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위일체공동체 레오나르도 보프의 <성삼위일체 공동체> 10장,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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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4-13 15:21본문
#ETT(삼위일체 신학과정, Experiencing The Trinity) _ <성삼위일체 공동체> 모임, 오늘(2018.4.13) 마무리하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보프의 <성삼위일체 공동체>를 끝까지 읽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0. 하늘에 있는 삼위일체와 땅위에 있는 삼위일체: 창조의 외적 역사에 투영된 삼위일체의 내적 역사
결론 : 삼위일체 교리의 요약, 수많은 파편 속의 전체
"창조가 풍부함을 내재하고 있는 이유는 각 위격이 항상 독특하며 항상 연합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창조와 창조 안팎으로 신적인 각 위격의 풍성함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위일체의 내재적 실체를 비추는 통일, 합일, 연합을 향한 추진력에 의해 세 위격의 가장 다양한 종류의 차이가 창조 속에 스며들어있기 때문이다." (163면)
"삼위일체 안에서 모든 것은 삼위일체적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은 순환하고, 모든 것은 항상 신적인 삼위를 포함하며, 모든 것은 구별되는 삼위의 연합의 표현이다." (165면)
"모든 존재는 삼위일체의 형상과 모양이다." (165면)
"삼위일체적으로 만들어진 창조 안에서 우리는 찬양하고 기도할 것이다. 각 위격과 그들 사이의 연합 모두를 찬양하고 사랑할 것이다. 위격들에 의해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찬양하며, 놀며 즐기고, 춤을 추고 사모하며, 즐기고 노래하도록 초대될 것이다." (171면)
"창조의 궁극적 의미는 신적 삼위의 전달을 위한 그롯으로서의 능력이다. 삼위일체적 연합은 창조세계, 사람들, 그리고 모든 피조물들이 연합의 생명에 참여하도록 초대하며 확대해 간다." (176-177면)
"삼위일체의 본질인 연합은 모든 종류의 배제와 사회와 교회 내에 존재하는 불참에 대한 비판을 의미한다. ... 복된 삼위일체는 완전한 해방을 위한 가장 최선의 프로그램을 대표한다." (177면)
보프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복된 삼위일체는 성례전적 신비이다. ... 복된 삼위일체를 더 많이 알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결코 끝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부단히 지식을 향상시켜야 하며 항상 새로운 양상을 발견하도록 열려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앎, 사랑, 관심, 공유 등에 대한 우리의 목마름을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한다."( 177면)
이 책을 처음 펼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아가는 공동체적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고 이제 마무리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보프의 말대로 삼위일체를 알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멈추지 않고 그 여정은 지속될 것입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삼위일체의 신비를 알아가고 그 아름답고 완전한 공동체에 참여하여 함께 춤추는 삶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시간부터 새로운 책으로 다시 여정에 나섭니다.
매주 금요일 케빈 벤후저의 <제일신학>(IVP, 2017)을 읽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킬 소재로 <노마디즘>(이진경 저)이라는 책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읽고 나누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삼위일체 신학과정 ETT의 여정을 종종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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