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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장창세기 7장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삼풍이나 성수대교가 붕괴된후 혹은 911 비행기 테러로 인한 쌍둥이 빌딩의 붕괴장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자세한 자료들과 수치로 붕괴의 원인을 밝히고 결국 그 다큐멘터리들을 보고 나면 어떻게 건축물을 잘 세워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곤 하였습니다. 이처럼 창세기 7장도 노아시절의 홍수사건을 차근차근 묘사하고 있습니다. 언제 비가 오기 시작하였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누가 어떻게 방주에 들어갔는지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
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창세기 6장 4장이 가인의 계보를 5장이 셋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다면 6장은 가인과 셋의 후손들의 혼합과 그속에서 두드러진 인물인 노아의 족보를 싣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한탄”하시고 “근심”하셔서 쓸어 버리시겠다고 하시는 “사람들”과 여호와께 은혜를 얻고 그래서 하나님이 언약을 세운 노아가 크게 대조되고 있습니다. (8절과 16절의 “그러나”를 주목하라) 본문의 초두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지 사실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힘들었습니…
ELBiS(일상생활 성경공부) Club 창세기 5장 나눔 창세기 5장은 아담 자손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벨 사후에 가인의 자손들을 4장에서 짧게 언급한 뒤 하나님께서 다시 주신 셋의 계보를 매우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매우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고 반복적으로 보이는 족보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엄청난 세월들과 세대와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사람들의 숱한 삶들을 생각하면 그 중요성과 무게에 압도당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께서 해석 공동체로 우리를 부르신 것을 신뢰하면…
창세기 1장과 2장의 총천연색, 황금빛 찬란한 분위기가 3장에서는 갑자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분위기로 바뀌는 느낌에 주목하였습니다. 최초 인류 아담과 하와의 타락에 대한 진술은 담담하지만 명확하게 이 창세기를 구술받던 청중들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몇가지 중요한 상상력을 자극하였습니다. 왜 인간의 삶속에는 이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그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본문은 몇가지로 대답을 합니다. 우선 영적 실재(spiritual reality)로서의 사단의 존재입니다. 1절에서 5절…
ELBiS Club(일상생활성경연구 모임)두번째 모임 창세기 2장 나눔 -창조하시는 하나님,창조하는 우리! "사람됨과 일함의 창조적 해석" 2008년 10월 14일 / 연구소 성경으로 일상을 나누고, 일상으로 성경을 나누는 해석공동체, ELBiS Club의 두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삶의 모양새를 가진 이들이 함께하여 말씀을 중심으로 두고 모이는 것만으로도 풍성한 즐거움이 되는 모임이었습니다. 준비한 김밥과 라면을 맛있게 먹고 일상에서의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며 마음을 모은 우리 공동체는 창세…
ELBiS Club이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일상생활성경공부클럽(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이 우리의 스큐루테입(C.S.Lewis의 <악마의 편지>의 주인공, 사단)류가 보기에는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입니다. 성경을 볼 때 지나치게 영적 혹은 종교적으로 보는 습관을 버리고 보다 땅에 발을 붙인 성경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원래 성경이 공동체에 주어진 책이며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성경해석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경험하는 시도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모든 어려움을 뚫고(?) 몇사…
2020년 5월 13일참가자: 지성근, 조민주, 이하정, 박주현, 홍정환, 차재상, 정한신, 김종수, 박태선범위: pp. 197~5장 일, 인간, 자연“첫째로,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일의 중심성의 문제와 일의 인간론적 중요성의 문제를 다룰 것이다. 둘째로, 나는 여가의 문제(특히 그 중심 측면인 예배의 문제), 그리고 일의 세계와 여가 사이의 관계를 논할 것이다. 그런 다음, 일의 대상 또는 환경인 위험에 처한 자연 세계와 일의 관계를 다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일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만족시키고자 하는, 역동적이며…
2020년 4월 29일참가자: 지성근, 박주현, 정한신, 박태선, 이하정, 부순애, 조민주, 홍정환, 배성우범위: pp. 83~1952장 지배적 일 이해일 이론의 고찰 필요성과 계획(시장 경제와 계획 경제의 대표 주자로 스미스와 마르크스를 선택하고 분석)“일의 신학의 주요한 특징을 놓치지 않으려면,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에서의 일의 성격과 역할뿐 아니라(1장),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이해하는 방식 역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일의 신학이 고찰할 필요가 있는 일의 실재 중에서 그 핵심은 일 이론이다. 일의 신학이 경제가 발전한 사회…
11장1.느낌2.밑줄친 부분“'소명 언약' 안에서, 예수 메시아에게서 구원을 발견한 인류는 전에 이를 가로막았던 어둠의 세력의 유혹과 방해물에서 해방되어 지금 여기서 역사하는 새로운 창조세계 내에서 능동적 참가자가 될 것이다. 바울이 보기에 예수님의 죽음에는 강력한 과거의 중요성이 있었지만, 그것을 깨닫고 하나님 사랑의 궁극적 계시로 경축하는 이들은 그 깨달음 덕분에 거룩함과 연합, 고난과 사명의 삶으로 부름받고 회복된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오늘날에도 그렇듯, 1세기 교회의 핵심 소명이었다.” (307면) - 정한신, 차재상…
일상생활사역연구소 ETT 신학과정톰 라이트의 <혁명이 시작된 날>책 정보 : 톰 라이트, 혁명이 시작된 날, 비아토르, 2019정리 : 정한신(일상생활사역연구소 기획연구위원)‘*’ 표시는 정리자가 내용 정리와 이해를 위해 임의로 붙인 소제목을 의미함.2020년 2월 5일(수) 첫 모임 : 01~03장까지 합독.1. 책의 주요 내용 정리I. 서론01. 아주 중요한 스캔들 : 왜 십자가인가?* 십자가 사건, 혁명이 시작된 날예수의 첫 제자들은 십자가형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십자가 사건을 인류 역사는 물론, 하나님과 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