허성은 박효성
부산남부교회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손찬희 송윤석
신응종품은교회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이은섭 장전교회이우식
전주제자교회 하창완 한수진

일상생활사역연구소(국민103001-04-251168) 입금자
김도열나혜진 김명근 김원식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미션얼닷케이알교회 박상우 박선영
박현홍 배성우정다은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영신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임미숙
임은영 제4영도이순흠 제자들교회 포항몸된교회 함께하는교회
 

연구소 전략워크샵(리트릿) 지원 특별헌금
김원식, 김의수 

혹시 사무행정 착오로 빠진 분이 계시면 즉시 저희 연구소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후원계좌

* 신규로 입금하신 후에는 1391korea@gmail.com 으로 

입금연락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소셜 네트워크

*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 메일: 1391korea@gmail.com

* 전화: 051-963-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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