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일상기도
일상기도
가을을 맞이하며 드리는 기도
작성일 2020-08-31 23:0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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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신 주님,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소망으로 시작한 올해의 시간들이
비록 눈물과 한숨으로, 답답함과 탄식으로 채워졌지만
주님, 당신과 함께 맞이하는 가을에
다시 작은 열매들을 기대해 봅니다.
자비하신 주님,
풍성한 가을걷이를 기대하고,
마음껏 어우러지는 한가위를 기대하며
높고 푸른 하늘만큼 희망이 높아지는 가을이지만
이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자비를 구하는 낮은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합니다.
사랑의 주님,
올해 가을에는 비록 모든 것이 부족할지라도
서로 보듬고 나누며 돌아보는
사랑의 열매가 풍성하길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의 가난한 마음을 당신의 마음으로 채워주소서.
그래서 함께 나누고 풍성해지는
주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주님,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높고 푸른 신실하심과 자비하심, 그리고 사랑을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를 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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