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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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 달이 지나갔는지 모르게 10월이 지나갔습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노래말 가사가 10월의 날들을 항상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한데 이제 그 10월도 하루가 남았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10월 31일 아침, 496주년 종교개혁기념일이고 부산 벡스코에서는 제 10차 WCC총회가 열리고 있어 찬반 양 진영의 분들이 몰려 있어 북적거리고 있고 페이스북의 담벼락에서는 이런 저런 담론이 무성하지만 한국 개신교회의 자화상은 약500년 전 카톨릭 교회처럼 무언가 엄청난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는 대부분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시점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들을 제대로 성찰해 낼 수 있는 솔직함과 담백함이 우리에게 있는 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이즈음에 가지는 종교개혁기념 일상생활사역주간은 바로 이 미완의 혹은 계속되어야 할 개혁의 과제가 바로 일상생활을 사역 즉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이웃을 섬기는 봉사로 이해하는 의식과 삶의 변화에 결부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벌이는 캠페인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성령충만, 일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영상물 두편을 배포하고, 연구지 읽기 이벤트를 하면서 11호 연구지 pdf 화일을 공개하고 있으며, 각종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도제목들과 읽을거리들의 목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1월 9일까지 계속되는 이 이벤트에 관심 기울여 주시고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일상생활사역의 관점과 삶을 지원하고 지탱해 줄 수 있는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세상속에서 혹은 문화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들을 하고 그 대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교회2.0컨퍼런스>와 그에 이은 <미션얼컨퍼런스>입니다. 올해도 12월 15일(주일)과 16일(월) 양일간 부산 수영 엘레브 지하 공연장에서 있게 될 <미션얼컨퍼런스 2013>의 광고 및 등록신청이 곧 있을 예정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Missional Leadership; 새로운 리더가 온다!”이며 Missional Church Leadership 뿐 아니라 Missional Christian Leadership 에 대해 그동안고민하고 계시는 10분의 스피커의 이야기들을 들을 예정입니다. 월요일에 진행하는 컨퍼런스에는 대개 목회자 신학생들이 주로 참석하게 되므로 일반성도들에게도 미션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전야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수 홍순관의 공연과 이문식 목사님의 메시지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11월 4일 전격공개될 이 행사의 전모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이나 기타매체를 통한 광고에 주목해 주셔서 사전등록을 하시고 주변에도 많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라도 호흡을 고루고 자신의 삶을 자주 돌아보지 않으면 성령충만한 삶에 대한 의식과 자각을 놓치기 쉽상입니다. 거룩한 숨이시며 자유로이 부시는 바람이신 성령이 우리의 삶과 우리 시대의 교회를 채우고 휩쓰시도록, 우리의 일상이 성령의 흘러 넘치는 은혜를 경험하는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391 일 삶 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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