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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eko 미션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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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1,942 회
작성일 20-03-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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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사연_에듀컬 코이노니아(김종수)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춘삼월, 다시 하나님 나라 생태감수성을 생각하다.

봄꽃이 피는 삼월이 왔습니다. 들녘과 산에는 따스한 공기로 인해 초록의 향연이 시작되었네요. 2월 한달 동안 배나무골 이웃들과 가까운 마을산 와룡산부터 좀 떨어져 있는 가야산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이리저리 봄공기를 맡으며 마음과 몸을 챙겼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세포로 중국으로 부터 시작해서 우리 대구, 대한민국, 전 세계가 휘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보내고 심지어 남극과 북극은 영상의 날씨를 보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과연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과연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의사 한분이 나눠주신 글 중에 생각해 볼 거리가 있어서 나눕니다.
………………………………………………………

“ 코로나19는 전 세계적 유행병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변을 독한 화공약품으로 소독하고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고...이 상황이 진정되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우리집 처럼 주택인 곳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만 아파트 같은 곳은 벌써 집단소독을 실시하는 곳들이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소독업체들은 손이 모자랄 정도로 여기저기 화공약품을 뿌려댈 것이니 바이러스나 미생물의 변이는 더욱 극악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화공약품에 강한 종으로 변이될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미생물과의 문제는 전쟁으로 가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막강한 숫적 우세와 생리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존에 익숙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그들은 변화에 익숙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싸울 때는 각자가 자신의 장점을 가지고 싸워야하는데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보수적 유전자를 스스로 말살하는 방향으로 싸워가는 것 같아서 이 싸움의 끝에 초토화가 남겨지지 않을지 그것이 걱정입니다. 생명의 초토화, 인정의 초토화 그래서 삭막한 세상이 남겨진다면 사람이 살만할까요?

제가 볼 때 지금의 전쟁은 상대가 총칼로 덤비니까 대포로 대응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대포를 한 번 쏠 때 마다 상대도 죽지만 내 집이 부서지고 이웃이 다칩니다. 또는 높은 벽을 쌓아서 스스로를 가두는 방법을 씁니다. 상대방이 나를 상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높은 벽을 쌓으면 상대가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스스로 죽습니다. 대포로 대응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대포에도 견디는 몸으로 유전자변이를 일으킵니다. 그러면 다음은 미사일로 핵폭탄으로 대응해야합니까?”

……………………………………………………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피조물과 살아갔던 삶을 되돌아봅니다. 일방적으로, 대적하며 효율과 경제적인 이익의 극대화를 얻기 위한 경쟁과 싸움의 삶이 아닌 함께 생명을 나누고 공존하며 생명을 서로 돌보는 상생의 사람으로 보호하고 가꾸고 살리는 하나님 나라 생태 감수성을 가진 청지기로 다시 살겠습니다. 보냄 받은 삶터와 일터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사랑을 일깨우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새로운 춘삼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불편하고 두려워하는 가족들과 이웃들, 공동체 식구들, 마을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하고 한발짝 다가가서 격려하고 서로 보호해 주고 아껴주는 사람으로 한걸음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미션얼 디자이너들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삼월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과를 보면서 와룡배움터와 놀삶, 함께 나누는 교회과 마읆뜰 등등여러 마을살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살아갈 예정입니다. 와룡배움터에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진행을 돕고, 놀삶에서는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사업 진행을 도울 예정입니다.


에듀컬 코이노니아 후원
미션얼 디자이너로 함께 해 주십시오.

에듀컬 코이노니아(educal_koinonia)는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에코>는 지속가능한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 형태의 공동체를 이루고, 온/오프라인으로 생태교육 공동체사역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점점 더 표류하는 것만 같은 한국교회와 세상 가운데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으로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1구좌 만원’으로 <미션얼 디자이너>가 되어주셔서, <에코>과 함께 농도생태교육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후원금의 1/4은 도농상생사역비로 사용하며, 구체적으로는 농을 기반으로 하는 전환적인 삶과 생태교육·공동체사역 관련 도서구입, 웹소식지 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
국민은행 104-21-1650-859 김종수

+ 온라인 후원약정서
http://goo.gl/kuwd8l

+ 문의 010-3260-1391 김종수
imagekjs@gmail.com

에듀컬 코이노니아 2월 미션얼 사연 보러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m_mc_rhi2&wr_id=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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