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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욕망하는 9월 _ eko 미션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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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0-08-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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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예수님을 욕망하는 9월 _ eko 미션얼 사연  


김종수 목사(생태교육공동체_에듀컬 코이노니아 소장) 


다시 인생 걷기를 배우다. 

지난달 8월 29-30일에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에 배나무골 마을분들과 함께 걷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8월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연기가 되어 내년 상반기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결국 대회도 연기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연기소식을 듣고 그 동안 함께 걸고 훈련했던 분들과 더불어 맥이 풀려버렸습니다. 지난 삼월부터 준비한 것이 연기가 되었는데도 이 정도 몸과 마음 상태인데 평생을 한 자리에서 일하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의 일과 삶을 멈추고 비우고 그만 두게 되었을때의 맘몸을 어떠했을까 다시 조금 더 헤아려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일상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하루 하루 관계와 만남 속에서 그 동안 걸으면서 다짐하고 생각했던 것이 잘 드러나도록 다시 생의 걷기를 시작합니다. 함께 걷지만 결국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살아간다는 것을, 또한 혼자 살아가는 것 같지만 타인의 존재가 없이는 살아가는 갈 수 없는 나약하고 제한된 사람임을 기억하고 걸으면 생각하고 다짐했던 몸맘으로 오늘 하루도 한걸음 걸어갑니다. 



새로운 사회적 삶에 참여하다. 

지난 8월 17일에 마을교육공동체 와룡배움터가가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3분의 조합원들과 더불어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라는 법적 울타리를 가지고 새로운 마을살이를 해 나갑니다. 또한 그 첫걸음에 저도 이사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4년에 재능기부교육으로 시작했던 한걸음이 이제는 가장 깊숙한 마중물의 자리에서 마을살이 역할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마을 살이의 허브 공간으로서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할 수 있는 마을살이를 꿈꾸며 시작합니다. 이미 일하고 계신 하나님께서 배나무골 마을 사람들을 통해 좀 더 깊고 단단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보냄 받은 자리에서 그 사랑과 은혜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경축하고 엮어내고 새롭게 발견케 하는 미션얼 생활로 한걸음 더 깊게 들어갑니다. 인공지능과 빅테이터와 같은 기술을 통한 일삶의 변화, 의학의 발달과 사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초고령화와 인구절벽 시대, 그리고 몸맘으로 체감하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 속에서 다시 영원한 생명을 나누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 겸손하게 따라 나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예수님을 욕망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교회 지도자들의 민낯을 보며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예수님을 욕망하며 생명을 나누는 삶을 만들어가야 할 사람들이 돈과 권력과 자기 자신의 안위를 욕망하며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죄의 민낯을 보았습니다. 그 욕망의 열매가 결국 아집과 거짓말, 심지어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의 욕망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 앞에 나는 과연 누구를 무엇을 욕망하고 있는가?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특히 마을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보고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고 하는 마을살이 속에서 나는 무엇을 욕망하고 있는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를 다시 묻습니다. 고백하기는 저에게도 그 돈과 권력과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 달려 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보게 됩니다. 장소와 강도와 상황이 다를 뿐 제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을 고백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다시 욕망합니다. 보냄 받은 삶자리에서 나의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욕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을 갈구하고 그분이 내 안에서 채워지도록 비워내고, 그 분이 나를 살아가게 하도록 내어 놓은 삶의 분투가 더 있어야 함을 깨닫았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가 욕망하시도록, 내 시간과 공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이 존재하도록…. 믿는대로 배운대로 고백한대로 나의 일상에 살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을 욕망하는 9월 한달이 되길 바래봅니다. 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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