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션얼사연 | <평화만사> 평화만사의 새로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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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2-28 22:07본문
'평화만사'라는 이름 아래 새로운 운동에 몸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업적을 세우기보다, 먼저 우리 곁에 이미 존재하던 평화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걷기 시작한 작은 걸음을 세 가지 공부와 실천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1.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평화저널 <플랜 P> 탐독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며 제가 가장 먼저 세운 원칙은 겸손한 경청입니다. 제가 앞서서 무언가를 도모하기에 앞서, 이미 이 땅에서 묵묵히 평화의 길을 일궈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먼저 따라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배움의 길목에서 만난 것이 바로 평화저널 <플랜P>입니다. 이 저널을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며, 한국 사회의 갈등 구조 속에서 평화가 어떤 모양으로 싹터왔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활자 너머에 담긴 평화 운동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현장의 숨결을 접할 때마다,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게 됩니다. 삶의 고백들을 통해 평화의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2. 성서적 평화의 뿌리를 찾아서: 월터 브루그만의 <Peace>
실천적 고민만큼이나 이를 뒷받침할 탄탄한 이론적 토대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약학의 대가인 월터 브루그만의 저서 <Peace>를 곁에 두고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평화라는 말은 전쟁이 없는 상태를 먼저 연상시킵니다. 하지만 브루그만이 말하는 성서적 평화는 정의와 생명이 충만하게 흐르는 상태입니다. 저자의 글을 읽고 정리하며, 우리 시대가 놓치고 있는 평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곱씹고 있습니다. 성경이 증언하는 평화의 가치가 오늘날 파편화된 우리 삶의 현장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을지 탐구하는 이 시간은 저에게 큰 떨림과 지적 자극을 줍니다.
3. 고난 속에서 꽃피는 평화: <다니엘> 성경 공부의 시작

배움과 성찰은 결국 공동체 안에서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진다고 믿습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는 평화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다니엘> 성경 공부를 시작합니다.
제국이라는 거대한 힘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평화를 일궈냈던 다니엘의 이야기는, 오늘날 갈등과 경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다니엘>을 주일학교 아동들을 위한 동기 부여 메시지나 미래를 예언하는 신령한 책으로 보지 않고, 오늘 우리가 지향해야 할 평화의 태도로 재해석하려 합니다. 이 공부를 통해 각자의 삶터에서 평화의 메신저로 살아갈 힘을 함께 얻기를 소망합니다.
<바빌론에서 살아남기>
(부제: 폭력의 제국에서 평화의 나라 백성으로 존재하기)
(1) 언제: 3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2) 어디서: 레인트리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3) 진행자: 홍정환 목사
(4) 참가비: 회당 5,000원 (따뜻한 커피와 김밥이 기다립니다!)
참가신청
https://forms.gle/bYEeWaLVpqx8DedC6
평화의 여정을 함께할 길벗들을 기다리며
공부하며 마주하는 통찰과 소소한 단상들을 앞으로 꾸준히 기록하고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페이지를 구독해 주시면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동행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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