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피곤함과 권태로움 속에서 드리는 기도"새 아침을 주시고 만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베푸신 세상을 만나며 당신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만물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를 어루만져 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때때로 극심한 피로감을 안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연일 이어지는 과중한 업무, 가정과 일터에서 부딪치는 사람들과의 피곤한 관계, 부족한 수면시간, 부담스러운 일정들과 복잡한 생각들로 몸과 마음이 천근같은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일터와 삶터에서 의욕을 잃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며, 수동적으로 시간을 보내기 쉽습니다. 벅찬 감격과 즐거움으로 다가왔던 사역들도, 성취감으로 충만했던 일터에서의 업무들도, 즐거움을 선사했던 관계들도 그저 반복적이고 무료하며 의미없는 것들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손과 발에 힘을 잃고 눈빛이 흐려진 상태에...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