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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장 17-23절_ 은혜가 앞섭니다2009년 3월 25일 수요일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룻기 2장의 하반부를 나누었습니다. 룻기 2장은 1장에 비해 전반적으로 밝고 희망적입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나오미와 룻의 대화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데 두 사람의 대화는 독특한 사건 사이에 끼어있습니다. 전문맥에서 보아스와 룻이 처음 만나며, 후문맥에서는 두 사람이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문맥의 흐름상 나오미와 룻의 대화는 보아스와 룻의 관계에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
ELBiS Club(일상생활성경연구 모임)두번째 모임 창세기 2장 나눔 -창조하시는 하나님,창조하는 우리! "사람됨과 일함의 창조적 해석" 2008년 10월 14일 / 연구소 성경으로 일상을 나누고, 일상으로 성경을 나누는 해석공동체, ELBiS Club의 두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삶의 모양새를 가진 이들이 함께하여 말씀을 중심으로 두고 모이는 것만으로도 풍성한 즐거움이 되는 모임이었습니다. 준비한 김밥과 라면을 맛있게 먹고 일상에서의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며 마음을 모은 우리 공동체는 창세…
2020년 5월 13일참가자: 지성근, 조민주, 이하정, 박주현, 홍정환, 차재상, 정한신, 김종수, 박태선범위: pp. 197~5장 일, 인간, 자연“첫째로,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일의 중심성의 문제와 일의 인간론적 중요성의 문제를 다룰 것이다. 둘째로, 나는 여가의 문제(특히 그 중심 측면인 예배의 문제), 그리고 일의 세계와 여가 사이의 관계를 논할 것이다. 그런 다음, 일의 대상 또는 환경인 위험에 처한 자연 세계와 일의 관계를 다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일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만족시키고자 하는, 역동적이며…
ETT 요한복음 12장 37절 50절 요약 100608 저자 요한은 이제 예수님과 따르는 무리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심각하게 바뀌고 있음을 그리고 그 이유를 후일의 시점에서 이사야서 말씀을 가지고 밝힙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눈이 없었고 다만 사람의 영광을 구하였기 때문입니다.(43절) 37절부터 41절은 믿지 못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42절에서 43절은 믿으나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한 관리들의 예를 이야기하면서 결국 이들도 믿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44절부터 50절까지는 예수님의 외침속에서 믿음이 …
3부 공동체 안에서 성숙하고 개인적으로 전수하라 5장 사랑 안에서 진리를 따르는 삶 신앙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가는데 전념하라고 요청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변화는 감지할 수 없을 만큼 조금씩 일어난다. 신앙과 인격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이해와 회심과 변화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감옥 생활이나 망명생활의 의무 회심자들은 모두 타고난 본성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 변화가 일반적인 변화보다 훨씬 더 느리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교만 때문이거…
제임스 휴스턴, 즐거운 망명자, IVP, 2009 1부 기독교 신앙은 삶의 방식이자 새로운 정체성이다 2장 환상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 기독교적 환상 체험의 특성 그리스도인의 신비 체험은 자신을 계시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곧 그분의 사랑을 만나는 것이다. 그 사랑은 우리의 자기 의지를 변화시키고 인간적 욕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바꾸어 놓는다. 하나님과의 씨름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셨다.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요1:48) 있었다.…
생명의 떡 예수님과 함께하는 충만한 기쁨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먹고 사는 문제를 통하여 예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증거하십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결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이론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라 너무나도 실제적인 일상 그 자체인 것인데, 예수님은 이 문제에 대한 실물교육을 통하여 예수님 자신이야말로 생명의 떡이며, 우리에게 참 생명과 구원을 주시는 분이심을 실증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병자를 고치시는 등 많은 표적을 행하시자 이 표적을 본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러한 무리들을 보면서…
추수의 사명과 추수의 열매인 믿음 예수님께서는 유대에서 한창 사역을 진행하시다가 다시 갈릴리고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굳이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여 가야 하시겠다며 길을 잡으셨습니다. 그 당시 사마리아는 이방인들에 의해 민족적, 신앙적으로 오염된 순수하지 못한 지역으로 여겨져서 유대인들에 의해 공공연하게 배척을 당하고 있었고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향하여 의도적으로 나아가셨고 그곳에서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을 만나서 남편을 여섯이나 두면서도 만족…
증언! 요한복음 1:19-34 요한은 지금 증언대 앞에 서 있는 증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엄숙한 선서를 하고 오직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증언대 주위에는 그의 증언을 폄하하려 하고 자신들의 이권만을 추구하며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무리들도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요한의 증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 증언에 이미 마음이 빼앗겨 새로운 변화의 삶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막 요한의 증거로부터 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바로 '그'를 만나려는 참입니다. 요한의 증…
톰 스매일, 잊혀진 아버지: 기독교 복음의 핵심 재발견, IVP 8장 아버지의 뜻 순종 영원하신 성자의 아들됨은 신적 순종으로 이뤄져 있다. 양자된 인간 자녀들의 자녀됨은 인간적 순종으로 이뤄져 있다. 복음적 순종은 율법적 순종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순종 1. 복음적 순종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이지 그 은혜를 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다. 순종의 동기는 은혜에 대한 감사이며, 순종의 목적은 우리를 그 은혜가 중단 없이 흐르는 곳에 있게 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 곳으로 이끄는 것이다. 순종은 가능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