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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교육, 공동체를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 10월 _ eko 미션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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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1,133 회
작성일 20-10-0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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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생태, 교육, 공동체를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  10월 _ eko 미션얼 사연  


김종수 목사(생태교육공동체_에듀컬 코이노니아 소장) 


생태를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 

옥상 텃밭에 가을 야채 씨앗을 뿌리며 지난 여름의 이상한 기후를 되돌아봅니다. 3번의 태풍과 집중호우로 기후위기가 우리 일상에 가까이 와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 만드신 세상을 잘 가꾸며 살아가야 할 청지기로서 본분을 잊어버리고 우리 인간 중심의 욕심으로 자연과 에너지를 파괴하고 낭비한 열매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모든 자연 만물이 공존해야 하는 큰그림을 잊어버린 우리의 삶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경제와 생태를 생각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살림살이를 맡은 우리의 본분을 다시 생각하고 화목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땅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지금의 기후위기를 생각하며 소소한 일상에서 다시 회복의 생활신앙으로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9월부터 시작하여 10주간 나누고 있는 와룡배움터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퍼머컬처 교실을 통해 하나님이 만드신 생태에 대해서 되돌아보면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교육을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

코로나19 이후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이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학교의 삶, 교사의 가르치는 삶, 학생의 배우는 삶의 진정한 본질을 묻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삶과 연결된 배움, 삶문제를 좀 더 깊고 단단하게 생각하고 풀어갈 수 있는 힘이 교육 안에 있는지 묻는 시간입니다. 경쟁과 성공을 위한 배움의 공동체가 아닌 협력과 실패 속에 삶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의 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나의 필요와 요구 그리고 우리의 필요와 요구의 접점을 찾아 서로 배우고 나누며 온전한 사람으로서 이 세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고 하는 성장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제가 속해 왔던 배움과 가르침의 공동체에서 지향했던 삶교육공동체력을 다시 삶터와 일터에서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님을 믿고 그 생명을 나누고 보살피고 전하는 삶교육의 오래된 미래 패러다임을 다시 일상 가운데 발현되길 소망해 봅니다. 마을메이커스페이스 놀삶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학습 모임들이 삶교육의 새로운 그릇을 담아내는 배움과 가르침의 공동체가 되길 바래봅니다. 


공동체를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 

구원은 하나님께서 각자에서 주셨지만 그 구원을 통해 거룩한 사람으로 나아감에 우리라는 관계의 공동체 속에서 만들어져 감을 믿습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여러 공동체 속의 관계를 통해 참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나이가 들고 가진 것이 많아지고 누리는 것이 많을수록 관계의 공동체를 통해 나 자신의 연역함과 제한됨과 거짓됨을 날마다 발견하고 날마다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습니다. 가정 공동체를 통해 나의 제한됨을 깨닫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해 나의 죄성을 깨닫습니다. 마을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이미 일하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여러 공동체를 통해 나의 생활신앙의 피상성을 깨닫습니다. 육체적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결국 공동체를 통해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고백하고 성찰하며 살아갑니다. 가정, 교회, 마을, 세상속의 공동체를 통해 삼위 하나님의 사귐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발견하고 닮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그 속에 관계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이 땅에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됨을 다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보냄 받은 지금, 여기 마읆뜰, 와룡배움터, 놀삶, 함께나누는공동체에서 고전분투하며 하나님의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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