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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성경해석학
1부 선교적 해석학 Thesis 모음

작성일 2024-06-04 21:5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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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선

서론
11 선교적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구속적 선교에 참여하는 것을 성경의 중심 주제로 보는 성경 해석 방식에 대해,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교회의 진정한 본질에 대해, 교회를 그 사명에 합당하게 준비시키기 위해 필요한 신학에 대해 다시금 일깨우는 표지이자 임시 골조로서 유용한 면이 있다.

1장 선교적 성경 읽기의 역사와 개관
35 이러한 정의에는 선교적 해석학의 세 차원이 존재한다. 선교를 중심주제로 삼아 성경 전체를 읽는 것, 선교가 정말로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 선교적 임무를 수행하도록 교회를 준비시키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이 그것이다.

2장 성경 해석을 위한 해석학으로서의 선교
54 선교적 해석학은 세상 속에서 교회의 선교가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이 묘사하는 바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그렇기에 교회의 선교적 실천을 고무하고 안내하고자 애쓰는 성경 읽기 방식이다. 

3장 선교적 해석학 대화의 지도 그리기
선교적 해석학의 토대를 위한 이러한 네 가지 강조점들은 선교적 해석학의 틀(미시오 데이의 내러티브) 선교적 해석학의 목표(증언을 위한 교회의 형성) 선교적 해석학의 접근법 (사회적 위치를 담은 질문들) 선교적 해석학의 해석 모체 (해석의 열쇠인 복음)에 관해 제안한다. 실질적으로 이 대화들은 견고한 선교적 해석학의 일관된 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했다.

4장 신학적 해석과 선교적 해석학
126 나의 결론은 선교적 해석학이 너무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던 성경의 선교적 모티브와 차원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고,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저 선교적인 분으로 축소될 수 없는 것처럼, 성경 역시 전적으로 선교의 렌즈를 통해서만 읽어서는 안된다. 나는 선교적 해석학을 신학적 해석학 혹은 신학적 해석의 하위 범주로 보도록 제안한다.

5장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적 신학의 형태
158 이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타자와 함께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사랑의 풍성함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선교적 신학의 과제다.
 

지성근

1장 theis -선교적 성경읽기야말로 오늘날 교회의 건강을 위해 긴급하게 필요한 것
선교적 성경읽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회를 돕고, 회중을 형성하는 설교에 영감을 주며, 미래 지도자들을 키우는 신학 교육을 조성할 수 있다. 
이 책은 교회를 위해, 그리고 교회를 거쳐 세상을 위해 선교적 성경읽기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p.52)

2장 성경 해석을 위한 해석학으로서 선교  리처드 보컴
선교적 해석학은 세상 속에서 교회의 선교가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이 묘사하는 바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그렇기에 교회의 선교적 실천을 고무하고 안내하고자 애쓰는 성경 읽기 방식이다. 54
논지요약-성경적 메타 내러티브의 명백한 보편주의(에 대한 의구심에 답하려면?)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세 형식의 움직임, 곧 시간적 움직임, 지리적 움직임, 사람들의 움직임과 함께 선교적 해석학 혹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해석학의 형태를 취한다. 74
 

3장 선교적 해석학 대화의 지도 그리기  조지 훈스버거
선교적 해석학을 정의하도록 돕는 네 가지 뚜렷한 강조점-성경의 통합적 내러티브 주제인 ‘미시오 데이’, 증언을 위해 교회를 준비시키는 성경의 목적, 기독교 공동체의 상황적, 선교적 위치(locatedness), 복음이 인간 문화와 맺는 관계의 역학이 그것이다. 77
이 강조점들은 선교적 해석학의 틀(‘미시오 데이’의 내러티브), 선교적 해석학의 목표(증언을 위한 교회의 형성), 선교적 해석학의 접근법(사회적 위치를 담은 질문들), 선교적 해석학의 해석 모체(해석의 열쇠인 복음)에 관해 제안한다. 102
플러스 타자와 함께 읽는 일

