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션얼사연
<청년, 함께> 푸른 애벌레의 꿈
작성일 2026-01-31 21:59
작성자 관리자
조회 7 회
페이지 정보
본문
종종, 시간이 흐르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2025년 마무리도 제대로 못 지을 정도로 숨가쁘게 진행되던 일정이 중순까지 이어졌습니다.
1월 초,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3박 4일 전략회의를 마치자마자 새해 첫 대관인 '잇는음감회'를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곳곳에서 모인 미션얼동지들의 모임 '미션얼 동행'의 준비와 스탭으로 보냈구요.
1월 중순, 마음비추기 사계절 리트릿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겨울'엔 고독과 어두움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고독과 어두움'을 생각하며 이미지를 고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황태덕장'을 골랐습니다.
통영에 사시는 몇몇 분이 과메기 만드는 과정을 글로 남기셨는데 묘한 이유로 마음에 남았습니다. 청어를 손질하고 찬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받는 동안 청어는 과메기로 변합니다. '황태'를 만드는 '황태덕장' 사진을 보고 과메기 만드는 과정을 떠올라 큰 고민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명태는 겨우내 눈보라 속에서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추운 날씨는 겨울 하늘을 청명하게 하니 햇살도 강렬하게 만듭니다.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 일교차가 큰 곳이어야 좋은 황태를 만드는 조건을 갖추었다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동안 '황태덕장'과 '윤슬'이 닮아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결의 오르내림과 빛이 만나 '윤슬'이 되듯, 바람과 낮은 기온 그리고 큰 일교차가 명태를 황태로 만듭니다. 얼고 녹으며 바람을 맞으며 바싹 마른 황태는 '진국'으로 바뀝니다.
누구의 인생이든 가만히 살펴보면 '윤슬'과 같습니다. 또 어떤 시기에는 세상이 온통 황태덕장처럼 일교차가 크고 얼고 녹으며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 1월 미션얼 사연에 '메이커스 왈츠'의 제목과 가사를 인용하며, "생각을 벼르고 다음어 마음을 이루고, 마음을 다듬고 깎아낸 기도로 임하"겠다고 남긴 바 있습니다.
추운 겨울, 어둠에도 역할이 있다고 파커 팔머가 말했습니다. 아내의 건초염 수술로 두 집(?)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회복하도록 잘 돌보겠다고 마음을 깎고 있습니다. 작년 1월 저의 왼쪽 팔꿈치 수술과 아내의 올해 수술이 갖는 역할을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요.
<윤슬, 가득한집>의 1월에 부득이하게 문닫는 날이 많았습니다. 보고 싶은 분들을 덜 본 아쉬움이 남습니다. '목요 윤독회'는 은유 작가의 '크게 그린 사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수술한 날에도 모였는데, 멤버들이 이 모임을 좋아하는 까닭에 아내의 종용으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어두움 후에 빛이 오는 이치를 조금 엿본 날이기도 합니다.
<윤슬철학> 모임은 입원 준비로 갑자기 참석 못하게 되었으나, <윤슬, 가득한집>에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한 권 더 읽으면 이 모임의 두 번째 시즌을 묻고 고민해야 할 듯 싶습니다.
<윤슬공동체>는 상호돌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작년 저의 수술과 입원에 보여준 마음을 올해 다시 보게 됩니다. 멀리서 찾아오고, 안부 남기고, 직접 한 반찬을 가져오고, 마감을 돕기 위해 늦은 시간 찾아오기도 합니다.
스무살 무렵, 시인과 촌장의 '푸른 애벌레의 꿈'을 많이 그리고 깊게 들었습니다. 후렴의 가사 중 일부를 옮겨봅니다.
이 어둠의 껍질을 벗고 이기고 나가
그렇게 애타게 목말라 그리워 했던
2025년 마무리도 제대로 못 지을 정도로 숨가쁘게 진행되던 일정이 중순까지 이어졌습니다.
1월 초,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3박 4일 전략회의를 마치자마자 새해 첫 대관인 '잇는음감회'를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곳곳에서 모인 미션얼동지들의 모임 '미션얼 동행'의 준비와 스탭으로 보냈구요.
1월 중순, 마음비추기 사계절 리트릿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겨울'엔 고독과 어두움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고독과 어두움'을 생각하며 이미지를 고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황태덕장'을 골랐습니다.
