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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8년 9월 미션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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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3,141 회
작성일 18-09-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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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006.pngimage007.png8월에 일상학교는 부산, 울산, 양산 캠퍼스에서 함께하는 분들의 필요에 따라 각각 다른 성격의 과정들을 진행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시사주간지 <시사인> 토론 모임인 뉴스카페 부산 모임,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브런치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여러 분들이 출산과 아기 양육에 집중하게 되어 그 외의 분들을 중심으로 뉴스카페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산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양육하는 엄마들의 필요에 따라 부모 교육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부모라면 지금 꼭 해야 하는 미래 교육>,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두 책을 통해 많은 유익을 얻었습니다. 9월에는 일과 직업 과정의 내용들을 대학 교양 강의에서 적용해 보려 합니다. 또한 홍정환 선생이 진행하는 환상문학과 일상 과정은 새 책 <천로역정>으로 새로운 과정을 시작합니다. 9월에 뉴스카페 양산 부산대 의전원 모임이 재개되면 뉴스카페 부산, 양산, 울산 모임이 각각 1,2회씩 진행되게 됩니다. 한편 울산 누가회와 함께하는 독서 모임은 <신>이라는 책을 마치고, 파커 파머의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를 읽고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출산 직후에 있는 분들, 유아와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분들, 그리고 한창 직장생활에 분주한 분들과 결혼을 앞두고 준비하는 분들,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젊은 세대를 이끌며 소통하고 함께하려는 분들까지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분들을 떠올려 봅니다. 일상학교는 그동안 일, 직업, 관계, 사랑, 교육, 양육, 자존감, 기술,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이제 ‘인생’을 조망하며 생애주기를 따라 좋은 동반자가 되고, 인생의 친구들을 만들어 가는 일상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정한신. 일상학교)

 

image008.pngimage009.png지난 8월은 "퍼머컬처" 인생학교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배우고 실습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산에서 2주간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보이지 않는 미생물로부터 시작해서 밤하늘에 저 멀리 보이는 별의 운행까지 이 세상의 만들어진 풀과 나무, 땅과 에너지등의 의미와 힘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속에 우리 인간이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지 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지난 생태교육공동체_에듀컬 코이노니아 사역을 해 오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는 시간이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9월에는 다시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며 살아가는 한달이 되길 소망합니다. 마을공동체에서, 강의하는 현장 속에,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의 관계 가운데 우리에게 생명 주신 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우리 동역자님들이 보냄 받은 삶의 자리에서 더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종수. 에듀컬 코이노니아)

 

image010.pngimage011.png페이스북을 쉬기로 결심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저는 제법 웃기고 따듯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을 하다보니 다른 인격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감성적 수식어를 배제한 글을 좋아해, 단정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 저는 성마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뭐라도 하나 말라서 다행이긴 합니다). 각설하고, “나다움”을 지키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당분간 페이스북을 쉬려합니다(홍보 등 업무 때문에 불가피하게 가끔 접속해서 포스팅하더라도 해량해주십시오). 혹시 제 글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페이스북 공간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론 인스타그램에서 뵙겠습니다(?!). (홍정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mage012.pngimage013.jpg'청년, 함께 한 걸음'을 준비하고 모집하며 1기로 여행을 다녀온 젊은이들을 만났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여러 좋은 점에 대한 피드백이 힘이 되었습니다. 청년이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과 모임에 대한 갈망을 들었습니다. 곳곳에서, 때때로 청년을 만날 때마다 거의 동일한 열망을 보고 들었습니다. '청년, 함께 한 걸음'는 일정 중에 예멘 난민과 만나는 새로운 시도로 프로젝트 두 번째를 시도했습니다. 이 시대의 난민과도 같은 청년들이 예멘 난민과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일상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는 앞서 언급한 청년의 갈망에 대한 숨이 트인 시간이었습니다. 강사와 청중이 각자의 역할을 하는 기존의 모임과 달리 청년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삶을 듣고 배우고 나누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추후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의 장으로 인해 펼쳐질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image014.pngimage015.jpg이번달에 했던 모임 가운데 가장 즐거운 모임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책 읽기 모임입니다.<누구나 읽었지만 나는 읽지 않은 책 베스트셀러>라는 주제로 자존감 수업, 신경끄기의 기술,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에게 언어가 필요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습니다. 청년들의 마음과 입을 통해 걸러 나오는 말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고민은 많지만 헤쳐나갈 힘과 믿음을 가진 말들을 들으면서 용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겨울 방학에 또 다른 주제로 할 모임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사역자들과 모임을 하면서 사역자들의 상황과 앞으로의 목회로 인해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런 고민들을 나누고, 함께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마음의 고통과 고민이 한 개인의 사역자에서 한국교회로 넓어져 가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가 가진 구조와 조직문화가 새로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안을 모색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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