 

4장 신학적 해석과 선교적 해석학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신학적, 선교적 해석학은 성경을 읽는 아주 오래된 방식이지만 모두 최근 들어서야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그 둘의 차이를 정리하고 우리가 그 둘 모두를 필요로 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것 112
하나님이 그저 선교적인 분으로 ‘축소’될 수 없는 것처럼, 성경 역시 전적으로 선교의 렌즈를 통해서만 읽어서는 안된다. 나는 선교적 해석학을 신학적 해석학 혹은 신학적 해석의 하위 범주로 보도록 제안한다. 126
신학적 해석이 성숙해지고 그 잠재력을 성취하려면, 이러한 선교적 만남이 필수적이다. 오직 이 만남만이 우리에게 건강한 성경 해석학의 견실한 윤곽을 일깨우고, 성경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이 상황을 주도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만들 것이다 132

 

차재상

1장. 선교적 성경 읽기의 역사와 개관 – 마이클 고힌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으로 들어오게 하는 수단이다. 성경이 교회 안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려면 일단 우리가 그 본문을 읽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은 부분적으로 선교적 읽기를 포함할 것이다.

선교적 성경읽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회를 돕고, 회중을 형성하는 설교에 영감을 주며, 미래 지도자들을 키우는 신학 교육을 조성할 수 있다.

이 책은 교회를 위해, 그리고 교회를 거쳐 세상을 위해 선교적 성경읽기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p.52)

 

2장. 성경 해석을 위한 해석학으로서의 선교 – 리처드 보컴

선교적 해석학은 세상 속에서 교회의 선교가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이 묘사하는 바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그렇기에 교회의 선교적 실천을 고무하고 안내하고자 애쓰는 성경 읽기 방식이다.

선교적 해석학에 관심을 두면서, 나는 성경 이야기의 내러티브 형식에서 두드러지는 어떤 측면에 초점을 맞추도록 제안한다. 바로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의 움직임이다.

성경 내러티브의 세계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도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의 움직임 속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부여받는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역동성이라는 그 정체성은 전통적으로 ‘선교’라는 단어로 축약되었다. (p.54)

 

3장. 선교적 해석학 대화의 지도 그리기 – 조지 훈스버거

선교적 해석학을 정의하도록 돕는 네 가지 뚜렷한 강조점이 발견된다. 성경의 통합적 내러티브 주제인 ‘미시오 데이’, 증언을 위해 교회를 준비시키는 성경의 목적, 기독교 공동체의 상황적, 선교적 위치(locatedness), 복음이 인간 문화와 맺는 관계의 역학이 그것이다. 그 흐름이 서로 수렴되는 지점에서 이 네 가지 강조점은 견고한 선교적 해석학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p.77)

이 강조점들은 선교적 해석학의 틀(‘미시오 데이’의 내러티브), 선교적 해석학의 목표(증언을 위한 교회의 형성), 선교적 해석학의 접근법(사회적 위치를 담은 질문들), 선교적 해석학의 해석 모체(해석의 열쇠인 복음)에 관해 제안한다. (p.102)

 

4장. 신학적 해석과 선교적 해석학 –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신학적 · 선교적 해석학은 사실 성경을 읽는 아주 오래된 방식이지만 양쪽 모두 최근 들어서야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중략) 이번 장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그 둘의 차이를 정의하고, 우리가 그 둘 모두를 필요로 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p.112)

나의 결론은 선교적 해석학이 너무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던 성경의 선교적 모티브와 차원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고,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저 선교적인 분으로 축소될 수 없는 것처럼, 성경 역시 전적으로 선교의 렌즈를 통해서만 읽어서는 안된다. 나는 선교적 해석학을 신학적 해석학 혹은 신학적 해석의 하위 범주로 보도록 제안한다. (p.126)

