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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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7-07-01 04:54본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의 해수욕장 법정 개장일이 7월 1일이었습니다.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면서 6월 1일이면 해수욕장은 개장을 하게 되었고 이미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뭄이 심해서 다들 걱정인데 7월초 장마가 온다고 하니 우리의 일상에 지장이 없을만큼 넉넉히 비가 내려 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갑자기 찬송이 생각이 나네요.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연구소의 6월은 정중동(靜中動)이라 표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한신 박사가 주관하는 <일상학교>는 부지런히 부산, 양산, 그리고 울산, 삼산(三山)을 아울러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가서를 본문으로 일상생활성경공부를 하는 <엘비스클럽>은 6월을 기해서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청년,함께>가 주관한 Pioneer Oneday Camp가 6월 3일 열려서 “기업(起業)가 정신”과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워크샵”을 통해 청년들이 다른 길을 모색하도록 돕는 일을 했습니다. 6월 29일은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와 <청춘희년네트워크>의 대표인 설성호 대표를 모시고 “청년부채문제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 간담회에서 받은 감동에 한 참여자가 청년부채 문제를 위한 마중물 헌금조로 500만원을 기부하게 되는 의도치 않은 결과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한편, 우리 연구소는 지난 2015년 <미션얼 컨퍼런스 2015>를 기점으로 미션얼에 대한 담론형성을 넘어서 다음 논의로 넘어가야 할 필요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소위 “선교적 교회” 담론이 4-50대의 남성 목회자 중심의 논의가 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여 우리 연구소는 오히려 청년 세대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경축하며 동참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 실마리를 조금 찾아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들의 미션얼 이야기가 승리주의적, 희망고문식이 되지 않으려면 현실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청년 당사자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연구소가 겸손하게 하나님의 선행(先行)하는 선교를 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연구소의 7월 역시 정중동(靜中動)일까요? 일단 행사로는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친 일박이일 <식객(食客)>이 부곡동 소재 맑은물교회 공유공간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대학생 청년들의 독서 근력을 돕는 동시에 연구소의 젊은 피 수혈을 위한 만남의 자리로 애초에 기획된 <식객(食客)>은 이제 명실공히 근사한 책읽기 방식, 혹은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식객(食客)>의 호스트는 <일상학교>의 좌장인 정한신 박사이고 읽고 나눌 책은 미로슬라브 볼프의 [행동하는 기독교(Public Faith)]입니다. 혹 상황에 따라 일박을 못하시는 분은 18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치는 합독회에 참석하시고, 오히려 낮시간이 어려우신 분은 미리 책을 읽으시고 밤샘하며 먹으며 갖는 독서토론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생의 경우 무료이고, 일반인의 경우 전체 참여 2만원, 부분 참여 1만원을 참가비로 받을 예정입니다. 참, <식객(食客)>의 도우미요 상임객주인 홍정환 목사의 <아이콘독서토론> 카드가 제작되었습니다. 다년간의 노우하우가 집적되어 있는 것인데 아마 식객에 오시면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운 여름 놓치기 쉬운 말씀묵상과 기도, 주님과의 동행, 거의 매일 올라오는 <일상기도>와 함께 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평화~
- 1391(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연구소의 6월은 정중동(靜中動)이라 표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정한신 박사가 주관하는 <일상학교>는 부지런히 부산, 양산, 그리고 울산, 삼산(三山)을 아울러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가서를 본문으로 일상생활성경공부를 하는 <엘비스클럽>은 6월을 기해서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청년,함께>가 주관한 Pioneer Oneday Camp가 6월 3일 열려서 “기업(起業)가 정신”과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워크샵”을 통해 청년들이 다른 길을 모색하도록 돕는 일을 했습니다. 6월 29일은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와 <청춘희년네트워크>의 대표인 설성호 대표를 모시고 “청년부채문제 간담회”를 진행했고, 이 간담회에서 받은 감동에 한 참여자가 청년부채 문제를 위한 마중물 헌금조로 500만원을 기부하게 되는 의도치 않은 결과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한편, 우리 연구소는 지난 2015년 <미션얼 컨퍼런스 2015>를 기점으로 미션얼에 대한 담론형성을 넘어서 다음 논의로 넘어가야 할 필요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소위 “선교적 교회” 담론이 4-50대의 남성 목회자 중심의 논의가 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여 우리 연구소는 오히려 청년 세대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경축하며 동참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 실마리를 조금 찾아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들의 미션얼 이야기가 승리주의적, 희망고문식이 되지 않으려면 현실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청년 당사자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연구소가 겸손하게 하나님의 선행(先行)하는 선교를 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연구소의 7월 역시 정중동(靜中動)일까요? 일단 행사로는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친 일박이일 <식객(食客)>이 부곡동 소재 맑은물교회 공유공간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대학생 청년들의 독서 근력을 돕는 동시에 연구소의 젊은 피 수혈을 위한 만남의 자리로 애초에 기획된 <식객(食客)>은 이제 명실공히 근사한 책읽기 방식, 혹은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식객(食客)>의 호스트는 <일상학교>의 좌장인 정한신 박사이고 읽고 나눌 책은 미로슬라브 볼프의 [행동하는 기독교(Public Faith)]입니다. 혹 상황에 따라 일박을 못하시는 분은 18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치는 합독회에 참석하시고, 오히려 낮시간이 어려우신 분은 미리 책을 읽으시고 밤샘하며 먹으며 갖는 독서토론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생의 경우 무료이고, 일반인의 경우 전체 참여 2만원, 부분 참여 1만원을 참가비로 받을 예정입니다. 참, <식객(食客)>의 도우미요 상임객주인 홍정환 목사의 <아이콘독서토론> 카드가 제작되었습니다. 다년간의 노우하우가 집적되어 있는 것인데 아마 식객에 오시면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운 여름 놓치기 쉬운 말씀묵상과 기도, 주님과의 동행, 거의 매일 올라오는 <일상기도>와 함께 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평화~
- 1391(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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