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 날에 드리는 기도 > 일상기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잔뜩 흐린 날에 드리는 기도

작성일 2016-06-09 09:26 작성자 정한신 
조회 5,213 회

페이지 정보

본문

#일상기도 _ 잔뜩 흐린 날에 드리는 기도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이끄시며 돌보시는 주님, 당신을 의지하고 당신의 나라를 구할 때 신실하신 당신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심을 믿습니다. 잔뜩 흐려서 눈 앞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한 날에 기도합니다. 우리의 인생길도 흐린 날처럼 길이 잘 보이지 않고 불시에 소나기를 맞을 듯한 불안감으로 가득한 날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의 안전과 미래를 약속하는 거짓 우상들에게 무릎 꿇지 않는 믿음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소서. 헛된 약속을 속삭이는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이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당신을 의지하고 섬기는 일에서 돌아서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붙잡지 않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 흐린 날이라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일상이라도 함께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의 나라를 붙잡기를 즐거워하는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의 친구들을 더해 주시고 우리가 흐린 길을 걸어가는 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래서 마침내 구름이 걷히고 길이 보일 때 즐거움으로 길을 가고, 인생의 잦은 일기 변화에도 감사함으로 보냄받은 일상을 살아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친구가 되시고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당신을 기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8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