신학적 해석이 성숙해지고 그 잠재력을 성취하려면, 이러한 선교적 만남이 필수적이다. 오직 이 만남만이 우리에게 건강한 성경 해석학의 견실한 윤곽을 일깨우고, 성경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이 상황을 주도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만들 것이다 (p.132)

 

5장.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적 신학의 형태 – 존 프랭키

이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타자와 함께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사랑의 풍성함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선교적 신학의 과제다. (p.158)

 

<각장의 핵심 주제 문장>

정한신

1부 선교적 해석학

1장 선교적 성경 읽기의 역사와 개관 (마이클 고힌)
“선교적 해석학의 세 차원이 존재한다. 선교를 중심 주제로 삼아 성경 전체를 읽는 것, 선교가 정말로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 선교적 임무를 수행하도록 교회를 준비시키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이 그것이다.” (35면)

2장 성경 해석을 위한 해석학으로서의 선교 (리처드 보컴)
“선교적 해석학에 관심을 두면서, 나는 성경 이야기의 내러티브 형식에서 두드러지는 어떤 측면에 초점을 맞추도록 제안한다. 바로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의 움직임이다. …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성경 네러티브의 움직임에는 시간적·공간적·사회적 측면이 있다.” (56면)

3장 선교적 해석학 대화의 지도 그리기 (조지 훈스버거)
“복음과 우리 문화 네트워크 선교적 해석학 포럼은 … 선교학과 교회론, 성경 해석의 교차점을 탐색하며, 교회의 선교적 특성을 감안할 때 제기되는 해석적 사안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 신실한 성경 해석이 본문 속 서로 맞물린 수많은 실재에 어떻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살핀다. 그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성경 본문이 ‘미시오 데이’, 즉 창조 세계 전체에 대한 선교를 감당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정체성을 그리는 방식, (2) 창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형성하기 위해 성경 본문이 구성된 방식, (3) 성경 본문이 공동체의 선교적 위치를 담은 해석적 읽기와 질문을 일깨우고 도전하는 방식, (4) 성경 본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좋은 소식에 비추어, 전해진 전통을 특정 정황과 연결하는 방식, (5) 성경 본문이 오직 문화적 사회적 ‘타자’와 함께 읽을 때만 그것의 가장 온전한 의미를 드러내게 되는 방식.” (102면)

4장 신학적 해석과 선교적 해석학 (크레이크 바르톨로뮤)
“선교학이, 신학적 해석이 그 다양한 차원의 문을 열도록 돕는 것처럼, 우리는 오늘날을 위한 통합된 성경 해석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해야 할 것이다.” (134면)

5장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적 신학의 형태 (존 프랭키)
“나는 선교적 신학이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학, 포스트모던 사상 사이의 상호 작용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선교적 신학은 (1) 타자에 열려 있고 헌신되어 있으며 (2) 토대를 넘어서고 (3) 총체성에 대항한다.” (142면)

 

#선교적 성경 해석학 <각장의 나름 다가오는 문장> 김종수
선교적 성경읽기의 역사와 개관 _ 마이클 고힌

계몽주의의 이론-실천(theoriapraxis) 이분법에 예속된 신학 기관에서, 선교는 보다 이론적 신학 분과가 가진 복합적 엄밀함과 동떨어져 있다고 여겨진다. 하비콘(Harvie Conn)은 이렇게 한탄한다. 실용적인'(practical) 미국인들은 선교를 '실천신학'(practical cheology) 안에 위치시켜 왔다. 기본적으로 '신학의 위대한 네 분과'는 여전히 구약학, 신약학, 교회사, 교의학이다. 그리고 선교는 여전히 신학이라는 '위엄 있는 대저택' 뒤에 가려진 공구 창고의 모습을 하고 있다." 21