통영에 사시는 몇몇 분이 과메기 만드는 과정을 글로 남기셨는데 묘한 이유로 마음에 남았습니다. 청어를 손질하고 찬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받는 동안 청어는 과메기로 변합니다. '황태'를 만드는 '황태덕장' 사진을 보고 과메기 만드는 과정을 떠올라 큰 고민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명태는 겨우내 눈보라 속에서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추운 날씨는 겨울 하늘을 청명하게 하니 햇살도 강렬하게 만듭니다.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 일교차가 큰 곳이어야 좋은 황태를 만드는 조건을 갖추었다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동안 '황태덕장'과 '윤슬'이 닮아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결의 오르내림과 빛이 만나 '윤슬'이 되듯, 바람과 낮은 기온 그리고 큰 일교차가 명태를 황태로 만듭니다. 얼고 녹으며 바람을 맞으며 바싹 마른 황태는 '진국'으로 바뀝니다.
누구의 인생이든 가만히 살펴보면 '윤슬'과 같습니다. 또 어떤 시기에는 세상이 온통 황태덕장처럼 일교차가 크고 얼고 녹으며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 1월 미션얼 사연에 '메이커스 왈츠'의 제목과 가사를 인용하며, "생각을 벼르고 다음어 마음을 이루고, 마음을 다듬고 깎아낸 기도로 임하"겠다고 남긴 바 있습니다.
추운 겨울, 어둠에도 역할이 있다고 파커 팔머가 말했습니다. 아내의 건초염 수술로 두 집(?)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회복하도록 잘 돌보겠다고 마음을 깎고 있습니다. 작년 1월 저의 왼쪽 팔꿈치 수술과 아내의 올해 수술이 갖는 역할을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요.
<윤슬, 가득한집>의 1월에 부득이하게 문닫는 날이 많았습니다. 보고 싶은 분들을 덜 본 아쉬움이 남습니다. '목요 윤독회'는 은유 작가의 '크게 그린 사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수술한 날에도 모였는데, 멤버들이 이 모임을 좋아하는 까닭에 아내의 종용으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어두움 후에 빛이 오는 이치를 조금 엿본 날이기도 합니다.
<윤슬철학> 모임은 입원 준비로 갑자기 참석 못하게 되었으나, <윤슬, 가득한집>에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한 권 더 읽으면 이 모임의 두 번째 시즌을 묻고 고민해야 할 듯 싶습니다.
<윤슬공동체>는 상호돌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작년 저의 수술과 입원에 보여준 마음을 올해 다시 보게 됩니다. 멀리서 찾아오고, 안부 남기고, 직접 한 반찬을 가져오고, 마감을 돕기 위해 늦은 시간 찾아오기도 합니다.
스무살 무렵, 시인과 촌장의 '푸른 애벌레의 꿈'을 많이 그리고 깊게 들었습니다. 후렴의 가사 중 일부를 옮겨봅니다.
이 어둠의 껍질을 벗고 이기고 나가
그렇게 애타게 목말라 그리워 했던
새로운 하늘 오 새로운 태양
새로운 빛깔의 세계를 날아다닐
새로운 빛깔의 세계를 날아다닐
자유
- 시인과 촌장, '푸른 애벌레의 꿈'
겨울은 '고독과 어둠'의 시기이나, 햇살도 바람도 있습니다. '보호 장구'만 갖춘다면 겨울의 한복판에서 누리고 즐길 수도 있습니다. 명태가 황태가 되듯, 물결이 오르내리며 햇살을 받아 반짝이듯, '어둠의 껍질을 벗고' 참된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연결된 분들을 생각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후원과 기도와 안부로 한 달을 살았습니다. 덕분입니다.
모두의 평안과 '자유'를 빕니다.
연결된 분들을 생각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후원과 기도와 안부로 한 달을 살았습니다. 덕분입니다.
모두의 평안과 '자유'를 빕니다.
<1월 후원해주신 분들>
<청년, 함께> 후원
고은영(with 시사인 후원), 김종수구한나, 서삼용,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조명부부, 하규하 (가나다 순)
<선결제> 후원
하태근
고은영(with 시사인 후원), 김종수구한나, 서삼용,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조명부부, 하규하 (가나다 순)
<선결제> 후원
하태근
빠진 분들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hunghamsu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윤슬, 가득한집>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onseulfull/
◀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witness502
◀ 브런치 - https://brunch.co.kr/@yoonseulfull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2-099-873970 (예금주: 차재상)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hunghamsu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윤슬, 가득한집>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onseulfull/
◀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witness502
◀ 브런치 - https://brunch.co.kr/@yoonseulfull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2-099-873970 (예금주: 차재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