선교는 만물을 자신과 화해시키기 위해 자기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 의 사랑에 근원을 둔다. 아들은 그분의 교회가 하나 되고 그분의 선교에 참여하도록 힘을 주기 위해 성령을 보내셨다. 예수님은 그분의 선교를 계속 이 가도록 교회를 보내시며, 바로 이 보내심이 선교의 본질 자체를 규정한다. 따라서 우리의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삼위일체의 선교는 성경 이야기의 내러티브 맥락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 성경은 창조 세계 전체와 온 열방 백성 전체를 인간의 반역이 가져온 피폐한 영향력에서 회복하기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님은 이 선교에서 역할을 감당할 한 백성을 선택하셨다. 26

선교적 해석학은 삼위일체 하나님, 그리고 세상과 모든 민족의 백성을 회복 하시는 그분의 선교에서 시작한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이 하고 계신 일의 일부가 될 한백성을 선택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는 역사적 내러티브안에서 드러난다. 중심 요점은 다음과 같은데, 선교적 해석학의 핵심에는 하나님이 우주적 회복이라는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특정한 한 백성을 선택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는 것에 대한 인식이 있다는 것이다. 특정한이라는 단어와 백성이라는 단어 둘 다 중요하다.
성경 이야기의 방향은 한 백성에서 모든 민족으로 향한다. 교회는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 이동하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움직임 안에 붙들려 있다. 36

하나님 백성의 선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이 이야기에 참여하라는 소명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그들을 택하신 목적에 따라, 이 이야기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그 역할을 감당한다. 그러므로 선교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백성 개개인이 외부인을 믿음으로 이끌기 위해 하는 활동이 아니다. 물론 그것도 하나님의 선교의 이후 단계에 포함되지만 말이다. 오히려 선교란 온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안에서 한 부분을 감당하는 백성 전체의 사명이다. 44

선교적 만남이란 서로 다른 포괄적 삶의 비전들이 만나는 것이다. 따라서 복음의 포괄적 주장들은 다른 삶의 비전들이 신앙하며 헌신하는 근본 전제와 총체성 주장에 도전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삶의 방식을 요청할 것이다. 과거에는 복음이 너무 자주 삶의 사적 영역으로 물러나 있었고, 교회는 더 넓은 다원주의적 삶의 비전 안의 한 자리를 온순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선교적 만남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기초한 대안적이고 포괄적인 삶의 비전을 회복하도록 요청한다. 그러나 이것은 선교적 만남이 되어야 한다. 즉, 강압적인 것이 아닌 삶의 매력이 주는 설득력 있는 관심이어야 한다.46

성경 해석을 위한 해석학으로서의 선교_리처드 보컴
선교적 해석학은 세상에서 선교 중인 교회를 대상으로 말해야 하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나는 우리의 특정한 탈기독교 사회에서 하나의 대항 문화 운동으로서 기독교 신앙을 살아 내고자 하는 이들이 (단지 선교적 해석학의 청중뿐 만 아니라) 그것의 대화 상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선교적 해석학은 서구 교회가 그들이 한 세계 여러 지역의 교회가 처했던 상황을 선교적이라고 간주하던 의미에서 선교적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 55

하나님의 백성은 이곳 저곳으로 움직이지만, 지리적 중심에서 지리적 주변부로 움직이지 는 않는다. 원심 운동과 구심 운동의 두 이미지가 지니는 영속적 가치는, 다른 모든 인간의 삶처럼 언제나 지리적 배경을 갖기는 하겠지만, 어떤 특정 한 지리적 위치와 연결되지는 않는다.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권한을 부여받고 공동체 내부에 가까운 곳과 먼 곳의 타자들을 향해 나아가는 개인들도 필요하고, 함께하는 삶과 타자들과의 관계를 통해 그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분명히 드러내는 공동체도 필요하다. 선교 에 대한 성경적 이해의 핵심에 다가서는 증인의 모습은 이 두 측면을 초월한다. 65

선교적 해석학 대화의 지도 그리기 _ 조지 훈스버거
선교적 해석학이 적어도 다음 세 가지 경향을 비판한다고 확신한다.
1. 우리는 (고대의 성스러운) 본문을 대상으로, 우리를 주체로 여기는 경향을 물려받는다. (반론질문) 만약 성경이 행동 주체라면? 만약 우리가 이곳에 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이라면? 사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다른 학생, 즉 제자로 만들기 위한 성경읽기를 의도하신다면?

2. 우리는 본문이 최초에 무엇을 의미했는지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결정한다. (반론질문) 만약 성경이 우리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면? 만약 성경이 우리워 가장 기본적 전제와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헌신에 의문을 제기한다면? 만약 성경이 우리의 소망이 잘못된 곳을 향해 있다고 판단하고, 우리를 위 한 새롭고 살아 있는 소망을 결정한다면? 만약 우리가 그것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를 읽는다면?

3 우리는 대체로 개인적 측면에서 해석과 적용을 생각한다. (반론질문) 성경이 각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를 향해 말하고 있다면? 만약 그 본문이 가리키는 초점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부름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와 그렇게 부름받은 공동체의 일부로서의 각 구성원이라면? 78-79

공동체의 선교적 위치에서의 상상 질문들 95
* 우리의 본문 읽기는 우리의 전제와 사각지대를 도전하거나 정화하는가?
* 본문은 행실뿐만 아니라 의도성과 동기에 관해서도 그리스도인의 적절 한 행동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하는 것을 어떻게 돕는가?
* 우리의 읽기는 그리스도의 사역이 드러내는 자기 비움과 십자가 희생의 특징을 배제할 정도로 그리스도의 부활이 가져온 승리를 강조하는가?
* 이 본문은 어떤 방식으로 가난한 자에게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갇힌 자 를 놓아주는가? 그리고 우리 자신의 사회적 위치는 우리가 그것을 좋은 소식으로 듣는 것을 어떻게 어렵게 만들 수 있는가?
* 우리가 이 본문을 읽는 방식은 개인적이고 구조적인 죄에 대한 우리의 공모와 책임을 인정하고 고백하는가?
* 이 본문은 우리의 세상, 우리의 국가, 우리의 도시, 우리의 마을 안에서 하나님이 행하고 계신 일을 어떻게 명확하게 보여 주는가? 그리고 우리 는 그러한 목적에 어떻게 개입하도록 부름받았는가?

신학적 해석과 선교적 해석학 _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우리 시대의 아나뱁티스트 교회론에서는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창조론과 창조 세계의 회복으로서의 구원론의 결핍은 선교와 성경 해석에 대한 시각을 손상시킨다. 그것은 어떤 자연/은혜의 이분법이 그림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는데, 나는 이 점이 성경과 선교에 대한 보쉬의 이해에서 분명히 드러난다고 말하고 싶다. 신학적 해석을 살펴본 뒤, 우리는 이 문제로 돌아갈 것이다. 120

교회의 삶이 성자와 성부의 선교에 연결되고, 그것에 의해 조명되는 심오한 방식에 대해 주의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은유의 중심에는 우리가 예수님이 보냄받은 것과 같이 보냄받지 않는다는 차이점 또한 존재한다. 우리는 성자가 아니며, 우리를 보내신 것의 의의와 내용은 여러 면에서 성자를 보내심과 관련된 것들과 다르다. 나의 결론은 선교적 해석학이 너무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던 성경의 선교적 모티브와 차원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고,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저 선교적인 분으로 '축소될' 수 없는 것처럼, 성경 역시 전적으로 선교의 렌즈를 통해서만 읽어서는 안 된다. 나는 선교적 해석학을 신학적 해석학 혹은 신학적 해석의 하위 범주로 보도록 제안한다.126

상호 문회적 헤석학과 선교적 신학의 형태 _ 존 프랭키
상호 문화적 해석학은 성서학, 신학, 문화인류학, 선교학의 학문 간 대화 의 결과다. 이 해석학의 핵심 통찰은 근본적 맥락성(radical contextualicty)이다. 즉, 모든 인간 담론은 그것이 출현한 사회적 배경에 내재되어 있으며, 전적 으로 사회적 배경에 의해 형성된다는 주장이다. 139

나는 선교적 신학이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학, 포스트모던 사상 사이의 상호 작용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선교적 신학은 (1) 타자에 열려 있고 헌신되어 있으며 (2) 토대를 넘어서고 (3)총체성에 대항한다. 142.

포스트모던 담론의 관심사를 따라,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적 신학은 차이와 다양성을 기리기 위해 이성의 전체화하는 힘에 저항하면서, 타자의 증언에 계속 열려 있고 헌신되어 있는 것을 추구한다.
하나님의 선교로 인해 바르게 형성된 신학의 형식들은 기독교적 증언이라는 과업에서 타자의 목소리에 대한 개방성과 헌신을 통해 계속해서 특징 지어질 것이다. 이는 삼위일 체 하나님께 신실한 모든 형태의 기독교 담론을 지배하는 사랑의 원칙에 부합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은 타자를 동화시키려 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세상 속으로 확장된, 삼위일체 하나님의 생명 안에 있는 타자성을 강조하는 것은 신학의 실천에 아주 중 요한 의미를 갖는다. 문화적 순응의 위험에 저항하고 복음의 풍성함을 알고 증언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타자의 증언에 열려 있어야 한다. 147

타자와 함께 성경을 읽는 것은 근본적 맥락성에 대한 신념을 요구한다. 그러한 신념이 없는 성경 읽기는 대개 식민지화의 일부분인 강압적인 설득과 동화라는 관행으로 넘어가고 만다.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적 신학의 관점 에서 기독교 신앙은 본질적으로 다원적이며, 따라서 총체성에 저항하는 비토대론적 자세와 더불어 타자에 대한 개방성과 헌신을 통해 다원성에 대한 지지와 번영에 헌신한다.157

우리는 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타자와 함께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과 하나님 사랑의 풍성함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 이 선교적 신학의 과제다. 158.

 

차재상

1장. 선교적 성경 읽기의 역사와 개관 – 마이클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으로 들어오게 하는 수단이다. 성경이 교회 안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려면 일단 우리가 그 본문을 읽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은 부분적으로 선교적 읽기를 포함할 것이다.

선교적 성경읽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회를 돕고, 회중을 형성하는 설교에 영감을 주며, 미래 지도자들을 키우는 신학 교육을 조성할 수 있다.

이 책은 교회를 위해, 그리고 교회를 거쳐 세상을 위해 선교적 성경읽기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p.52)

 

2장. 성경 해석을 위한 해석학으로서의 선교 – 리처드 보컴

선교적 해석학은 세상 속에서 교회의 선교가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이 묘사하는 바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그렇기에 교회의 선교적 실천을 고무하고 안내하고자 애쓰는 성경 읽기 방식이다.

선교적 해석학에 관심을 두면서, 나는 성경 이야기의 내러티브 형식에서 두드러지는 어떤 측면에 초점을 맞추도록 제안한다. 바로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의 움직임이다.

성경 내러티브의 세계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도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의 움직임 속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부여받는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역동성이라는 그 정체성은 전통적으로 ‘선교’라는 단어로 축약되었다. (p.54)

 

3장. 선교적 해석학 대화의 지도 그리기 – 조지 훈스버거

선교적 해석학을 정의하도록 돕는 네 가지 뚜렷한 강조점이 발견된다. 성경의 통합적 내러티브 주제인 ‘미시오 데이’, 증언을 위해 교회를 준비시키는 성경의 목적, 기독교 공동체의 상황적, 선교적 위치(locatedness), 복음이 인간 문화와 맺는 관계의 역학이 그것이다. 그 흐름이 서로 수렴되는 지점에서 이 네 가지 강조점은 견고한 선교적 해석학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p.77)

이 강조점들은 선교적 해석학의 틀(‘미시오 데이’의 내러티브), 선교적 해석학의 목표(증언을 위한 교회의 형성), 선교적 해석학의 접근법(사회적 위치를 담은 질문들), 선교적 해석학의 해석 모체(해석의 열쇠인 복음)에 관해 제안한다. (p.102)

 

4장. 신학적 해석과 선교적 해석학 –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신학적 · 선교적 해석학은 사실 성경을 읽는 아주 오래된 방식이지만 양쪽 모두 최근 들어서야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중략) 이번 장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그 둘의 차이를 정의하고, 우리가 그 둘 모두를 필요로 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p.112)

나의 결론은 선교적 해석학이 너무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던 성경의 선교적 모티브와 차원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고,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저 선교적인 분으로 축소될 수 없는 것처럼, 성경 역시 전적으로 선교의 렌즈를 통해서만 읽어서는 안된다. 나는 선교적 해석학을 신학적 해석학 혹은 신학적 해석의 하위 범주로 보도록 제안한다. (p.126)

신학적 해석이 성숙해지고 그 잠재력을 성취하려면, 이러한 선교적 만남이 필수적이다. 오직 이 만남만이 우리에게 건강한 성경 해석학의 견실한 윤곽을 일깨우고, 성경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이 상황을 주도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만들 것이다 (p.132)

 

5장.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적 신학의 형태 – 존 프랭키

이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타자와 함께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사랑의 풍성함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선교적 신학의 과제다. (p.158)

 

홍은경

1. 이렇듯 성경에 의해 교회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글로 기록된 이 증언이 그 당시 하나님의 백성을 선교적 사명을 위해 어떻게 형성하고 준비시켰으며 오늘날에는 그일을 어떻게 하는가’를 지속적으로 묻는 선교적 해석학이 필요하다. p.50

2.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내러티브 정체성을 말하자면 수정할수 없는 줄거리로 고정하신 반면, 선교에서 교회의 내러티브 정체성은 여전히 불안정한채로 남아 있다. p.70

 

정천호

1장 
우리의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삼위일체의 선교는 성경 이야기의 내러티브 맥락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 성경은 창조 세계 전체와 온 열방 백성 전체를 인간의 반역이 가져온 피폐한 영향력에서 회복하기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님은 이 선교에서 역할을 감당할 한 백성을 선택하셨다. 이는 선교가 단순한 활동 이상임을 의미한다. 즉,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성경의 이야기에서 감당하도록 부름받은 역할로부터 비롯하는 정체성이다. 그렇다면 선교는 단순히 일련의 아웃리치 활동이 아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백성의 존재 자체를 규정한다.p.26

2장
"성경 이야기의 보편주의는 특수한 것의 온전성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여정이지만 그 나라 안에서 특수한 것에 필수적 위치를 부여한다."p.76

3장
이 강조점들은 선교적 해석학의 틀('미시오 데이'의 내러티브), 선교적 해석학의 목표(증언을 위한 교회의 형성), 선교적 해석학의 접근법(사회적 위치를 담은 질문들), 선교적 해석학의 해석 모체(해석의 열쇠인 복음)에 관해 제안한다. P.102 

나는 포럼이 두 번째 흐름의 쌍(독자의 위치와 문화에 참여하기)에 보다 면밀한 관심을 갖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면서 거기에 특징 하나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바로 타자와 함께 읽는 것이다. P.107  

4장
나의 결론은 선교적 해석학이 너무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던 성경의 선교적 모티브와 차원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고,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저 선교적인 분으로 '축소될' 수 없는 것처럼, 성경 역시 전적응로 선교의 렌즈를 통해서만 읽어서는 안된다. 나는 선교적 해석학을 신학적 해석학 혹은 신학적 해석의 하위 범주로 보도록 제안한다. P126. 

5장
상호 문화적 해석학과 선교적 신학의 관점에서 기독교 신앙은 본질적으로 다원적이며, 따라서 총체성에 저항하는 비토대론적 자세와 더불어 타자에 대한 개방성과 헌신을 통해 다원성에 대한 지지와 번영에 헌신한다.  pp. 15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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